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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케이크


  • ISBN-13
    978-89-329-2385-7 (0384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열린책들 / (주)열린책들
  • 정가
    18,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1-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샤메인 윌커슨
  • 번역
    서제인
  • 메인주제어
    소설 및 연관 상품
  • 추가주제어
    인물, 문학, 문학연구
  • 키워드
    #소설 및 연관 상품 #인물, 문학, 문학연구 #디지니 플러스 #드라마 원작 소설 #베스트셀러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584 Page

책소개

드높은 파도에도 막막한 대해에도 지지 않는 

여성들의 힘과 용기,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까? 베니와 바이런, 연락이 끊긴 채로 살아가던 두 남매는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엄마가 남긴 의문의 녹음 파일. 엄마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두 사람은 인생을 전부 다시 쓰는 듯한 혼돈에 빠진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거듭 새롭게 정의해야만 했던 한 여성의 여정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생생하게 펼쳐진다.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이후로 서서히 연락이 끊겨 8년째 가족과 왕래가 없던 베니는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오빠 바이런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 엄마는 두 남매에게 자신이 남긴 음성 파일을 함께 들어 달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두 남매는 함께 엄마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엄마는 전혀 들어 본 적 없는, 1960년대 카리브해의 한 섬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이야기로 고백을 시작한다. 아주 오래전 그날, 결혼식장에서 사채업자이자 불한당인 신랑이 독극물로 죽고 유력한 용의자인 신부는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함께 미래를 꿈꾸던 첫사랑을 두고 강제 결혼을 할 뻔했던 어린 신부는 바닷가에 웨딩드레스를 남긴 채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로 사라져 버린다. 사라진 어린 신부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은 지금 이곳에서 이야기를 듣는 두 남매와 상상할 수조차 없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한 여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감춰야 했던 평생의 비밀들이 카리브해와 미국, 영국, 이탈리아를 오가며 펼쳐진다.

『블랙케이크』는 사회가 강요하는 틀에 갇히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여성들의 용기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자, 고난과 실패를 딛고 다시 한번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더 크기에, 막막한 바다로 기꺼이 뛰어드는 이 인물들을 통해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기꺼이 하고자 선택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작가 노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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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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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샤메인 윌커슨
영어로 글을 쓰는 소설가. 자메이카 출신으로, 현재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지만 이탈리아에도 머물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바너드 칼리지와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여러 잡지와 앤솔러지에 글을 실어 왔다. 첫 장편소설 『블랙케이크』는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의 책으로 꼽기도 했다. 윌커슨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이 데뷔작은 사이가 소원해진 남매가 어머니의 유언을 통해 오랜 시간 묻어 둔 비밀들을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생생하게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결국 사랑이 우리를 다시 나아가게 한다고 역설한다. 미국과 카리브해, 영국, 이탈리아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그 배경만큼이나 다채로운 문화적 영감을 보여 주어 낯선 것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속에 담긴 보편적 정서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준다.
번역 : 서제인
기자, 편집자, 작가 등 글을 다루는 다양한 일을 하다가 번역을 시작했다. 거대하고 유기체적인 악기를 조율하는 일을 닮은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목구멍 속의 유령』,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300개의 단상』, 토베 디틀레우센 〈코펜하겐 3부작〉,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아파트먼트』, 『노마드랜드』, 『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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