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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이겨야겠어

리더십 파워 충전소


  • ISBN-13
    979-11-6755-279-2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우리학교 / 우리학교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3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최은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리더십 #서번트리더십 #질투 #승부욕 #감정 #친구 #파워충전소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157 Page

책소개

「파워 충전소」는 1권부터 6학년 같은 반 아이들이 각 권의 주인공인 연작 이야기다. 소율이와 훈이, 세라에 이어, 2권에서 훈이네 분식집에 엄마와 함께 등장했던 승혁이가 이번 책 리더십 파워 충전소 『이번엔 꼭 이겨야겠어』의 주인공이다. 

승혁이는 6학년 1반 회장으로, 6년 내내 임원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기에 전교 어린이회장 선거에서도 쉽게 선출될 거라 믿었다. 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는 3반 회장에게 지고 만다. 한 번도 선거에서 패배를 맛보지 않은 승혁이는 분해하면서 졸업 전 있는 마지막 반 대항전에서 반드시 3반을 이겨 자신의 리더십을 보여 주려고 한다. 나름대로 승리 전략을 짜서 연습하자고 친구들에게 제안하지만, 아이들을 힘들게 할 정도로 강권하는 승혁이의 리더십에 반기를 드는 친구들이 생긴다. 결국 1반은 반 대항 경기에서 실수를 거듭하고, 승혁이는 충격에 휩싸이고 마는데……. 과연 승혁이는 파워 충전소에서 리더십 파워를 받고 진정한 리더십이 뭔지 배울 수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어울림한마당

이번에는 꼭

우승 프로젝트

네 번째 파워

연습 경기

연습 중지

그 엄마에 그 아들

볼링 핀처럼

충전, 리더십 파워

리더십 파워란?

에필로그

작가의 말

본문인용

"'너랑 나랑 우리랑 우승!' 좋았어! - 40쪽

 

"이번에는 꼭 이길 거야. 이기고 싶어! - 41쪽

 

승혁이는 주헌이의 말을 싹둑 잘랐다. 이런저런 불만에 일일이 대꾸하다 보면 승혁이의 뜻대로 반을 이끌어 가기 어려울 거였다. 승혁이는 곧장 집에서 연습한 구호를 아이들 앞에서 외쳤다. - 46쪽

 

“나 안 해!”

세라는 빽 소리를 지르고, 묶인 끈을 풀어냈다. 그러자 옆에서 예지도 끈을 풀려고 했다.

“당장 그만두지 못해!”

한쪽 다리가 묶인 채로 승혁이가 세라를 향해 달렸다. 승혁이와 묶인 아이부터 줄줄이 다시 넘어지며 운동장 바닥에 쓸렸다. 여기저기에서 비명이 쏟아졌다. - 68쪽

 

“그나저나 승혁이가 리더십 파워를 순순히 충전받으려고 할까?”

훈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소율이를 보았다. 소율이는 어깨를 으쓱 들었다가 내렸다. 소율이는 고집불통인 승혁이가 리더십 파워를 꼭 충전받았으면 했다. 그래야 졸업 전까지 남은 학교생활이 편안할 것 같았다. - 71쪽

서평

전파동에 이사 온 정체 모를 과학자 부부. 이들은 동네 아이들을 관찰하고 각각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파워를 알려 주며 희망하는 아이에게 파워를 제공한다. 전파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이들이 각각 자기에게 맞는 파워를 받고, 그 파워를 키우는 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바른 자세와 건강한 식습관을 키워 주는 바디 파워를 주제로 한 1권과 공부 효율을 높이는 뇌 관리법인 브레인 파워를 다룬 2권, 자신감과 자기통제력, 회복탄력성 등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멘탈 파워를 살핀 3권에 이어 4권에서는 좋은 리더가 되어 친구들을 잘 이끌어 가는 힘인 리더십 파워가 등장한다.

전교 어린이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게 분한 승혁이. 기필코 반 대항전에서 이겨 자기의 리더십을 증명하기로 하는데, 반 아이들이 안 따라줘서 속상하다. 승혁이는 어디서 어떻게 진정한 리더십을 배울까? 승혁이가 좋은 리더로서 거듭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정보페이지에서는 리더십의 다양한 종류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역량, 

늦어도 초등 고학년 때는 기를 수 있어야

2024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급변하는 미래 변화를 간파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기르게 하는 것이다. 만만하지 않은 역량임이 분명하다. 이에 우리학교 출판사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파워 충전소」 시리즈를 야심 차게 출간했다. 「파워 충전소」 시리즈는 초등 십대 아이들이 갖춰야 할 주요 역량을 각 권의 주제로 정하고, 주인공이 해당 파워를 받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이야기다. 같은 반 친구들이 각 권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연작 동화이다. 4권까지 출간되었고, 5권으로 네트워크 파워를 출간 준비 중이다. 

 

 

「파워 충전소」 재미있게 읽고 역량의 기초를 연습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이 되자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불확실성으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과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핵심역량’을 도입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에서 적용해 앞으로 살면서 부딪치게 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주고자 하였다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이 되도록 학교 현장에서 돕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파워 충전소」는 어린이가 자기 주도성을 기반으로 자기에게 꼭 필요한 역량(책 속 용어로는 파워)을 깨닫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등장인물을 앞세워, 재미와 효과적인 정보의 전달을 모두 잡는다. 이후 출간 예정인 후속권에서는 네트워킹 능력으로 협업하는 법에 대해 섬세하고 재미있게 풀어 나갈 예정이다. 

「파워 충전소」 시리즈는 비대면에 익숙한 현대인의 삶의 환경 변화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해 점점 더 교우 관계를 힘들어하는 요즘 아이들이 개인 영역의 자기 계발 요소와 더불어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역량까지 골고루 배울 수 있게 다루고 있다. 이는 시간 관리나 좋은 습관 기르기 같은 개인 영역의 자기 계발 요소를 주로 다루던 기존의 자기 계발 동화와 구분된다. 교우 관계의 비중이 커지는 초등 중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교사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베스트 작가인 최은영 작가와 김진화 작가가 의기투합한 「파워 충전소」를 읽고 ‘읽는 재미, 보는 재미, 따라 하는 재미, 변화된 나를 보는 재미’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최은영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튼튼한 생각씨앗을 뿌려 주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동 인간』 『우리 반 갑질 해결사』 『일주일 회장』 『일주일 왕따』 『유월의 종이비행기』 『절대 딱지』 『게임 파티』 『교서동 아이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과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파워 충전소」를 쓰면서 나부터 파워를 충전받아야겠다 싶어서 더욱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좀 더 튼튼
하고 맑은 정신으로 집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김진화
어린이의 그림일기처럼 자유분방하며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그림책 『여름이 오기 전에』가 있고, 그린 책으로 『봉주르, 뚜르』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수학식당」 『마법거미 저주개미』 등이 있습니다.
“「파워 충전소」 원고를 받아들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받은 파워들이 각 아이에게 제2의 천성이 되도
록 할까 오래오래 생각하며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려 색을 입혔습니다. 물론 그동안 파워들을 충전받았고요.”
우리학교는 어린이·청소년 전문 출판사입니다. 교육적 가치를 담은 '세상 진지'한 책에서부터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쾌 발랄'한 책까지 두루 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 모든 곳이 다 학교이듯 우리학교의 책들이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밝혀 주는 지도가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9년에 문을 연 이후 독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콘셉트를 고민하며 기획력이 돋보이는 국내서 출판에 힘써 왔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토론학교> 시리즈로 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하였고 대다수의 책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따세, 어린이도서연구회 등의 기관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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