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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지 않은 기억은 찬란하게 쌓였다


  • ISBN-13
    979-11-92134-54-3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꿈공장 플러스 / 꿈공장 플러스
  • 정가
    13,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1-2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강병욱 , 김은진 , 정유리 , 소우주 , 무노
  • 번역
    -
  • 메인주제어
    시선집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한국시 #현대시 #감성시집 #시선집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2 * 190 mm, 224 Page

책소개

행복과 사랑

그리움과 눈물,

기억과 추억의

반짝이는 아름다운 순간들이

 

우리의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흩어져 사라지지 않도록

 

지나간 기억의 상자에 담겨

시집의 활자를 통해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시집을 읽는,

소중한 당신이

존재 자체로 감사한 당신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우리의 이야기가 당신의 심연까지

깊이 닿을 수 있기를,

당신의 모든 인생의 순간들이

선물이 되도록.

목차

〈도착하지 않은 기억은 찬란하게 쌓였다〉


〈소중한 그대, 소중한 그때〉 _ 강병욱

시인의 말 14
달맞이 16
한여름의 기억 17
낙엽의 노래 18
헌책 19
꽃 20
그때, 그대 21
목욕탕 22
기다리지 않는 나무는 없다 24
단비1 25
단비2 26
아로새김 27
첫 월급날 28
마중 29
빈집 30
창문을 열어줘 31
봄처럼 32
맞잡은 손 34
줄리엣 35
10원 36
공 37
꿈 38
시인과 바다 39
하늘을 보다 40
여름 밤길 41
가을 산책 42
그림자 43
사바아사나 44
집으로 가는 길 46
문 47
소도 48
빈칸 49
숨바꼭질 50
길을 잃은 그대에게 51
마지막 인사 52
희망 사항 53
기다림 54
선물 55




〈사랑한다 너를, 내가 짊어진 사랑이라는 무게만큼〉 _ 김은진

시인의 말 56
사랑한다 너를 58
사랑 기행 59
사랑 편집 60
너를 사랑하는 순간 61
사람 혹은 사랑 62
달무리 사랑 63
첫사랑 64
무중력 사랑 65
잿더미 사랑 66
눈먼 사랑 67
심장 회귀 69
꽃향기 눈물 70
노을빛 사랑 1 71
노을빛 사랑 2 72
너울지는 사랑 73
가을 74
사랑인 건가 1 75
사랑 파편 76
너의 심장 77
사랑 판결 79
괜찮다 네가 나이기에 80
사랑인 건가 2 81
너와 나의 연대기 83
너라는 바다 84
시절 연인 86
너에게 가는 길 87
헤어질 용기 89
운명의 끈 91
경계선 92
빗물의 입맞춤 93
조립 94
우리, 그날 95
마지막 이별 96
편린의 기억 97



〈나 오늘 참 예쁘다〉 _ 정유리

시인의 말 98
태양을 사랑한 별 100
비온 뒤 하늘이 예쁜 법 101
나는 안녕한가요 102
괜찮지 않을 때 흔히 하는 말 103
마음 비상구 104
체념 105
마음이 머무는 계절 106
잘 사는 법 107
말하지 않아도 108
그대는 알까요 109
아무도 없는 바닷가 110
달맞이꽃 111
장마 112
마음이 체할 때면 113
다른 듯 닮은 114
안녕 115
이별 116
슬픔을 잊는 법 117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밤 118
어린왕자에게 119
바람길을 따라 120
홀로 피어난 꽃 121
꿈 122
너에게 닿기를 123
꽃잠 124
달리기 125
오늘 하루는 어땠어? 126
오늘보다, 내일은 맑음 127
이렇게 비 내리는 날이면 128
내가 응원하는 수밖에 129
그리움의 위로 130
맛있는 위로 131
봄이라서 좋다 132
하루의 끝에는 133
커피 한 잔에 담긴 134
못난이 과일 135
너라는 보석이 되는 순간부터 136
고백 138
마음 주인장 백 139



〈삶은 살아가며 겪는 신비〉 _ 소우주

시인의 말 140
길 142
소확행 143
묵묵한 열정 144
괜찮나요 145
독백 146
하늘에 닿은 사랑 148
꿈을 꾼다 149
한사람 150
Time is 151
온기 152
대우주 153
행복의 파랑새 154
은빛 테두리 156
참 증인 157
마음 밭 158
오늘날 159
아름다운 시절 160
삶에 로망이 있는 위로 161
일기예보 162
괜찮은 말이 있습니다 163
어떤 그릇 164
소우주 165
마음이 흐르는 대로 166
미소 속에 비친 새 167
중인 168
참 빛 자 169
삶이 주는 위로 170
덤으로 사는 나 171
희망 발굴대 172
살아있습니다 173
모래시계 나침판 174
사랑의 힘 175
우리 별 176
인생 합 177
깊은 신뢰 178
익숙한 자리 179
시절 애 180
멋진 선물 181



〈눈물〉 _ 무노

시인의 말 182
눈물 184
괜찮아 186
내 마음의 비 187
나는 웃는다 188
소중한 사랑 189
즐거움 190
별 191
봄여름가을겨울 192
눈물로 말해봐요 193
눈물이 모여 194
눈물에는 195
미워요 196
눈물이 나는 날 197
마누라 198
아침, 오후, 저녁 199
주르륵 200
선물 201
짧은 생각 202
당신의 미소 203
눈물 한 방울 204
그녀가 왔다 205
실명 206
무게 207
주식 208
당신 209
스포츠 210
그녀에게 211
아름다운 날 212
귤 213
여행 214
몬데이 215
칼퇴 216
사계절 217
용돈 인상 218
행복 219
눈물 한 방울 2 220
삼일천하 221
그리워 222
눈물 없이 223

본문인용

달맞이 _ 강병욱 (p.16)

불행과 행복을 구별할 줄 아십니까
전 아직 결말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눈시울 가득 담길수록
흐릿했던 시절은 선명해지고

어스름한 골목길에서 마주한 당신은
나의 짙어진 그림자를 알아봅니다

소풍이 끝난 아이의 도시락 속 김밥처럼
기억은 덩그러니 남아 있어

감히 추억이라 불러도 될까요?
그게 아니라면
그림자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줄래요?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비추는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닮았습니다




사랑한다 너를 _ 김은진 (p.58)

안갯속에 갇혀
진실을 찾아 허둥대는 
내 절망의 무게를 나누고자 

애꿎은 종이에 
사랑한다라고 
꾹꾹 눌러 담아 
내 마음을 써 내려간다

안갯속에 사라진 
나의 그림자가 
되어준 너를 

나의 실종되었을 사랑을 
찾아준 너를

내가 짊어진 사랑이라는 무게만큼
안갯속 수많은 물방울의 수만큼
마음에 숨기며
사랑한다 너를




태양을 사랑한 별 _ 정유리 (p.100)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사랑한 태양이 있었어

태양은 별을 곁에 두고 싶었지만
어두운 밤하늘에서 지낼 자신이 없었어

별은 태양을 위해 밤하늘을 떠났어

멀리서만 바라보던 태양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빛이 났어

별은 태양 곁에 있어서 행복했지만
별은 점점 반짝이는 빛을 잃어갔어

태양은 반짝이는 별빛을 사랑했지만
빛을 잃은 별은 사랑할 수 없었어

태양을 사랑한 별은 밤하늘로 돌아가
슬픔을 쏟아내며 사라졌어 

반짝 빛을 내며 떨어지는 별을 보며
간절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보며




길 _ 소우주 (p.142)

생명의 길을 보니
그 길은 믿음으로만 볼 수 있다
길이 없다고 걱정하고 낙심되고
체념하였는가

믿음으로 보니
그대와 나의 약속한 두 손이
길을 낸다

여기서부터 믿음이면
여기서부터 길이다




눈물 _ 무노 (p.184)

주르륵......
눈물이 난다
담배 연기의 부류연이
눈을 찌르는구나
아… 따가워

주르륵......
눈물이 난다
나이가 드니
극장판 뽀로로를 봐도 울컥하는구나
아… 창피해

주르륵......
눈물이 난다
반대편차선 쌍라이트 차량에
앞이 하얗구나
아… 짜증 나

주르륵.....
눈물이 난다
밤새 너튜브 보느라
눈이 맛이 갔구나
아… 피곤해

주르륵......
눈물이 난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옛 추억의 노래가 심쿵하구나
아… 그리워

서평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하고자 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행동으로, 말로, 그리고 때론 글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직설적으로 하기도, 멀리 돌아 에둘러 표현하기도 합니다. 시라는 것이 그렇지 않을까요? 직설적이기보다는 함축된 언어로, 비유와 은유를 들어 마음을 표현합니다. 시의 한 문장이 행동이나 여러 말보다 깊은 울림을 줄 때가 많습니다. 시의 매력이 바로 그것이겠지요.
강병욱, 김은진, 정유리, 소우주, 그리고 무노 시인. 다섯 시인이 전하는 깊고 재치 있는 메시지. 우리 삶을 더욱 감미롭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강병욱
용기가 부족해서
하고 싶은 말을 글에 담았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나보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 김은진
10년이 넘게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쫓아,
글에서 감정이 용서되지 않는
과학자의 글만 쓰던 사람이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차가운 이성 대신, 뜨거운 심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나간 사랑 속에 숨겨진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당신과 함께 걸어갑니다.
저자 : 정유리
타닥타닥 타오르는 장작불을
멍하니 바라보며 감정을 피워내듯

타닥타닥 손끝에서 흐르는 감정을
멍하니 바라보며 나를 찾아갑니다.
저자 : 소우주
보이는 것들로 가득 채워지고 흘러넘치는
오른쪽 바깥세상 여행이
성취를 향한 고단함과 희락(喜樂)을 안내하고
보여지지 않는 것들 속 왼쪽 안으로의 여행이
오늘 내 시간을 이롭게 합니다.

꼭 해야만 하는 것과 꼭 가야만 하는 곳을
꼭 해보고 싶은 것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을
오늘 끝에서 내 마음이 정했습니다.
저자 : 무노
늘, 언제나, 항상 엉뚱함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
어른임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아 별명이 ‘초딩’이라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무모하지만 열정 하나로 시로 담아 봄.
지금부터 저와 함께 신나는 내일을 꿈꿔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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