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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이


  • ISBN-13
    978-89-6496-535-1 (77880)
  • 출판사 / 임프린트
    토토북 / 토토북
  • 정가
    1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7-0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수지 자넬라
  • 번역
    이현아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자기수용 #자신감 #성장 #생각의전환 #편견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30 * 280 mm, 36 Page

책소개

 

‘반밖에 없는’ 반반이에서 

‘반이나 차 있는’ 반반이가 되기까지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게 만드는 책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반반이》를 소개합니다. 반반이는 물이 절반 차 있는 컵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넌 반밖에 없구나!”라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져요. 반반이는 그때부터 비어 있는 나머지를 채워 가득 찬 컵이 되고 싶어졌죠. 반을 채우기 위해 떠난 반반이의 여정을 따라가 볼까요? 12개의 플랩을 넘기고, 반투명한 트레싱지 너머로 반반이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

서평

◆ 출판사 리뷰

 

늘 부족하고 모자라게만 느껴지는 나를 마주해요

 

크고 맑은 눈을 가진 사다리꼴 주인공의 이름은 반반이에요. 반반이는 이름처럼 반이 차 있는 물컵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가득 차 있는 물병이 반반이를 보며 “넌 반밖에 없구나!”라고 말하는 거예요. 반반이는 순간 혼란스러워요. 이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낀 반반이는 반쯤 모자란 기분에 사로잡혀 나머지 반을 채워 가득 찬 컵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요.

우리는 모두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원해요. 지금보다 튼튼한 몸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지금 모르는 것을 배우기 위해 공부를 하죠. 이렇게 매일 노력하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벽한 내가 될 수 있을까요? 

수영, 달리기, 자전거, 춤과 요가를 비롯해 근력 운동까지 열심히 해서 근육질이 된 반반이의 겉모습은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여전히 거울 속에는 반쯤 비어 있는 컵이 보여요. 이번에는 외면이 아닌 내면을 채우기로 결심한 반반이는 세상 모든 지식을 배우고 익혀요. 그런데 다시 거울 앞에 선 반반이는 깜짝 놀라요. 열심히 노력했는데 오히려 텅 빈 자신을 마주했기 때문이에요. 충격을 받은 반반이는 갑자기 배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처럼 배가 아파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겉모습에 대해 쉽게 평가하고 말해요. “너는 키가 작구나.” “너무 말랐네.” 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말을 계속 곱씹으면서 부족함에 대해 계속 생각한다고 해서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남들의 평가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나는 지금 있는 그대로 완전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반반이는 반밖에 차 있지 않은, 반이 비어 있는 컵이 아니라 원래 반이 차 있는 컵이었고, 시선을 달리 보면 반이나 차 있는 컵이 될 수도 있어요. 먼 길을 돌고 돌아 반반이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수지 자넬라가 쓰고 그린 플랩 그림책

 

수지 자넬라는 독특한 그림 스타일과 색감으로 주목받는 이탈리아의 유명 그림책 작가예요. 그동안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지만 이 책은 자넬라가 글과 그림을 모두 맡은 그림책이에요. 덕분에 글과 그림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지요. 

또한 곳곳에 플랩 요소와 트레싱지를 적절하게 활용해 반반이의 몸과 심리적인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구성했어요. 플랩을 들춰 수영장 속에 펼쳐진 수초와 물고기로 가득한 바다를 만나고, 반반이 내면을 가득 채운 무한하고 신비로운 우주를 발견해 보세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이기도 한 이현아 선생님은 따뜻한 시선으로 반반이가 자신을 찾는 과정 하나하나를 다정하게 우리말로 옮겨 주었어요. 이현아 선생님이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읽은 뒤, 마지막으로 면지를 펼쳐 보세요. 다양한 형태와 수많은 그릇 사이에서 특별한 누군가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 역자의 말

 

“무엇을 더 채워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걸까?”

이 책은 결핍을 메우려 애쓰기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남이 정한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는 순간 우리는 언제나 ‘반밖에 없는 나’에 머뭅니다.

그러나 시선을 돌려 내 안에 이미 자리한 온전함을 인식할 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다시 보게 됩니다. 속이 허전하고 공허할 때 진짜 필요한 건 채움이 아니라 내 안을 다시 바라보는 용기입니다.

남과 비교하며 자꾸만 위축되는 아이에게 이 책을 펼쳐 주세요. ‘부족한 나’가 아니라 ‘마침내 충분한 나’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현아(교사,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저자소개

저자 : 수지 자넬라
이탈리아 페라라의 예술학교와 볼로냐의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림책 작가가 되어 독특한 그림 스타일과 색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최고의 만화책과 작가에게 주는 제6회 루카 코믹스 어워드를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눈꽃 도감》, 《구름 도감》, 《블랙팬서》, 《지금은 우주 시대》, 《처음에 하나가 있었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번역 : 이현아
초등학교 교사이자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의 대표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전공 박사과정 중이며, 초등 교육 멘토로서 마음을 단단하게 키우는 교육 콘텐츠를 나누고 있습니다. 학교 독서 교육 분야 교육부 장관상과 제5회 미래교육상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친구가 상처 줄 때 똑똑하게 나를 지키는 법》, 《감정을 안아 주는 말》, 《어린이 마음 약국》 등이 있으며, 《속마음을 말해 봐》, 《아무도 본 적 없는 자이언트 젤리피시를 찾아요》 등 40권 이상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인스타그램 tongro.leehyeona
창의성과 통찰력, 세상을 보는 지혜를 키워주는 토토북

잘 자라난 아이들은 언젠가 이 땅의 좋은 어른이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이웃의 온정과 학교의 가르침으로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워 나갑니다.
또한 책을 통해 창의성과 통찰력, 세상을 보는 지혜를 키워 나갑니다.

토토북은 어린이와 부모님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들고 싶은 뜻을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토북이 만드는 모든 책들이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어른으로 자라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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