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개발자’ 시대를 가장 먼저 준비할 수 있는 기회!
*시민 개발자란, 중요한 프로그래밍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최신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를 사용해서 강력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인류는 역사적으로 귀찮고 하기 싫은 일들을 자동화해 왔습니다. 증기기관이 그랬고, 공장 자동화가 그러하며 인공지능 역시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게끔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노코드/로우코드도 이러한 욕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동화의 산물입니다. 물론, 모든 것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진 않습니다. 다만, 정형화되어 있는 틀을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 줍니다. 사용자는 조금의 수정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 절반 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바닥부터 만들지 않아도 되는 이 이유만으로도 노코드/로우코드는 앞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노코드/로우코드의 등장으로 전문 개발자들의 역할이 많이 줄어든다는 의견도 있지만, 누군가는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를 만드는 역할이 추가된 셈입니다. 또한, 노코드/로우코드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개발들은 여전히 전문 개발자들의 몫입니다. 다만, 노코드/로우코드를 이용하면 전문 개발자들에게 요청하기 어려운 일상 업무의 반복적인 작업이나 간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 개발자들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노코드/로우코드는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바닥부터 만들지 않고 최대한 간결하고 반복적인 작업 없이 만들고자 하는 모든 개발자/비 개발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전문 개발자이자 노코드/로우코드의 선구자인 저자의 경험과 ‘시민 개발자’의 사례들을 통해 생생하게 노코드/로우코드의 현실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이 무엇인지, 왜 이것을 신경 써야 하는지, 어떤 것을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고, 이미 알고 있었다면 기존의 시각을 한 번쯤은 다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