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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의 과학적 근거

숲으로 가는 길


  • ISBN-13
    979-11-93770-12-2 (93530)
  • 출판사 / 임프린트
    지을 / 지을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권형근 , 김소연 , 서정일 , 손지영 , 어수형 , 이준우 , 임상준 , 최윤성 , 한상균 , 황진성
  • 번역
    -
  • 메인주제어
    환경
  • 추가주제어
    화학 , 생물학, 생명과학 , 동물학 및 동물과학 , 행동생물학 및 동물행동학 , 식물학 및 식물과학 , 환경관리 , 환경보전 , 야생동물 및 서식지보호 , 자연재해 , 환경문제의 사회적 영향 , 환경지속 , 지역계획 , 지방, 농촌계획 및 정책 , 환경과학, 공학, 기술 , 환경감시
  • 키워드
    #환경 #화학 #생물학, 생명과학 #동물학 및 동물과학 #행동생물학 및 동물행동학 #식물학 및 식물과학 #환경관리 #환경보전 #야생동물 및 서식지보호 #자연재해 #환경문제의 사회적 영향 #환경지속 #지역계획 #지방, 농촌계획 및 정책 #환경과학, 공학, 기술 #환경감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248 Page

책소개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가 동맥과 정맥이라면

임도는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피를 전달하는 모세혈관과 같다

 

 

| 책 소개 |

숲에서 여가를 즐기고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중요한 지금, 임도는 일상과 자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한데 임도와 같은 산림기반시설에 대한 인식은 점점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개발사업으로 여기거나,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가 산림기반시설 탓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며 오해와 갈등을 부르기도 한다. 《숲으로 가는 길, 임도의 과학적 근거》는 숲이 성장한 오늘날 사회가 임도에 요구하는 것은 멀티태스킹 능력이라는 것을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력있게 설명한다.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는 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은 산악지에 개설된 임도를 통해 고지대로 피난할 수 있었다. 도로가 침수된 도심에서는 임도가 다른 마을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로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임도는 재난 상황에서 대피공간이자 교통로 역할도 할 수 있다. 

특히 임도는 산불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3년 경남 하동군과 2022년과 2023년 경남 하동군과 합천군, 경북 영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시간대에 최초 발화되었고, 주요 진화 작업을 해가 진 이후 야간에 실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중 합천과 영주 산불은 임도를 진화에 활용하였으나, 하동 지역에는 산불 진화에 이용할 수 있는 임도가 개설되지 않아 야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건강에도, 산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길

임도와 등산로에서 산책할 때 심박수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경사가 완만한 임도에서 걷는 것이 등산로를 걸을 때보다 건강증진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도는 완만한 경사와 일정한 노폭을 갖춘 덕분에 걷기,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산림 레포츠에도 이용된다.

임도는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산촌의 교통을 개선해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임도의 기능과 발전 방향 제시

모든 개발이 그렇듯, 임도 또한 야생동식물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임도는 신중하게 계획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치하고, 끊임없이 모니터링해야 한다. 하지만 임도가 산사태와 같은 재해의 원인이라고 무작정 단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태풍이나 강우 등이 발생했을 때, 임도가 피해를 가중시킬 수는 있지만, 이는 숲 속의 송전탑, 풍력발전시설, 야영시설, 군부대 등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임도가 자연환경, 그리고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이를 산림경영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한국산림과학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0명이 모여 《숲으로 가는 길, 임도의 과학적 근거》를 집필했다. 

1장에서는 임도의 정의와 기능을 역사와 현황을 중심으로 살피고 2장에서는 산림경영과 임업 측면에서 임도의 종류와 시설 효과를 살핀다. 3장에서는 임도 개설이 야생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도 구조물 개선방안에 대해 고찰한다. 4장에서는 산림환경과 임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후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산림재난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현실에서 임도가 재난 예방과 대응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았다. 5장에서는 임도를 이용해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임도의 과제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해 임도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숲에는 길이 있다

 

1장. 임도의 과거와 현재

1. 도로와 임도

2. 임도의 역사

  

2장. 산림과 임도

1. 산림경영

2. 임업기계화

3. 탄소경영

  

3장. 자연 환경과 임도

1. 야생동물과 도로

2. 식생과 임도

 

4장. 산림재해와 임도

1. 산불과 임도

2. 산사태와 임도

3. 산림병해충과 임도

  

5장. 사회와 임도

1. 지역 소멸과 산촌

2. 지역 지속가능성

3. 산림휴양

4. 임도에 대한 사회의 시각

  

6장. 미래의 임도

1. 임도의 가치

2. 임도의 과제

3. 임도의 미래

 

미주 | 참고문헌 | 저자들

 

본문인용

첫 문장:

인간의 삶은 길과 함께 발전해 왔다. 

 

본문: 

과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던 시기에는 작은 트럭이 운행할 정도의 규모가 작은 임도면 충분했다. 임도의 주요 목표가 농산촌 지역의 교통 증진, 임업 생산성 향상 등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숲이 성장한 오늘날 우리 사회가 임도에 요구하는 것은 멀티태스킹 능력이다. 

  1. 13쪽. 들어가는 글: 숲에는 길이 있다

 

임도는 기능상 도로의 역할을 하지만, 산지일시사용신고를 통해 개설 허가 및 승인을 얻은 공간이다. 따라서 산림경영과 자원관리라는 목적이 완료되면 언젠가는 다시 산림으로 복원될 공간이라 할 수 있다  

- 22쪽, 1장. 임도의 과거와 현재

 

임도는 산불 발생 초기, 발화 지점에 진화 인력과 차량을 신속하게 접근시켜 대형산불로 확대되기 전에 초동 및 야간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임도시설이 자체적으로 방화선 역할을 하여 산불의 확산과 저지,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임도를 통해 산불 발생 감시 등의 예방 활동도 실시할 수 있다.  

- 43쪽, 2장. 산림과 임도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선결 조건은 모두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도를 통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나무를 심고 가꿔 숲을 건강하고 가치있게 키울 수 있다. 임도를 통해 임업기계화를 실현하면 쓸모 있게 자란 나무와 자원을 저렴하게 생산하고, 탄소를 저장한 목재제품을 생산하여 국민이 누리게 할 수 있다. 또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 86쪽, 2장. 산림과 임도

 

임도 인공 비탈면의 피복률은 개설 초기에는 20~40% 수준을 보이다가 10년이 경과하면 80% 이상을 나타내 주변 식생과 비슷한 정도의 생태 복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임도 개설로 만들어진 인공 비탈면과 인접한 사면, 그리고 임도에서 50m 떨어진 산지의 피복률과 출현 종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임도에서 멀어질수록 임도의 영향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 113쪽, 3장. 자연 환경과 임도

 

가장 중요한 기능은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대원이 빠르게 진화 지점에 도달할 수 있게 하고, 산불 진압에 실패했을 때는 진화대원이 안전하게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대피로 역할을 한다. 둘째, 산불의 강도가 낮고 바람이 약하여 진화가 비교적 쉬운 상황에서는 선형의 임도가 효과적인 방화선 역할을 수행하여 산불 확산 속도를 감소시킨다. 셋째, 임도는 산불 관리시설(감시 시설, 헬기 이착륙장, 통신중계기 등)을 연결하여 지속적인 이용과 유지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 동안 감시 인력과 관리 차량이 통행할 수 있으므로 순찰을 통한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 127, 3장. 산림재난과 임도

 

최근 갑론을박의 대상인 “임도가 과연 산사태 재해의 원인인가”에 대한 논의 역시 hazard와 disaster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임도는 산림관리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므로 임도 자체가 재해hazard 요인은 아닐 것이다. 다만, 태풍이나 강우 등의 hazard가 발생할 경우 임도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중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disaster 요인 중 하나일 수는 있다. 이는 숲 속의 송전탑, 풍력발전시설, 야영시설, 군부대 등도 마찬가지다.

- 155쪽, 4장. 산림재난과 임도

 

임도와 등산로의 환경을 비교한 연구에서 건강증진 목적으로 임도가 등산로보다 더 양호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10명을 대상으로 최대 심장박동수의 60~80% 범위를 유지하면서 임도와 등산로를 30분 동안 산책하도록 했더니 임도에서 걷기는 건강증진에 효과가 높은 목표 심박수 범위 내의 약 70%가 분포한 반면, 등산로 걷기는 약 43%가 분포하였다. 이를 통해 등산보다 종단 경사가 낮은 임도를 따라 걷는 활동이 건강증진에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188, 5장. 사회와 임도

 

잘 만들어진 임도에는 아름드리나무를 벌채 수확하여 싣고 내려오는 대형 임업 장비, 어린 묘목을 심고 병충해를 방제하기 위한 작업 차량,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장비가 다니고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산악용 자전거와 레저용 차량,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 인적이 드문 시간에는 야생동물들도 이 길을 이용할 것이다. 임도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산림관리나 산림경영을 넘어 임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필요한 시점이다. 230

- 230쪽, 6장. 미래의 임도

서평

임도가 사람과 숲을 연결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산촌을 활성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임도는 궁극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여 산림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기후변화와 같은 현세대와 미래세대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는 임도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임도의 미래 가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저자소개

저자 : 권형근
한국농수산대학교 작물산림학부 교수
충남대학교에서 산림자원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1년부터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임도를 중심으로 산림공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도 본연의 역할과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임도가 산림탄소경영과 산림재난피해 저감을 위한 해결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 김소연
가톨릭관동대학교 산림치유학과 교수
강원대학교에서 산림경영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를 거쳐 2022년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림경영을 바탕으로 공익적 기능의 산림치유 및 교육에 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임도를 활용한 산림휴양에 관한 내용을 집필하였다.
저자 : 서정일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 교수
강원대학교에서 임학으로 농학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산림자원 및 환경으로 농학석사 학위를, 일본 홋카이도대학(Hokkaido University)대학원에서 환경자원학을 전공하여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3년부터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난의 방재와 산림유역의 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산림재난과 임도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 : 손지영
한국치산기술협회 치산기술연구소 임도연구실장
경북대학교에서 산림자원학을 전공하고, 일본 동경대학교(Tokyo University)에서 산림과학 농학석사 및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21년부터 한국치산기술협회 임도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임도 개설 전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임도 개설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임도의 유지관리를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산림재난과 임도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 : 어수형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산림자원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산림과학(School of Forestry and Natural Resources)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부터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림 생물다양성과 보전유전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임도와 야생동물의 관계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저자 : 이준우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임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4년부터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산림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책에서는 임도의 역사와 현황, 산촌과 지역사회에서 임도의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 : 임상준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농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및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통적인 산림공학(사방공학, 임도공학)을 기초로 산사태, 산불과 같은 산림재해 관리와 훼손산림의 생태공학적 복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임도의 미래 가치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 : 최윤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임업연구사
강원대학교에서 바이오시스템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및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23년 12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임업연구사로 재직 중이며, 산림재해 안전성을 고려한 임도의 구조 개선 및 구조강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임도에서의 임업기계화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 : 한상균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강원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임학을 전공하였고, 미국 아이다호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daho)에서 목재생산학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Oregon State University)에서 산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20년부터 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임목 수확에 있어서 경제적 및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적정 목재생산 시스템 및 임업기계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친환경적 임도의 개설 및 관리에 대해서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산림경영에 있어서 임도의 기능 및 개설 효과, 그리고 임업기계화와 임도와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 : 황진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임업연구사
강원대학교에서 산림경영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8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로 재직 중이며,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의 계획과 조성, 유지관리와 더불어 가치 평가 및 환경영향 저감방안, 다목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책에서는 산림경영, 임업기계화, 탄소경영 등 산림자원의 경영 및 활용에 있어서 임도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였다.
지을은 일상의 순간과 세상에 필요한 지식을 내용에 어울리는 형식으로 전합니다. 일상에 상상을 더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지을 그림책’, 슬기로운 지식을 담은 ‘로운’ 시리즈를 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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