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정치 수업

한나 아렌트, 성난 개인들의 시대에서 인간성 회복의 정치로


  • ISBN-13
    979-11-6812-828-6 (031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식회사 위즈덤하우스 / 주식회사 위즈덤하우스
  • 정가
    17,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0-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인미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사회, 사회과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0 * 200 mm, 312 Page

책소개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으로 진단한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 ‘외로움’. 우리가 직면한 인간성 상실의 위기와 그 회복의 실마리를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으로 짚어보는 책이다. 이를 위해 《인간의 조건》부터 《전체주의의 기원》까지 아렌트의 주요 저서 15권의 핵심 주제와 개념들을 살핀다. 책은 오늘날 인간성 상실의 원인이자 결과로 ‘외로움’을 꼽고, 인간에게 내재한 사유와 소통, 행위의 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밝힌다.
 

목차


프롤로그│외로움이 정치를 만날 때

1장 인간이라는 문제: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인간의 조건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
사회적 동물에서 정치적 동물로
수고로운 노동이 복되다
끝없이 용서하고 무겁게 약속하라

정치의 약속
팬데믹 생존자들의 정치
인간복수성에서 찾은 좋은 정치

과거와 미래 사이
정치에도 연습이 필요해
자유민주주의? 자유가 무엇인지부터 말하라

2장 정치라는 문제: 성난 개인들의 시대를 위로하는 법

전체주의의 기원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
‘답정너’ 사회의 전체주의
전체주의의 세 가지 요인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불확실하게 깜박이며 약할지라도 빛나는
소통하고 화해하며 정치하는
어둠 속에서 나 자신이 되어가는 여정

유대인 문제와 정치적 사유
정체성을 찾아서

3장 공동체라는 문제: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도구들

혁명론
혁명은 혁명이 아니라는 반전
인간적인 것 너머의 것을 만드는 자유

공화국의 위기
폭력의 맥락: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인가
지극히 인간적인 폭력
시민불복종의 조건: 개인의 도덕성은 중요한가

칸트의 정치철학
공익과 공공성, 편파적이거나 공정하거나
세계의 경험을 나누는 세계시민들

4장 이해라는 문제: 결론 없는 과정으로서의 역지사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사법적 정의의 문제: 법정이 앙갚음에 치중할 때
아이히만에게도 양심은 있었다
악도 관리될 수 있다는 교훈

라헬 파른하겐
누구와 동일시할 것인가
나를 이해하는 일에서 시작하기

이해의 에세이 1930~1954
아렌트의 여성 경험과 사유
진정한 신념과 주입받은 신념

5장 세계라는 문제: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세계, 사랑

책임과 판단
기후위기와 기꺼운 책임
예외가 될 용기
선도 악도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의 삶
존재하고 참여하며 구성하는 세계
외로움에서 벗어날 실마리 ‘하나 속의 둘’
자유는 함께하는 곳에서 빛난다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사랑하세요, 그러나 조심하세요
인간의 조건과 세계사랑의 시작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이인미
이화여자대학교를 거쳐 성공회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철학적 신학이란 별칭을 지닌 조직신학과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을 공부했다. 그가 제시한 ‘인간복수성’에 반한 것이 계기였다. 이후 ‘악의 평범성’에 놀라 더욱 몰입했고, ‘진리의 소통 가능성’을 희망하며 연구를 계속했다. 여전히 아렌트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 중이고, ‘아렌트 님’으로 불리는 것도 즐겨, 커피전문점이나 웹사이트 닉네임을 ‘아렌트’로 정해두었다.
여성단체 간사로 6년 6개월, 잡지사 편집장으로 13년 4개월 일했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연구실장이다. 아렌트의 정치사상을 토대로 정치적 의사소통과 협력, 환경운동의 저변 확대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해나 아렌트의 행위이론과 시민 정치》가 있고, 공저한 《환경 살림 80가지》는 2022년 세종도서로 선정되었다.

최근작 :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정치 수업>,<환경 살림 80가지>,<[큰글씨책] 해나 아렌트의 행위이론과 시민 정치 > … 총 8종
독자의 마음으로,

모든 책의 원천은 사람에서 시작합니다.
위즈덤하우스는 언제나 그 시대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마음 높이에서 공감하고, 다채로운
취향과 무한한 이야기의 가능성을 나누며, 넓고 깊은 지식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하는 가치를 탐색하여,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를 만들며
더욱 풍성한 책들로 다가가겠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