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잔치국수


  • ISBN-13
    979-11-93147-29-0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해솔 / 걸음동무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4-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이삭
  • 번역
    -
  • 메인주제어
    그림책: 상상력과 놀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전통 #전통음식 #잔치국수 #혼례 #잔칫집 #장수 #이웃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10 * 285 mm, 40 Page

책소개

작가는 어릴 때부터 무척이나 국수를 좋아했어요. 엄마가 해준 국수만 먹던 작가가 어른이 되어 국수를 만들 수 있게 되었대요. 여름날 먹으면 좋은 새콤달콤 비빔국수, 오이 송송 토마토 한 조각 들어간 고소한 콩국수, 아삭아삭 열무국수, 찬 바람 불면 뜨끈하게 국물 마시는 잔치국수……. 예로부터 식구들이 많이 모인 자리엔 잔치국수가 최고지요. 국수를 먹는 날은 언제나 행복한 날이었어요. 지나가던 이웃도 한 그릇 뚝딱 먹었던 나눔의 국수이지요. 작가가 살던 고향 섬마을에 가면 마흔이 넘었는데도 장가를 가지 못한 사람이 많대요. “국수 언제 먹여 주냐?” 동네 어르신들이 장가를 가지 못한 사람을 보면 하는 말이랍니다. 맞아요, 잔치국수는 잔칫날 먹는 음식이었어요. 오늘날과 다르게 옛날에는 고급 식품으로 대접받았고, 요즘은 저렴하고 맛있는 국수가 되어서 사랑받고 있어요. 국수 삶을 때 빙그르르 발레리나처럼 퍼지는 국수 가닥을 본 적 있나요? 그 순간의 모습이 우리 몸에 들어와 우리를 춤추게 해요. 가는 비를 닮은 국수 가락, 떨어지는 비를 연상케 하는 국수는 비 오는 날 나누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국수를 먹으며 장수를 빌었다고 해요. 축하할 일이 많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모과꽃 핀 봄날, 숲속 곰 할머니 막둥이 아들 곰 총각이 예쁜 새색시에게 장가를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 소문을 들은 숲속 식구들은 드디어 곰 총각이 혼인하게 되었다고 기뻐해요. 잔치국수에 들어갈 재료들도 모두 서둘러 잔칫집으로 향하지요. 우리 함께 잔칫집으로 구경 가 볼까요?

서평

-

저자소개

그림작가(삽화) : 이효선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요리와 미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노력의 가치와 깊이를 더해가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꿈꾸며 살고 있지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 《바퀴벌레 등딱지》 《고양이 빌라》 《행복한 강아지 콩콩이》 《맛있는 동의보감》 《반찬 하는 이야기》 등이 있고, 충북일보 연재물인 「절기 밥상」에 삽화를 그렸어요.
저자 : 김이삭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2008년 경남신문, 기독공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푸른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제9회 서덕출문학상, 제13회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제9회 울산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과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국내 위인》으로 2023년 한국출판진흥원 오디오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어요. 지은 책으로 동시집 《폴짝폴짝 신발 여행》외 10권, 《거북선 찾기》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작) 외 3권의 동화집, 청소년 시집 《마법의 샤프》 , 그림책 《고양이 빌라》 외 5권 기획서《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2018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작), 동시집 《여우비 도둑비》 (2016년 문학나눔 선정작). 《고양이 통역사》 (2015년 문학나눔 선정작), 《바이킹 식당》(2013년 문학나눔 선정작), 《바다 탐험대》 (2023년 어린이 북토큰 선정작), 《공룡 특공대》는 제2회 고성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어요. 현재 울산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독서 토론 수업, 동시 창작 지도를 하고 있어요.

출판사소개

해솔은 우리 아이들이 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늘 푸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해솔 출판사에서는 아동(초등학생) 도서를 전문으로 출간 하고 있습니다. 걸음동무 출판사에서는 그림책(유아)만 전문적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걸음동무는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가는 동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세계의 어린이가 함께 보는 그림책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걸음동무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책들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그림책들 중에 진주 같은 그림책들만 찾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 국내 창작 그림책들 위주로 출간을 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