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주목! 나에게 맞는 디지털 문구 시장은?
굿노트를 쓰면서 막연하게 ‘나중에 디지털 스티커를 팔아 볼까?’라고 생각했다면 이번이 기회다. 이 책은 디지털 스티커, 플래너, 캘린더 등 대표적인 디지털 굿즈의 종류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텐바이텐, 위버딩, 하플, 포스타입 등 굿즈 플랫폼까지 이제 막 디지털 문구 시장에 호기심을 가졌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담았다. 특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N잡러에 도전한다면 퇴근 후에 디지털 굿즈를 만들고 판매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이 만들 디지털 굿즈가 어떤 플랫폼에서 판매하기 적절한지 하나씩 살펴보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한 가지를 골라서 집중하면 된다.
초기 비용 제로, 디자인 문구 브랜드를 창업하세요!
디지털 굿즈는 엽서나 스티커 같은 실물 굿즈보다 진입장벽이 낮다. 복잡한 인쇄 공정, 재고 관리 걱정을 하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안을 만들고 테스트할 때 필요한 제작비부터 포장 재료비와 재고 보관 비용도 필요 없다. 실물 상품을 판매하려면 제품 제작부터 포장과 배송까지 일일이 검수해야 한다. 그러나 디지털 굿즈는 번거로운 공정이 필요 없으며 단지 그리고 싶은 걸 그려서 판매하면 된다. 만약 추후에 본격적으로 디자인 문구 브랜드를 운영하고 싶더라도 일단 디지털로 시작하는 게 안전한 전략이다.
굿노트 마켓에 입점한 사장님의 제작 노하우가 가득
그림을 잘 그렸다고 무조건 팔리는 디지털 굿즈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디지털 굿즈는 실용성을 고려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운영하는 문구 브랜드 ‘쿠의취향’의 디지털 굿즈들은 굿노트 마켓에 입점된, 상품으로 인정받은 탄탄한 굿즈들이다. 디지털 메모지(포스트잇), 캘린더와 커버 페이지, 표정 일부만 수정하여 만드는 캐릭터 스티커, 일상 사진을 활용한 데일리 스티커까지 처음 디지털 굿즈를 만든다면 막막할 수 있는 상품 제작 방법을 실습 과정으로 담았다. 똑같이 따라 하고 싶다면 제공된 예제 파일을 활용하면 되지만, 과정만 참고해서 바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용해도 효과적이다. 아직 스스로의 잠재력을 모르거나 혼자 도전할 용기가 충분하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 책과 함께 도전해 보자.
이 책의 대상 독자
뻔한 디지털 드로잉에 싫증 난 아이패드 그림쟁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미래의 디지털 문방구 사장님
좋아하는 스티커를 무제한으로 쓰고 싶은 열정 다꾸족
굿노트 앱을 즐겨 사용하며 디지털 굿즈가 익숙한 디지털 문구인
투두리스트 등 플래너를 만들 아이디어가 넘치는 계획형 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