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삼경
소설가. 저서로 문학기행문 「헤이! 강원도」, 인터뷰 집 「그림에 붙잡힌 사람들Ⅰ,Ⅱ」, 장편소설 「붓, 한 자루의 생」 등이 있다.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학교를 다녔다. 어린 시절 특유의 장난기로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며 중학교 때는 제법 착실하게 지내다가 고등학교 때 갑자기 교과서보다 시와 소설, 무협지에 빠졌다. 급기야 대학 가는 시험인 학력고사에서 수학을 25개 문제에서 4개를 맞아 8점을 기록하고 재수를 해서 강원대 사회학과를 다녔다. 맑스, 레닌이 필수과목인 학과 특성 때문인지 80년대 전두환 군사독재에 저항하는 운동을 많이 했으며 이후 아파트 건설현장, 기획회사 카피라이터, 숲 가꾸기, 춘천마임축제 사무국, 강원특별자치도청 근무, 전업 작가 등 사연 많은 세월을 보내고 있다. 향후 주변의 힘없고 작고 밀리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함께 우리 삶의 숨은 뜻은 무엇인지, 이렇게 많은 생명들이 살아가는 이유 등을 천착하는 작품을 써 볼 계획이다.
저자 : 김성희
한양대학교에서 ‘과학철학’을 기초로 하는 필수교양과목과 심화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최근에 쟁점이 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와 국제협력 개발과 이해를 기초로 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 공적개발원조)이다. 충청남도 논산시 명예시민이고,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과학철학교육위원회) 교수, 컬렉티브임팩트센터(Collective Impact Center)의 부센터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기술윤리법정책센터에 선임연구원, 한국방과후학교학회 학술위원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외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h2shkim@hanyang.ac.kr
저자 : 김별아
소설가. 1969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실천문학에 중편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해, 제1회 세계문학상, 제10회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미실』, 『영영이별 영이별』, 『채홍』, 『가미가제 독고다이』, 『탄실』 외 장편소설 다수와, 『가족판타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은 홀수다』, 『도시를 걷는 시간』, 『월성을 걷는 시간』 등의 에세이, 『스크린의 독재자 찰리 채플 린』, 『네가 아니었다면』 등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 다수를 펴냈다.
저자 : 원재훈
시인, 소설가. 1988년 「세계의 문학」(민음사)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시집 『그리운 102』(문학과 지성사), 『딸기』(문학동네), 장편소설 『망치』(작가세계) 외 다수의 책을 냈다. 푸른숲, 웅진출판, 서울문화사 등에서 편집자로 근무했고, 출판기획집단 〈문사철〉에서 작가로 일하면서, 다수의 기획과 『한국여지승람』(3권)의 역사책을 2023년까지 3년간 집필 출판했다. 방송, 강연 등을 통해 ‘시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서관에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청소년을 위한 ‘유언’ 이야기』를 집필하고 있다.
저자 : 이동학
1997년부터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그 기간의 절반 이상을 경기과학고등학교에 있었다.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했고 자신도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잘사는 것보다 잘 사는 것에 관심을 두었고, 능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동네 아저씨들과 독서 모임을 했고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과 독서 모임을 했다. 가장 뿌듯했던 독서 모임은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했던 모임이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쓰기도 했다. 『21세기 청소년 인문학 2』(공저)를 펴냈다.
저자 : 강봉숙
책과 다양한 매체에 담긴 정보와 정서가 사람들에게 가서 닿게 도움을 주는 모든 일이 꿈이라 여기는 사람이다. 대구에서 사서교사로 지낸 시절, 책, 매체, 정보, 정서,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좋은 사람, 좋은 사서교사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모교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공부를 천천히 꾸준히 이어갔다. 학교도서관 교육 경험과 대학원 공부를 함께 한 덕에 끊이지 않고 꿈에 필요한 정보와 정서의 중요성을 새기며 살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책과 다양한 매체에 담긴 정보와 정서가 사람들에게 가서 닿게 도움을 주는 꿈, 같은 꿈을 가진 이를 가르치는 일은 꿈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라는 확신이 짙어졌다. 그래서 현재는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가르치며 연구하는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전북대학교에서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저자 :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사랑한다. 음악의 아름다움이 구현되는 방식과 사회적 역할에 특히 관심이 많다.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스스로 놀라는 글을 쓰고 싶어 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블로그에 가면 어떤 음악을 들으며 사는지 엿볼 수 있다. 2004년부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광명음악밸리축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Red Siren〉 콘서트, 〈권해효와 몽당연필〉 콘서트,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등 공연과 페스티벌 기획/연출/평가도 병행한다. 『그렇다고 멈출 수 없다』, 『음악열애』, 『누군가에게는 가장 좋은 음악』, 『음악편애-음악을 편들다』, 『밥 딜런, 똑같은 노래는 부르지 않아』를 썼으며, 『대중음악의 이해』,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는 함께 썼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음반 리뷰』,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음반 인터뷰』, 『레전드 100 아티스트』, 『음악과부도』, 『나쁜 장르의 B급 문화』, 『한국대중음악명반 100』도 거들었다. bandobyul@gmail.com
저자 : 김준철
강원대학교에서 윤리교육(학사, 석사)을 전공했다. 전방과 후방에서 정훈장교(1986~1991, 대위)로 복무한 후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중등교사로 재직했다. 2021년 3월부터 2년여 강원도교육청 〈청소년 인생학교〉에서 청소년교육 운영을 담당했다. 삶의 여정이 일관되게 교육의 한 줄기를 이루었으며, 특히 윤리 교과를 가르치면서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며 깨우치게 되었고 이것이 곧 자아 정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직업적인 삶이 때로 일상화되어 매너리즘에 빠질 때 신선한 삶의 역동성과 설렘을 가져올 수 있는 취미 활동의 체험과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소개하고자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의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저자 : 문경수
과학탐험가, 플레이랩스 대표. 지난 15년간 지구를 무대로 탐험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탐험을 했고 화성탐사를 위한 모의실험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과학 교육 스타트업의 대표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창문을 열면 우주』,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가 있습니다.
저자 : 김호연
한양대 교수. 인문대학 미래인문학융합학부에 재직하며, 창의융합교육원 고전읽기융합 전공 주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화학, 서양사, 과학사를 공부했고, 우생학사(史)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서 융합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관계와 소통을 화두로 모두의 좋은 삶을 지향하는 강연과 사회 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쓰고 옮긴 글로는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 『희망이 된 인문학』, 『인문학, 아이들의 꿈집을 만들다』(공저), 『미국, 미국사』(공저),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공저), 『현대생물학의 사회적 의미』(공역), 「골튼의 정상 개념과 우생학 그리고 性」, 「코로나바이러스와 인종주의」, 「우생학, 국가, 그리고 생명 정치의 여러 형태들」, 「역사 리텔링과 상흔(trauma)의 치유」, 「인문학의 복지적 실천을 위한 시론적 연구』, 「인문학 교육의 역할과 효용성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