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꿈, 창의력, 올바름 그리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새로 쓰고 다시 읽는 한국 전래동화’!
• ‘새로 쓰고 다시 읽는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의 정서 교육과 발달 측면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래동화의 내용과 특징을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내용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전래동화의 틀을 유지하되, 오늘날의 가치와 의식을 반영하여 재미있고 건강하며 창의적인 내용을 담아 집필한 전래동화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꿈을 키워 주고, 바르고 건강한 생활과 창의력 향상을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재미있고 건강하며 창의적인 내용을 담아
새롭게 집필한 현대판 한국 전래동화!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와 대학원에서 발달심리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동 발달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동화를 연구하며 집필하고 있는 양돈규 작가가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 《콩쥐와 팥쥐》, 《혹부리 영감님》을 재해석․재구성하고, 김영희 화가의 그림을 곁들여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세 작품 모두 기존 이야기의 틀을 유지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현대 사회의 법적, 사회적, 교육적 측면에서 모범적인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 꿈, 창의적인 삶, 바른 삶의 자세와 행복한 삶 등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주로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꾸민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하여, 그 내용이 어린이들이 읽기에 걸맞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민담 설화 《콩쥐와 팥쥐》는 계모에게 구박받던 콩쥐가 원님과 결혼 후 팥쥐와 계모의 계략으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죽은 콩쥐가 환생과 변신을 거듭하여 팥쥐에게 빼앗긴 아내 자리를 되찾으면서 팥쥐와 계모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환생의 관념과 권선징악적 윤리 의식 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발표된 어린이를 위한 전래동화 《콩쥐와 팥쥐》에는 환생 관념이 빠져 있습니다. 이처럼 전래동화는 민담 설화를 근간으로 하되 어린이들의 정서를 감안하여 각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양돈규 작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전래동화를 현시대의 가치와 윤리에 잘 부합하지 않는 주요 부분들에 대한 재해석과 재구성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꿈, 창의적인 삶, 바른 삶의 자세와 행복한 삶 등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우고자 ‘새로 쓰고 다시 읽는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를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새로 쓰고 다시 읽는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는 지금까지 알려진 전래동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행동에 재미있고 건강하며 창의적인 내용을 담아 새롭게 집필한 전래동화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꿈을 키워 주고, 바르고 건강한 생활과 상상력 향상을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 주리라 기대합니다.
•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 감춘 나무꾼,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말아요!
‘새로 쓰고 다시 읽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서는 날개옷에 얽힌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됩니다. 나무꾼은 사슴의 말대로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서 감춘 사실을 어머니에게 들켜 호되게 꾸지람을 듣고는 날개옷을 선녀에게 돌려줍니다. 나무꾼에게 크게 실망한 선녀는 하늘로 무사히 돌아갑니다. 비록 못된 짓을 했으나 곧 잘못을 뉘우친 나무꾼을 그리워하던 선녀는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나무꾼에게 청혼하지만 나무꾼은 선뜻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어머니의 간곡함에 결국 나무꾼은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선녀와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어머니 걱정이 끊이지 않았던 나무꾼은 어머니를 만났으나 천마에서 떨어져 다시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결국 수탉으로 변해 슬피 울며 가족을 그리워합니다. 선녀는 하늘로 돌아오지 않는 나무꾼을 찾아 지상으로 내려오고 수탉으로 변한 나무꾼에게 여의주로 빛을 쐬어 본모습을 되찾아줍니다. 나무꾼은 늙은 어머니와 함께 선녀가 이끄는 마차에 올라 하늘로 올라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작가는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의 날개옷을 감추는 등의 윤리적 측면에서 나무꾼의 일탈을 지적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법적, 사회적, 교육적 측면에서 모범적인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과 올바른 교육, 부모에 대한 자식의 효심과 사랑, 선녀와 나무꾼의 양성 평등적인 의식과 행동,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창의성 발휘 등과 같은 바른 삶의 자세와 지혜를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현대판 한국 전래동화의 출간으로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를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과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