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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시골매미


  • ISBN-13
    979-11-6003-777-7 (77490)
  • 출판사 / 임프린트
    창조와 지식 / 창조와 지식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강재연 , 전승희 , 장이권
  • 번역
    -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매미 #여름 #기후위기 #생태그림책 #생태감수성 #생태 #생태예술 #곤충 #과학 #예술 #유아, 어린이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10 * 297 mm, 32 Page

책소개

"시골 참매미 '참이'는 실수로 트럭을 타고 도시에 가버리고 맙니다. 뜨거운 도시, 시끄러운 말매미들, 그리고 불친절한 사람들... 참매미는 과연 다시 노래를 시원하게 부를 수 있을까요?" 

--- 여름이 되면 매미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왜 많은 매미는 새벽에 울까요?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열섬현상으로 도시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참매미들은 조용하고 시원한 새벽에 모여 대합창을 합니다. 

무섭고 낯선 도시에 적응해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참매미의 여행을 따라가며 생태 감수성과 생태 지식을 키워봐요! 

〈도시로 간 시골매미〉, 〈알록달록 매미의 노래〉는 매미를 사랑하는 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든 생태그림책입니다. 

 

*과학자가 쓴 그림책 가이드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른들은 가이드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매미의 생태를 설명해 줄 수 있어요.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시골에서 노래하던 참매미는 실수로 트럭을 타고 도시에 가버리고 맙니다.
뜨거운 도시, 시끄러운 말매미들, 그리고 불친절한 사람들...
참매미는 과연 다시 노래를 시원하게 부를 수 있을까요?

---

“여긴 어디지? 우리 집은 어느 방향인가요? 맴-맴-캑캑!”

하지만 시끄러운 도시 소음에 참매미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더러운 공기도 참매미가 살던 곳과는 너무 달랐지.
아무리 둘러봐도 울창한 숲을 찾을 수 없었어.

서평

〈과학자와 예술가가 만든 융합 생태 그림책〉

“맴맴맴맴~” “쏴아아아~” “스피오 스피오~”

여름이 되면 다양한 매미의 소리가 들립니다.

길을 걷던 아이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왜 매미 소리가 달라요?”
“저건 어떤 매미예요?”
“밤에 왜 이렇게 시끄럽게 울어요?”

아이의 궁금증에 대답해 주기 위해서 과학자와 예술가가 만나서 매미의 시선, 그리고 아이의 시선에서 자연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았습니다. 

다채로운 그림에 담긴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느끼며, 매미의 생태 그리고 더 나아가 기후위기의 영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생태예술 그림책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며 자연과 교감할 기회가 적어졌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여름에 매미를 찾으러 다닙니다. 특히 매미는 도시 사람들에게 익숙한 곤충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매미의 생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지는 쉽게 두려움과 혐오로 변합니다.

하지만 우리와 가까운 생물인 매미에 대해 더 알게 되면, 이들도 우리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생명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의 생명들에 대한 마음을 자극하여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림책은 매미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생태 지식을 배우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그림책을 읽어주는 어른을 위한 가이드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강재연
(글)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에서 매미의 합창 상호작용을 연구하며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국립생태원에서 도심 매미의 행동 생태를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가 연구한 매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꿈으로 이 책을 썼으며, 두 딸 보미와 보아에게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자 : 전승희
(그림) 저는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태교육을 공부하였습니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나무 한 그루, 매미 한 마리는 제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줘요. 무엇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열심히 사는 것을 보면 깊은 존중심과 겸손함이 절로 생깁니다.
다른 존재들이 어울려 잘 살아가는 창의적인 공동체를 위해 힘쓰고자 교육 기획, 예술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 : 장이권
(글) 저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을 즐깁니다. 동물 행동에 대한 이해가 동물을 돕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및 생명과학전공의 교수이며, 진화적인 관점으로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래 양서파충류 개체군 조절, 로드킬 저감 및 생태음향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죠.
또한 시민 과학을 생태학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지금, 자연은: 나에게 도착한 자연을 듣다>, <인류 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 <하마는 왜 꼬리를 휘저으며 똥을 눌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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