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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비폭력 대화 연습


  • ISBN-13
    979-11-6755-269-3 (43190)
  • 출판사 / 임프린트
    우리학교 / 우리학교
  • 정가
    9,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6-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미경 , 김미화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워크북 #비폭력 #대화 #마음 #관계 #공감 #스트레스 #자존감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43 * 210 mm, 100 Page

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1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과 워크북 동시 출간

 

“누가 알아줄까 내 마음?”

오늘부터 시작하는 치유와 공감의 대화 연습

우리의 말도, 마음도, 관계도 다정해질 거야

 

지금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실에 맞는 ‘비폭력 대화’를 제시하며 화제를 모았던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누가 알아줄까 내 마음?』이 1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과 워크북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비폭력 대화 연습』을 동시 출간한다. 저자가 10년이 지나 지금의 청소년과 더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인 ‘자존감’ 파트를 추가한 본권에 맞춰 워크북에도 스스로를 존중하고 긍정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활동을 알려준다. 

이 책은 ‘나’에서 시작해 ‘나’로 끝나는 비폭력 대화의 첫걸음을 함께한다. 독자는 워크북을 통해 본권에서 다루는 비폭력 대화 이론과 문제들을 직접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실천하며 판단과 평가 없는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다. 힐링아트 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는 김미화가 공동 집필하며 천 번이 넘는 강연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 김미경의 비폭력 대화 연습에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더해져 십 대가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워크북이 완성되었다.

판단과 평가 없는 관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느낌, 찾아야만 알 수 있는 욕구, 강요 없는 부탁까지. 갈등, 화, 걱정, 사랑을 대하고 공감과 감사로 삶을 풍요롭고 평화롭게 만드는 비폭력 대화를 오늘부터 연습해 보자.

목차

서문

 

PART 1 비폭력 대화의 첫걸음

01 내 마음을 내가 봅니다

 - 1교시 ‘나’ 나를 소개할게요 ● 13

 - 2교시 장점 나는 내가 참 좋아요 ● 16

 - 3교시 ‘지금’ 마음의 날씨를 알아차려요 (내 마음의 기상 캐스터) ● 19

02 말을 해야 알 수 있어요

 - 4교시 갈등 이게 힘들었어요 ● 24

 - 5교시 소통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 27

03 상처를 주고받는 말을 알아차려요

 - 6교시 화(분노) 소방수가 되어 볼까요? ● 31

 - 7교시 걱정 두려움을 작게 만들어요 ● 35

 - 8교시 사랑 마음이 어디로 가나요? ● 39

 

PART 2 어렵지 않아요! 비폭력 대화법

04 보고 들은 대로 말해요

 - 9교시 관찰 찬찬히 자세히 오래 살펴요 ● 45

 - 10교시 객관화 현미경과 망원경으로 봐요 ● 49

05 느낌을 말해요

 - 11교시 인지 느낌은 신호등이에요 ● 55

06 필요를 말해요

 - 12교시 의도 원하는 것을 알아요 ● 61

 - 13교시 수단 방법을 찾아봐요 ● 66

07 제대로 부탁해요

 - 14교시 판단 부탁과 강요를 구분해요 ● 73

 

PART 3 나를 위한 비폭력 대화

08 공감하면 친해져요

 - 15교시 자기 공감 마음의 방을 청소해요 (마음의 소리 듣기) ● 79

 - 16교시 상대방 공감 마음의 공간을 넓혀요 ● 84

09 감사하면 삶이 빛나요

 - 17교시 연결 감사하면 행복해져요 ● 89

10 존중하며 대화해요

 - 18교시 자기 존중 자존감을 키워요 ● 94

본문인용

몸에도 마음에도 날씨가 있습니다. 몸이나 마음에 먹구름이 끼면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을 챙기거나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것처럼 우리 몸과 마음의 날씨를 안다면 실수나 후회할 일이 적어집니다.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기상 캐스터가 되어 봅시다. _p.19

 

마음에 금이 가면 그 틈으로 짜증이 솟습니다. 짜증은 화로 변하고, 화가 활활 타오르면 불은 관계를 태워 버립니다. 화가 난 것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다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수가 될 수도 있겠지요. 소중한 관계를 지키는 소방수가 되어 불을 꺼 볼까요? _p.31

 

집에 가기 두려운 날이 있습니다. 학교 가기 두려운 날도 있습니다. 두려움을 마음에 가두면 점점 커졌습니다. 누군가에게 말하니 그것들은 스르르 작아졌습니다. _p.35

 

갈등이 생기면 현미경으로 아주 세세하게 갈등을 들여다보세요. 그 뒤에 망원경으로 아주 멀리서, 마치 다른 별에서 벌어진 일을 보는 것처럼 바라보세요. 갈등을 멀리 떨어뜨려 놓고 보면 때로는 생각보다 작은 일처럼 보이기도 한답니다. _p.49

 

마음의 방에는 여러 가지 기억이 뒹굴고 있습니다. ‘아, 그때 왜 그랬을까!’ 하며 후회하는 말이나 행동도 있어요. 과거에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은 왜 후회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방 청소를 시작해 볼까요? _p.79

서평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10주년 기념 워크북!

혼자서 그리고 여럿이서 다 함께

내 마음을 살피는 다정한 대화 연습

 

워크북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비폭력 대화 연습』은 개정 전 본권에서는 간략한 질문으로만 짚고 넘어갔지만, 실제 학생들과 천 번 넘게 진행한 강연에서는 여러 방식으로 연습했던 비폭력 대화에 힐링아트 테라피를 접목해 구체적으로 연습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더 유쾌하고 발랄해졌다.

시작 활동으로 마음을 열고, 관찰/느낌/욕구/부탁으로 이어지는 비폭력 대화의 단계를 체득할 수 있는 본 활동을 진행한 뒤, 명상과 호흡 등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마무리 활동으로 이어지는 한 교시, 한 교시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 독자들이 읽고, 직접 실천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변화를 경험한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출간 당시 ‘상처받은 십 대들을 위한 치유와 공감의 대화’라는 주제로, 우리 현실에 맞는 ‘비폭력 대화’ 방법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았던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누가 알아줄까 내 마음?』이 10주년을 맞이해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교육 관련자들에게 비폭력 대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끌어내며 10년간 청소년 분야 장기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국어 교사로 지내며 학교 폭력, 왕따,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은 청소년의 마음에 다가가고자 상담 전문 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비폭력 대화 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 본격적으로 전국의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비폭력 대화를 알리면서 청소년들이 어른들에게 갖는 불만과 바라는 점, 진짜 고민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상담과 강연을 통해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비폭력 대화를 이해하고, 필요로 하고, 실천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에 담았다. 

출간 뒤 10년. 저자는 여전히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독자를 상대로 비폭력 대화를 알리고 있고, 그 결과 10년 전에는 담지 못했던, 현재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인 ‘자존감’ 파트를 보강하여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관찰/느낌/필요/부탁

누구나 쉽게 바로 지금 시작할 수 있는, 비폭력 대화

 

누구나 자기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제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실상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오해와 갈등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숙한 대화법은 중요하다. 비폭력 대화는, 바로 이런 갈등 상황에서 자기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고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 지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는 비난이나 평가 없이 관찰하고, 나와 상대방의 필요와 느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고 구체적으로 부탁하는 대화 과정을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사례로 쉽게 설명한다. 즉, 청소년들이 집과 학교에서 자기 생각과 느낌을 말하고 상대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자기가 내뱉는 말의 의미와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스스로 알아채고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입과 귀를 열어 비폭력 대화를 시도하고 경험하게끔 하여 일상에서 작은 변화와 기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들이 자기 언어로 들려주는 경험담을 통해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비폭력 대화

 

“쌤, 비폭력 대화면, 폭력 대화도 있나요?” “역 이름 같아요, 비폭역.”이라고 되묻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비폭력 대화가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청소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화 예시와 경험담을 담고 있다. 책 곳곳에 색자로 표시된 16세, 17세 청소년들의 생생한 고민과 경험담이 실려 있어서 독자들은 마치 자기 사연을 읽는 듯,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30여 년 가까이 교사로 재직하고, 2천 회 이상의 비폭력 대화 강연을 진행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다는 점 역시 이 책의 장점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경험을 비롯해 부모, 형제, 친구, 교사 등 여러 관계에서 마주치는 청소년의 현실과 관련 사례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 독자들이 일상에서 대화법을 실천할 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저자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몸/언어/예술 활동을 통해 비폭력 대화를 연습할 수 있는 워크북을 마련하여 동시 출간하였다. 개정증보판인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와 워크북인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비폭력 대화 연습』을 통해 비폭력 대화로 말하고 듣고 소통하며 상대와 공명하는 경험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미경
국어 교사로서 학생들을 만났으며, 상담 전문 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비폭력 대화 지도자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학교로, 학원으로 종일 쉴 틈이 없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쓴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선생님을 위한 비폭력 대화』가 있습니다.
happytalk05@hanmail.net
저자 : 김미화
대학에서 문예 창작과 청소년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비폭력 대화를 공부하고 강의합니다. 명상 공동체인 오쇼 아쉬람에서 미라아트 페인팅 100일 코스에 참여했으며 명상·음악·춤·그림으로 힐링아트 테라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어린이·청소년 전문 출판사입니다. 교육적 가치를 담은 '세상 진지'한 책에서부터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쾌 발랄'한 책까지 두루 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 모든 곳이 다 학교이듯 우리학교의 책들이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밝혀 주는 지도가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9년에 문을 연 이후 독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콘셉트를 고민하며 기획력이 돋보이는 국내서 출판에 힘써 왔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토론학교> 시리즈로 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하였고 대다수의 책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따세, 어린이도서연구회 등의 기관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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