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답이 있다’ 하여 목이 터져가며 책을 읽어주었던 아이들의 어린 시절. 아이들이 성장하여 먼 훗날 엄마의 책 읽기에 대한 애씀을 기억하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나는 어쩌면 교육에 대한 정답을 책 속에서 찾은 것 같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책과 함께했고 그렇게 아이들은 책에 스며들었다.
선생님의 책(오로라와 신비한 책방 1)이 출판되었다. 출판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는 선생님의 책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책에 그림이 없다는 초1만의 솔직한 단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실감 나는 낭독 영상이 있었고 비록 그림없이 글자만 가득한 책이지만 아이는 재미있어했다.
이제 그 아이가 3학년이 되었다. 결국, 책은 재밌고 즐거운 것이고, 책은 친구이고, 책은 해답지인 것 같다.
재미있는 책을 출판해 주신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로라와 신비한 책방 2》를 몹시 기다렸던 한 명의 독자로서 이 책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책 읽기를 통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유미현(순천 삼산중학교 교사)
100점 만점이다. 로라의 생각이 드러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권민서(용인 마북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 있는 《모모》를 거꾸로 읽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로라는 도대체 어떻게 한 걸까?
-문예찬(용인 마북초등학교 3학년)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준 책.
-정승현(용인 마북초등학교 3학년)
오로라에게 "괜찮아,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로라와 바다가 다시 친해졌으면 좋겠다.
-조예은(용인 마북초등학교 3학년)
로라가 미호에게 속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나한테 이런 상황이 온다면 나는 절대 속지 않을 것 같다.
-조은우(용인 마북초등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