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보다는 강을, 강보다는 바다를 선택하라.
나의 쓰임에 한계를 두지 말고, 기회와 가능성의 바다로 나아가라.”
프로들의 프로 김재산 마스터가 말하는
한계를 밀어내고 성장하기 위한 자기경영법
*****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 추천
***** 최인아책방 최인아 대표 추천
“일과 삶 모든 면에서 프로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너도 나도 프로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와 노력이 필요할까? 당신은 어떤 프로가 되고 싶은가?”
35년간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인 광고업계(제일기획)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프로들의 마스터로 후배들을 이끌었으며, 프로농구단 단장으로 프로선수들과 함께한 김재산 마스터. 《프로이즘》은 오랜 시간 현역으로 일하며 축적해온 김재산 마스터의 일과 삶의 인사이트를 담은 책으로 프로들의 원칙과 일하는 방식, 일의 길을 찾는 통찰력 그리고 진화하는 프로가 되기 위한 훈련법을 제안한다. ‘프로이즘’은 ‘프로 정신professionalism’의 줄임말로, 단순한 전문가인 프로를 넘어,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자격과 훈련법을 뜻한다.
제일기획 시절에도 농구단장으로 발을 들였을 때에도 타운홀 미팅이라는 형식으로 일하며 얻은 교훈과 깨달음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나눴다고 한다. 그때 많은 동료들이 실전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의미 있게 들어주었다고 한다. 일과 삶의 우선순위로 고민할 때, 일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삶의 방향성을 찾지 못할 때, 저자의 질문과 답이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프로의 세계에 접어들어 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직장인, 그리고 일선에서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프로의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워라밸을 넘어 워라인으로
저자는 내 삶의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하고 그저 일만 하던 시대를 살아왔지만, 어느 날 문득 내가 삶을 주도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내가 하는 일의 고삐를 잡았다고 느끼는 순간 일과 삶은 서로 반목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이다. 이러한 생각을 담은 개념이 바로 일과 삶의 인티그레이션,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이다. 워라인은 일과 삶을 구분하여 갈등 관계로 여기는 대신 개인적인 요구와 직업적인 요구를 적절히 섞어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식이다.
저자는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워라인의 선택은 필수라고 말한다. 내가 내 삶과 내 일을 정의하고 통제해야 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 당신은 지금 프로인가?
프로는 자격이라기보다는 일에 대한 태도이다
저자가 근무했던 제일기획은 2010년부터 모든 직원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했다. 저자는 돌이켜보면 ‘프로’라는 호칭은 자신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대변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지속적인 자기 성장의 내적 동기를 끌어내는 언령言靈이었다고 말한다. 암묵적으로 업에 대한 자신감과 사명감을 요구했고, ‘프로이니 프로답게 일해달라’는 존중과 압박이 동시에 느껴지는 호칭이었던 것이다. 호칭이 바뀌었을 뿐인데, 일에 대한 태도와 결심, 의지가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는 한번 취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자격증이 아니어서, 쉼 없이 도전하고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찌 보면 프로가 되는 것도 프로로 사는 것도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 불편함이 바로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당당히 마주 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기에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하고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한계를 두지 않고 가능성을 찾는 프로의 태도부터 프로의 자격을 갖추는 핵심까지
이 책에서는 프로라면 갖추어야 할 자격을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이라는 일곱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제시한다. 일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뿌리를 깊게 박으면 프로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일의 본질을 파악했는지 묻는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분야의 MVP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는 현재진행형이기에 끊임없이 성장하는 MIP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특정 분야의 지식과 기술보다는, 세상을 이해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과 창의력을 갖춘 사람이 프로가 될 수 있으며, 맥락을 이해할 때 비로소 일의 길을 노련하게 운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만의 잣대로 단호하게 결정하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실행력을 갖추어야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 속으로 거침없이 나갈 수 있다며 자신만의 잣대가 왜 중요한지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무한 경쟁 속에서도 프로라면 상대방과 공감하고, 패배했을 때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매너도 갖추어야 한다며 프로의 태도를 제안한다.
실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세상에는 만만한 상대도 없지만, 이기지 못할 상대도 없다. 잘 싸우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프로의 훈련에는 당연히 전문성이 핵심이고 그 외 열정, 집중력, 승부욕 등이 있다. 저자는 실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크고 작은 기술과 훈련법 8가지를 제안한다.
프로의 레벨을 올리려면 자신이 속한 분야의 언어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할 필요성이 있음을 설명한다. 앞, 좌우, 뒤 전방위로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일의 주전선수가 될 수 있다며, 시야를 넓히는 훈련법을 제안한다. 실패했을 때 주눅 들기보다는 문제에 더욱 집중하고 직시하며 맞부딪쳐야 두려움이 사라진다며 두려움 속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준다. 일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팀워크가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프로젝트 관리는 잘되고 있는지, 불필요한 과정은 없는지도 점검한다. 엄격한 훈련을 멈추지 않아야 자기 인생을 주도하고 계속 성장하는 프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