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레이븐스 올해의 그림책
★ 엘리자베스 므라지크-클리버 올해의 그림책
★ 미국아동도서작가협회 올해의 그림책
★ 주니어도서관협회 올해의 그림책
★ 루스와 실비아 스와츠 올해의 그림책
“경이롭고 시적인 그림책이다. 한겨울의 찬란한 아름다움이 전해 주는 감동과 전율이 있다. 겨울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을 빛나게 담아 낸 작품이다.”_퀼 앤 콰이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_어린이도서센터
“짙고 깊은 녹색 빛을 띤 얼음과 슈피리어 호수의 겨울 풍경을 시각적으로, 언어적으로 완벽하게 담아 낸 환상적인 책이다.”_토론토 스타
“스튜어트의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겨울 풍경이 펜지월의 감각적인 시적 산문을 만나 몰입감 넘치는 그림책을 만들었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 숨겨진 특별함을 발견하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_CM 캐나다 도서 리뷰
겨울이 만들어 낸 소리에 잠에서 깬 두 아이는, 스케이트를 들고 겨울의 슈피리어 호수로 향합니다. 북미 최대의 담수호로 알려진 슈피리어 호수는 겨울이 되면 차갑고 매끄러운 얼음으로 덮여, 호수를 둘러싼 깊은 설숲과 함께 장엄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거대한 소나무와 자작나무들이 하얗게 눈을 덮어쓴 채 늘어서고, 여우, 사슴, 토끼, 밍크, 수달, 그리고 늑대가 남긴 발자국이 겨울 숲의 신비를 더합니다.
눈 덮인 호숫가에서 스케이트 끈을 단단히 묶은 남매가 얼음 위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 호수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큰 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얼음이 늘어나고 수축하면서 만들어 내는 신비로운 소리가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슈욱 미끄러지며 스케이트가 그려 내는 흔적은 겨울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듭니다.
진 E. 펜지월의 시적 문체와 토드 스튜어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겨울 호수와 숲의 품 안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남매의 작은 모험은 자연과 하나 되어 가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드넓은 얼음 호수 위의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차갑고도 따뜻한 이 이야기는 대자연의 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그려 내 대자연과 함께하는 겨울의 추억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