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을 나가야 우리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어!”
2만 5천 부 돌파! 베스트셀러 『단톡방을 나갔습니다』가 2편으로 돌아오다!
문학나눔 선정, 이달의 꼭 만나볼 책 선정, 청소년 북토큰 선정 이외에도 시흥시·서산시·포천시·울산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출간 당시 초등학생들 사이 ‘단톡방 따돌림’ 문제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린 어린이 창작 동화책.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는 초록이와 친구들이 온라인 채팅방에서 소통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어린이 독자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냈습니다.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 본 적 있는 일.’이라는 감상평처럼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출간된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2』는 1편의 친구 중 한 명이었던 하린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과 또 다른 단톡방이 만들어지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줍니다.
여전히 계속되는 친구 사이 ‘단톡방 따돌림’ 문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할 때!
디지털 시대를 사는 아이들은 휴대폰 속 ‘단톡방’이라는 소통 창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나눕니다.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시간보다 단톡방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하지요. 휴대폰을 소지하게 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 발맞춰 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단톡방의 의미와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온라인 관계 맺기에 익숙해진다면, 그로 인해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그중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바로 ‘단톡방 따돌림 문제’입니다. ‘단톡방 따돌림 문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가 출간된 2022년과 비교해 보아도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친구 사이에서 시작된 갈등이 결국 어른들의 개입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가지 않기 위해,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조심해야 하는지, 이 책은 문학의 힘을 빌려 말하고 있습니다.
“너와 나, 우리의 관계는 이대로 끝이 난 걸까?”
이야기 속 인물을 통해 배우는 슬기로운 관계 연습!
주인공 하린이는 이미 친구들과 갈등을 겪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학기 초만 해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 걱정이 없었지만, 초록이와 새리의 갈등에 휘말리면서 결국 오해와 실망만 가득 남은 채로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하린이는 마음이 답답한 상태에서 수학 학원에 다니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재치 있는 말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는 푸름이, 하린이와 같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지유, 공부도 잘하고 친절한 별이까지. 하린이는 친구들 덕분에 초록이와 친구들 간의 문제를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린이는 때때로 자신을 소외시키는 별이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린이가 모르는 대화 주제를 꺼낸다거나, 하린이 없는 단톡방을 만드는 등. 별이는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하린이를 견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린이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하린이는 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보복하기보다 대화를 요청하며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아마도 하린이는 이미 친구 사이의 갈등을 경험해 보았기에, 또다시 친구와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화해하지 못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남아 있는 친구 관계가 있나요? 이 책을 통해 하린이가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친구와 돈독한 관계로 성장하게 되길 바랍니다.
신은영 x 히쩌미 작가가 전하는 ‘단톡방’의 의미!
다시 한번 우정 공식을 이야기하다!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감정 레스토랑』, 『동생이 배송되었습니다』 등 현대 사회의 문제를 꿰뚫는 주제와 다양한 이야기 설정으로 어린이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신은영 글 작가와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어쩌다 한 팀』, 『좋아요 조작 사건』,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등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히쩌미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두 작가는 글과 그림으로 ‘단톡방’이라는 공간을 가감 없이 묘사하고, 친구와 관계가 어그러졌을 때 느끼는 속상한 감정, 누군가를 미워했을 때 찾아오는 불편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신은영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러한 감정은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친구와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갈등을 해결할 때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말로 독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덕분에 참 많은 어린이 독자를 만났습니다.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를 전해 준 친구, 독서 후 활동으로 주인공들에게 편지를 쓴 친구,
2편을 상상해서 써 준 친구,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했다는 사실을
저에게 이메일로 알려 준 친구들까지. 여러분 덕분에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2편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신은영 작가의 말 중에서
저는 화해를 원할 때는 진솔한 마음을 보여 주며 먼저 다가가는 편이에요.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두고 시간을 흘려보낸다면,
나와 친구 사이에 놓인 벽만 높아져 가는 기분이랄까요.
소중한 사람이라면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먼저 다가가 보세요.
분명 친구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히쩌미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