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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스티브 잡스

잡스 사후, 애플이 겪은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 ISBN-13
    979-11-407-0897-0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길벗 / 더퀘스트
  • 정가
    3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4-0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트립 미클
  • 번역
    이진원
  • 메인주제어
    비즈니스: 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비즈니스: 일반 #애플 #스티브잡스 #팀쿡 #조너선아이브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투자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65 * 235 mm, 612 Page

책소개

애플은 어떻게 실리콘밸리의 반항아에서 

기술 산업의 지배자로 거듭났는가?

잡스 사후,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011년, 애플의 창업자이자 모바일 세상을 개척한 천재 사업가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품은 의문은 단 하나였다. ‘선구안을 가진 창업자 없이도 애플은 또다시 위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팀 쿡 체제의 애플이 앞으로도 혁신 기업으로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잡스가 사망하고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그 대답은 자명하다. 애플은 에어팟, 애플워치, 애플펜슬 등 새로운 제품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으며 수많은 경쟁사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아이폰으로 약 20년간 스마트폰 왕좌를 지켜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며 시가총액 3조에 달하는 거대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한때 ‘실리콘밸리의 반항아’라 불렸던 애플이 이제는 명실상부 ‘21세기 기술 산업의 지배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중심엔 팀 쿡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애플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5년의 취재, 200여 명의 전·현직 직원, 정부 관료의 인터뷰까지 망라한

애플의 분투와 혁신, 그리고 전략적 결정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의 저자 트립 미클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에서 다년간 애플을 취재한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기업에서 벌어진 내밀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잡스 사후 애플의 가장 중요한 두 인물인 조너선 아이브와 팀 쿡이 어떻게 창업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 제품을 만들어내고 애플 2.0 시대를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잡스가 ‘영혼의 동반자’라고 불렀던 조너선 아이브는 미적 아름다움을 끝까지 추구하는 천재 디자이너였다. 그는 궁극의 단순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잡스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하는 크리에이터였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잡스의 후계자로 낙점된 팀 쿡은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경영자였다. 그는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재능을 갖고 있지는 않았으나 이윤을 극대화하는 부분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이후 그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협상가의 역할까지 해내며 뛰어난 경영,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애플을 더없이 강력한 기업으로 변화시켰다. 

저자는 5년 동안 200명 이상의 전·현직 애플 임직원,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애나 윈투어 같은 패션계 인사들을 만나며 다양한 사람들과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완전히 다른 리더십을 가진 조너선 아이브와 팀 쿡이 애플이라는 회사를 지키겠다는 같은 목표를 향해 어떻게 서로 대립하고 또 협력하며 고군분투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애플이 겪었던 수많은 위기들 즉, 관세 문제, 미중 무역전쟁, 프라이버시 보호와 국가 안보 사이의 충돌, 삼성과의 법정 공방 등을 조명하며 운영자 팀 쿡이 이를 돌파하기 위해 취했던 전략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또한 아이브를 필두로 한 엘리트 디자인팀이 잡스 없이도 애플워치를 개발하고 애플 파크를 건설하며 어떻게 전임자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팀, 운영팀이 끊임없는 갈등을 겪고 또 그 갈등을 봉합하며 혁신 제품을 어떻게 탄생시켰는지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애플 뮤직과 애플 TV 등을 통해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유통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변화시키게 된 과정 또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정체성을 바꾸어 새로운 경지에 오른 애플은

‘기술 선도자’의 자리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 애플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던 질문은 ‘또다시 혁신할 수 있느냐’였다. 최근 애플은 생성형 AI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캐나다 AI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등 AI 산업에서 경쟁사들에 맞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잡스와 함께 애플을 이끌었던 디자인 책임자 조너선 아이브가 회사를 떠나버린 지금, 애플의 미래는 잡스가 세상을 떠났던 그때만큼이나 불확실해 보인다. 애플은 또 다른 혁신 제품인 비전 프로를 보완해야 하고, 1년 늦게 뛰어든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쳐야 하며, 스마트폰 왕좌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화웨이의 부상을 막아야 한다. 새로운 수장 팀 쿡이 지난 10년 동안 그 많은 위기를 헤쳐 나갔던 것처럼 과연 이번에도 애플을 다시 구할 수 있을까? 애플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계속해서 기술 산업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을까? 매년, 모든 순간이 위기였던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이 책을 통해 그들이 만들어낸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애플 그 자체’였음을 증명한 이들의 미래 역시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저자의 글 

등장인물 

프롤로그

 

CHAPTER 1. 한 가지 더 

CHAPTER 2. 아티스트 

CHAPTER 3. 운영자 

CHAPTER 4. 그를 잡아라

CHAPTER 5. 진지한 결정 

CHAPTER 6. 허술한 아이디어 

CHAPTER 7. 가능성 

CHAPTER 8. 불가능해진 혁신 

CHAPTER 9. 용두 

CHAPTER 10. 거래 

CHAPTER 11. 파티 

CHAPTER 12. 자부심 

CHAPTER 13. 구식 

CHAPTER 14. 융합 

CHAPTER 15. 회계사 

CHAPTER 16. 보안

CHAPTER 17. 하와이에서의 날들 

CHAPTER 18. 삼성의 리콜

CHAPTER 19. 50세의 아이브 

CHAPTER 20. 권력 이동 

CHAPTER 21. 작동 불능 

CHAPTER 22. 10억 명의 호주머니 

CHAPTER 23. 〈예스터데이〉

 

에필로그 

감사의 글

출처에 대해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인용

샌프란시스코 반도 저 멀리에선 행사 종료 직후 출장을 떠났던 브루스 시웰 고문 변호사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막 착륙한 상태였다.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했고, 그의 주위에선 숨죽인 채 내뱉는 ‘헉’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웰 옆에 있던 누군가가 “그거 봤어요?”라고 속삭이듯 물었다. 시웰은 전화기를 켜지 않았지만, 그의 상사가 숨을 거뒀다는 사실을 곧장 알 수 있었다. 그와 같이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 중 잡스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은 손에 든 아이폰을 통해 잡스와 유대감을 느꼈다. 이제 그들은 시웰이 비행 내내 당연히 나오리라고 예상하고 있던 질문의 답을 찾느라 씨름하고 있었다. 바로 “잡스의 죽음은 애플과 세계에 무엇을 의미할까?”란 질문이었다

〈CHAPTER 1. 한 가지 더〉

 

이 광고는 삼성의 ‘차세대 혁신은 이미 여기 와 있습니다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 캠페인의 일부였는데, 이 캠페인은 삼성 갤럭시를 ‘힙한 사람들’이 선택한 휴대폰으로, 반면에 아이폰은 잘 속고, 편협한 사고를 하는 샌님들이 선호하는 휴대폰으로 묘사한 신랄한 풍자였다. 삼성은 갤럭시 S3를 광고하는 광고판을 애플 스토어 밖에 세워 이 광고들을 보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이폰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피자를 배달해줬다. 전형적인 앰부시 마케팅 전략이었다. (…) 이제 삼성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비슷한 질문을 던지게 만들고 있었다. “애플 스토어 밖에서 간절히 구입을 원하는 팬보이들과 함께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릴까, 아니면 편리하고 속 편하게 쓸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가진 기기를 사서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까?” 한국의 경쟁사가 애플을 뛰어넘어 전 세계 스마트폰의 왕으로 등극하기 직전이었다.

〈CHAPTER 8. 불가능해진 혁신〉

 

동영상이 끝나자 아이브는 쿡이 머리 위로 시계를 찬 손목을 들어 올리며 무대 위로 돌아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쿡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팔을 내밀고 아이브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군중 속에 있던 수백 명의 애플 직원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아이브는 터치다운을 했을 때의 승리감을 느끼듯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쿡과 눈이 마주쳤다. 요란한 반응에는 참석자들의 열기만큼이나 그들이 느끼는 안도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잡스가 없어도 새로운 뭔가를 만들 수 있을지 의심에 시달리던 애플은 그런 의심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직원들이 느끼는 기쁨은 과거에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시장이 애플의 최신 발명품을 받아들일 것이란 확신을 주었다. 하지만 아이브는 아직 상업적 성공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CHAPTER 11. 파티〉

 

애플뮤직의 구독자 수는 비판이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 아이오빈의 고군분투,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격, 그리고 혹평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애플뮤직은 비상했다. 쿡이 정한 야심 찬 목표 구독자 수 때문에 불안에 떨었던 전 비츠뮤직 마케팅팀은 애플뮤직이 5억 대의 아이폰으로 확산하는 것을 놀라움으로 지켜볼 뿐이었다. 3개월간의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신규 고객이 생겼고, 그들 중 다수는 이탈하지 않았다. 애플은 불과 6개월 만에 1,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6년에 걸쳐 달성한 대기록이었다. 1년 뒤 이 숫자는 2,000만 명으로 불어났다. 쿡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애플이 ‘유통 기계’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CHAPTER 14. 융합〉

 

트럼프는 기자 회견을 열어 6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선언이었다. 증시는 요동쳤고, 투자자들이 아이폰 생산이 부수적인 피해를 볼 것을 우려하면서 애플 주가는 6퍼센트 급락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 갱신한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목록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애플워치와 에어팟이 대상 목록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애플의 주가는 곧바로 폭락했고, 애플 법무팀은 서둘러 미국 무역대표부에 항의서를 제출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애플의 매출이 곤두박칠치리라 예측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쿡은 냉정함을 유지했다. 그는 백악관에 직접 연락해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목록을 다시 갱신했다. 목록에서 애플 제품은 사라져 있었다. 

〈CHAPTER 20. 권력 이동〉

 

잡스의 죽음 이후 몇 달 그리고 몇 년 동안 실리콘밸리는 애플의 사업이 흔들리리라 예상했다. 월가는 애플의 앞길에 대한 우려를 멈추지 않았다. 충성 고객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혁신기업의 미래를 걱정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여덟 배 이상 상승해 3조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애플은 비록 파괴적 혁신기업으로서 일부 빛을 잃었지만 월가의 가장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다. 가장 중요한 건, 잡스가 한때 걱정했던 소니, 휴렛팩커드, 디즈니처럼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에필로그〉 

서평

포스트 스티브 잡스 시대의 애플에 대한 매혹적인 시선이자 크리에이터와 운영자가 협력해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스터 클래스와도 같은 책.

— 스콧 갤러웨이, 《표류하는 세계》, 《플랫폼 제국의 미래》 저자 

 

현대 기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마를 보여주었던 기업의 감춰졌던 ‘비밀의 장막’이 드디어 열렸다! 이 책은 애플이 훌륭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창업자의 죽음 이후 어떻게 살아남았고 번영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제임스 스튜어트, 《디즈니 전쟁》, 《블러드 스포츠》 저자 

 

애플의 비밀주의 문화를 뚫고 들어가 스티브 잡스 이후 어떻게 팀 쿡과 조너선 아이브가 애플을 전례 없는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 사라 게이 포든, 블룸버그 뉴스 기술 정책 취재 팀장, 《하우스 오브 구찌》 저자

 

저자의 사실적 필체는 스티브 잡스가 숨진 이후 10년간의 드라마와 인물, 사건들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 마이클 모리츠,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이자 《스티브 잡스와 애플 Inc.》 저자

 

애플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이끈 인물, 흥미로운 사건, 의사결정들에 대한 짜릿한 뒷이야기. 이 책에는 포스트 스티브 잡스 시대 애플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담겨 있다.

— 뷰 스리니바산, 《아메리카나》 저자 

 

2000년대 조너선 아이브의 성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플이 2010년대에 팀 쿡의 회사가 된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책. 애플의 시련과 승리를 재료로 하여 밀도 있고 세밀하게 만든 모자이크 작품을 보는 듯하다. 치밀한 전략과 예상치 못한 운 사이의 끊임없는 긴장을 놀랍도록 상세하게 묘사했다. 

— 〈뉴욕 타임스〉

 

애플의 비밀주의 문화를 감안했을 때 이 책은 진정한 저널리즘적 업적이 아닐 수 없다. 

— 〈워싱턴 포스트〉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애플의 문화가 어떻게, 왜 바뀌었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애플 애호가와 회의론자 모두 읽어봐야 할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과연 애플이 ‘기술 선도자’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을 여러 사실을 기반으로 세밀하게 다루는 작품. 애플의 진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커쿠스 리뷰〉

 

굉장하다.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포스트 애플’을 이끈 정반대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이토록 깊이 있게 다룬 책은 없을 것이다. 

— 〈와이어드〉

저자소개

저자 : 트립 미클
〈뉴욕 타임스〉에서 애플을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테크 전문 기자.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관한 취재부터 중국 진출과 관련된 기획 보도, 팀 쿡의 정치적 도전에 관한 이야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사립 명문인 웨이크포레스트 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았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과 〈뉴스데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후, 〈월스트리트 저널〉을 거쳐 현재는 〈뉴욕 타임스〉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8년 동안 테크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구글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많은 기사를 썼다.
이 책에서 그는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최고운영책임자 팀 쿡과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사이에 벌어진 무언의 권력 투쟁을 비롯해 그동안 진행되어온 애플의 프로젝트들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를 위해 4년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애플을 취재한 것을 포함해 5년 동안 200명 이상의 전·현직 애플 임직원,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팀 쿡과 조너선 아이브의 학창 시절 급우들, 모바일 업계와 패션 업계들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들의 이야기를 검증하고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최근까지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를 비롯해 최신 테크 산업 및 기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시각을 전하고 있다.
번역 : 이진원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분야 전문 번역가 겸 국제 금융경제·IT 분야 전문 기자. 《투자의 배신》, 《필립 코틀러의 마켓 5.0》, 《구글노믹스》 등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기획재정부, 로이터통신 한국 지사, 홍콩 언론사 <아시아 타임즈>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외신·출판번역/외신 기사 작성 및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에디터제이더블유를 운영하며 , <데일리임팩트> 객원기자 겸 수석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1990년 (주)도서출판 길벗으로 출발하여 ‘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가 컴퓨터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컴퓨터/인터넷 분야뿐 아니라 경제/경영, 인문, 취미,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시나공, 무작정 따라하기, 스크린 영어회화 등의 대표 시리즈가 있습니다.
2000년에는 이지톡을 설립하고 어학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습니다.(2019년에 ‘도서출판 길벗’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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