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끝마치지 않을까?
매일 시작만 하는 이들을 위한
끝까지 해내기의 기술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예상했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 그저 계획을 ‘실천’한 사람과 계획을 ‘세우기만’ 한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하다못해 신년만 되어도 새해 다짐 같은 것들을 다들 열심히 하지 않는가? 만약 그 다짐을 완수했다면,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는 확실히 나은 성공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실천을 중도에 미루거나 포기한다는 것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피터 홀린스는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에서 평범한 다수의 사람은 인생에 대한 계획만 세우고 있다고 단언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해낸 것처럼 착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뿌듯함을 느끼고, 우리로 하여금 절반의 성공(이자 절반의 실패!)에 만족하며 거리낌 없이 성공을 위한 실천을 미루고 만족을 주지 못하는 컴포트존을 벗어나지 않게 한다.
본능적 저항을 극복하고
마감의 압박 없이 계속 집중하고
마침내 해내는 법!
저자는 성공의 직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쟁취하는 핵심은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강변한다. 수많은 유혹을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활용해 계획의 ‘달성률’을 높이고 미루는 습관을 끊어냄으로써 우리는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심리학과 뇌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고안해낸 ‘완수의 전략’ 중 핵심은 미루는 습관을 끊어내는 것이다. 무언가를 완전히 끝마치기 위해서는 결국 ‘미루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저자는 어떤 일을 완수하기 위한 조건을 ‘집중력, 자제력, 실천력, 끈기’ 4가지로 나누고 각 항목에 해당하는 심리적 방해물은 무엇인지, 그 방해물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일상의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들을 활용해 설명한다.
단기적인 보상과 현혹되기 쉬운 조건을 묶어 유혹을 물리치게 만드는 ‘유혹 묶기’, 해야 할 일은 쉽게 만들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어렵게 만드는 ‘거래비용 조정하기’,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 방해요소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10분 룰’ 등 저자가 일상에서 직접 증명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독자들의 ‘작심삼일’의 기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만 생각하고 일단 실행하라
그리고 선언하라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낸다!”
우리가 시작한 일을 끝내지 못하는 이유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머리가 나빠서가 절대로 아니다. 시간과 노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적인 전략과 시작한 것을 끝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심리적 장애물 때문이다. 이 책이 제안하는 목표를 계속 갈망하게 하고, 일을 원활하게 해주며, 쓸데없이 의지력을 발휘하는 상황을 줄여주는 매일의 체계와 방해가 없는 공간을 만드는 법을 숙지한다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만족스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읽기를 미루지 말 것. 선택은 이미 당신의 손을 벗어났다. 열심히 하자고 매일 결심할 필요도 없다. 당신은 이 책의 원칙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