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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유전자


  • ISBN-13
    979-11-94028-18-5 (7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라임 / (주)라임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02
  • 출간상태
    출간 예정
  • 저자
    김혜정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SF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SF #어린이동화 #어린이소설 #고학년동화 #SF #판타지 #시간 #유전자 #시간유전자 #미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53 * 225 mm, 160 Page

책소개

 

“시간을 사고파는 시대가 온다!” : 십 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김혜정이 선보이는 신개념 사이언스 판타지

나쁜 어른들로부터 어린이를 지켜 내는 히어로물 《헌터걸》, 단군 신화와 여우의 전설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빚어낸 《오백 년째 열다섯》, 서로 다른 속도와 걸음으로 함께 걷는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를 그린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이번에는 사이언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시간을 사고파는 세상’을 모티프로 한 《시간 유전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최첨단의 미래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과학 기술이 발달을 거듭한 끝에 인간의 신체 나이를 조절하는 단계에까지 이른다. 바야흐로 시간 유전자의 DNA를 잘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간 유전자 이동’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이로써 부유한 사람들은 시간 유전자를 사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시간 유전자를 팔아서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세상이 펼쳐진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가난하게 오래 살기보다는 시간 유전자를 팔아서 부유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는 엄마, 시간 유전자를 팔고 나서 친구들보다 부쩍 늙어 버린 모습에 우울해하는 아빠, 남들보다 빨리 성공하기 위해 엄마의 철두철미한 시간 관리 속에서 로봇처럼 살아가는 지후, 조금 가난하더라도 돈보다는 행복을 선택해야 한다고 믿는 서린 이모, 타임 스토어를 창립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뒤 생명이 무한해지면서 오히려 삶이 지루해진 미스터 유 등. 이 작품에서는 시간 유전자를 둘러싸고 저마다의 고집과 색채를 지닌 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그려진다.

 

“뱀파이어가 왜 불행한 족속인 줄 아니? 영원히 살기 때문이야.” : 시간의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가 될 것인가

초등학교 5학년인 지후는 오토쿡이 오 분 만에 뚝딱 만들어 내는 아침을 먹은 다음, 자율 주행 오토카를 타고 등교한 뒤 AI 로봇 선생님한테 수업을 듣는다. 방과 후에는 시간 관리사로 일하는 엄마가 빈틈없이 짜 준 일정표에 따라 잠시의 흐트러짐도 없이 움직인다. 

가끔은 이런 생활이 숨이 막혀서 갑갑하기도 하지만, 엄마가 제시하는 황금빛 미래―남들보다 빨리 영재 학교에 진학해 조기 졸업을 한 뒤 타임 스토어에 연구원으로 들어가는 성공적인 삶―를 스스로도 꿈꾸고 있기에 묵묵히 하루하루를 견딘다. 

유일한 낙이라면 아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랑 누나를 보러 가는 것! 지후에게는 세랑 누나랑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연하 남친은 별로라는 세랑 누나의 말 때문에 스무 살이 되면 시간 유전자를 팔아서 얼른 나이를 먹고 싶다는 야무진(?) 소망을 은밀히 품고 있다.  

 

 

세랑 누나는 이 년 전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뒤, 타임 스토어의 창립자인 미스터 유의 도움으로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다. 메모리 D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난날에 대한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한다. 그러다 은찬의 소개로 ‘기억을 줍는 사람’을 찾아가 치료를 받으면서 조금씩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세랑 누나의 낯빛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급기야 지후를 슬슬 피하기 시작한다. 타임 스토어 불법 거래소를 통해 시간 유전자를 판 뒤 신분 세탁을 한 사실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본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지후가 끔찍하게 싫어했던 같은 반 친구 이예나였던 것.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지후의 일상은 와르르 무너져 버린다. 윤세랑도, 이예나도 모두 잊어버리겠노라고 굳게 다짐하며 모든 걸 외면하려 한다. 하지만 그런 다짐도 잠시뿐, 예나가 아빠의 폐 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죽음을 무릅쓴 채 타임 스토어 불법 거래소를 찾아가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결국 지후는 예나를 구하러 가기로 마음먹는데…….

 

 

“시간 유전자를 매매한다고?” : 시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다

마침내 지후는 엄마가 세워 준 계획표대로가 아닌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시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예나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고, 기상 시각을 어기고 늦잠을 자기도 하고, 서린 이모와 함께 타임 스토어 불법 거래소의 비밀을 추적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지후는 비로소 미래를 위해 지금 누려야 할 것들을 포기한다면, 그 시간은 영영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된다는 사실을 깨우친다. 늘 정해진 계획표대로 로봇처럼 움직이던 지후가 예나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능동적으로 사용할 줄 알게 된 것이다. 

어른들은 흔히 아이들에게 지금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주장하면서 현재에 누려야 할 즐거움과 행복을 다음으로 미루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작가는 지금 이 순간(현재)이야말로 우리가 지켜 내야 할 가장 소중한 시간임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이렇듯, 《시간 유전자》는 과학 기술의 발달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훌쩍 뛰어넘은 오십 년 뒤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지나친 욕심에 이끌려 다니던 지후와 예나가 자신만의 시간을 구축하면서 삶의 중심에 오롯이 서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여기서 ‘시간 유전자를 매매한다’는 기발한 발상은 시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는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는 순간, 아이들의 생명까지 조작할 만큼 탐욕과 이기심으로 눈멀어 버린 어른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들추며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른지 곰곰 생각해 보게 만든다. 혹여라도 눈앞의 이익을 얻는 데 급급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반추해 보게도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진짜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이참에 아이와 함께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만약 시간을 사고파는 시대가 온다면? 나는 당장의 무언가를 얻기 위해 내 시간을 잘라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1부〉

타임 스토어  

내가 웃을 수 있는 건  

메모리 D 바이러스  

기억을 줍는 사람  

치트키의 함정  

이상한 우연  

 

 

〈2부〉

세상에서 제일 싫은 아이  

불법 거래소  

시간의 노예  

세 가지 나이 

예나 찾기 대작전  

나에게 가장 빛나는 시간  

 

작가의 말  

본문인용

오십 년 전, 조로병(노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병)과 하이랜더 증후군(성장 호르몬의 결핍으로 더 이상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병)을 연구하던 어느 유전자 연구팀이 시간 유전자를 발견했다. 인간의 몸은 시간 유전자가 짧아지면 노화가 일어나고, 시간 유전자가 길어지면 일정 기간 동안 노화가 멈춘다고 했다. 

그 유전자 연구팀은 오랜 연구를 통해 시간 유전자의 DNA를 잘라 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간 유전자 이동’ 기술을 개발했다.

타임 스토어는 발 빠르게 나서서 ‘시간 유전자 이동’ 기술을 수익 모델로 전환했다. 그 후로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시간 유전자의 길이를 인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시간 유전자의 길이를 늘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시간 유전자를 이식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돈을 지불해야 했다. 반대로 자신의 시간 유전자를 잘라서 제공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돈을 벌 수 있었다. 결국 ‘시간 유전자 이동’ 기술이 시간을 사고파는 새로운 시대를 연 셈이다. 〔중략〕

어느 순간인가부터 타임 스토어의 시간 유전자 이동은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꿈의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이 너나없이 타임 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다. _6~7쪽에서

 

나는 초록색을 무지 싫어했다. 내 몸은 태어날 때부터 얼룩덜룩한 초록색 반점으로 뒤덮여 있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지금은 초록색 반점이 깨끗이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초록 비슷한 색깔을 띠는 물건조차도 꺼렸다.

“난 언제 내 차를 가져 보냐? 에잇, 스무 살만 돼 봐라. 당장 시간 유전자를 팔아서 그 돈으로 차부터 사야지! 그것도 빨간색 초고속 비행 스포츠카로! 그럼 다들 엄청 부러워하겠지?”

은찬은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은지 흐뭇하게 웃었다.

“하여튼 오지후, 난 네가 제일 부러워. 우리 엄마랑 아빠는 맨날 돈 없다고 하면서 시간 유전자는 죽어도 안 판대요.”

은찬네 부모님처럼 타임 스토어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시간 유전자 이동이야말로 인간이 만든 최고의 과학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술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나는 초록 괴물로 살고 있을 거다. 엄마와 아빠는 시간 유전자를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내 몸에서 초록색 반점을 말끔히 지워 주었다.

“지후야, 우리 스무 살 되면 시간 유전자 팔러 같이 가자.” 

“그래, 우리 유전자는 금방 팔릴 거야.”

우리는 벌써 시간 유전자를 팔아 돈을 번 것마냥 신이 나서 헤헤거렸다.

시간 유전자는 신체의 성장이 모두 이루어진 시점부터 팔 수 있다. 보통 스무 살부터 시간 유전자를 팔 수 있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더 잘 팔렸다. 타임 스토어에서는 어리다고 해서 시간 유전자가 더 건강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어릴수록 시간 유전자의 질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스무 살이 되면 사 년치의 시간 유전자를 팔 거다. 마음 같아선 한꺼번에 사 년치를 다 팔고 싶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시간 유전자는 이 년에 한 번씩 일 년치만 팔아야 했다. _22~23쪽에서 

 

미스터 유는 꼭 본인을 미스터 유라고 부르라고 했다. ‘미스 터’라는 호칭이 좋다나 뭐라나. 하지만 미스터 유는 별로 미스터 같지 않았다. 아저씨라고 하기에는 늙었고, 할아버지라고 하기에는 젊었다. 그래서 ‘할저씨’라고 불렀더니, 그런 요상한 말이 어디 있냐며 호통을 쳤다.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아. 이렇게 단것은 건강에 안 좋다고.” 

미스터 유는 빼앗아 먹는 주제에 참 당당하게도 투덜거렸다. 그럴 거면 차라리 먹지나 말지. 하여튼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었다. 미스터 유가 저토록 당당할 수 있는 건 모두 겉모습이 늙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회에서 늙어 보인다는 건 가난을 뜻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기가 죽어 있었고, 바깥으로 잘 돌아다니지 않았다. 당당할 수 있는 노인은 딱 한 종류였다. 시간 유전자를 왕창 사서 젊음을 창창하게 유지하는 부자 노인.

미스터 유는 타임 스토어를 만든 창립자 가운데 한 명으로 어마어마한 부자였다. 소문에 따르면, 태어난 지 백 년이 훨씬 넘었다고 한다. 도대체 시간 유전자를 얼마나 샀기에 늙지 않는 걸까? 시간 유전자를 파는 건 이 년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사는 건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 _32쪽에서

 

스케줄러의 알람이 울렸다. 벌써 집으로 돌아갈 시각이었다. 세랑 누나와 함께 있으면 삼십 분이 꼭 삼 초 같았다. 누나와 있을 때는 시간을 죽 잡아당겨서 천천히 가게 하면 좋겠다.

“누나, 그만 가 볼게.”

“지후야, 고마워.”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하는데, 세랑 누나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네가 있어서 참 좋아.”

세랑 누나가 환하게 웃었다. 누나의 눈이 반달 모양이 되었다. 심장이 쿵쿵대며 뛰기 시작했다. 아, 왜 이러지?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까 봐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지그시 눌렀다. 누나가 방금 한 말이야말로 내가 세랑 누나에게 늘 하고 싶은 말이었다. 

나도 누나가 있어서 참 좋아.

“지후, 네가 내 친동생이면 좋겠어.”

친동생이라니……. 이번에는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에잇, 좋다가 말았잖아. 

“누나, 내일 봐.”

나는 세랑 누나에게 어정쩡하게 인사를 하고 가게에서 나왔다. 얼른 스무 살이 되어 시간 유전자를 왕창 팔았으면 좋겠다. _46쪽에서

 

나는 예전부터 이모에게 묻고 싶었다. 이모가 활동하고 있는 안티 타임 스토어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타임 스토어 덕분에 가난한 사람들은 시간 유전자를 팔아 돈을 벌 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은 시간 유전자를 사서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대체 뭐가 문제란 건지.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게 되자, 사람들은 그 전보다 시간을 더욱더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았다. 

“누구나 잘사는 세상인데, 왜 나 같은 사람은 타워 빌리지에 사는 걸까?”

“그건 이모가 시간 유전자를 팔지 않았으니까 그렇지. 그리고 시간도 마구잡이로 쓰고…….”

아차 싶었지만 이미 내 입에서 ‘마구잡이’란 말이 튀어나온 뒤였다. 사실은 나도 엄마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모는 좋지만 왜 그렇게 사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타워 빌리지에도 시간 유전자를 판 사람이 많아. 그래도 그 사람들은 계속 타워 빌리지에 살아.”

“이모, 그건 시간 유전자를 팔 생각만 하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나는 이모의 말에 반박했다. 학교에서 배워 그 정도는 알았다. 

“정말 그럴까?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이 사회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이 분명히 있어. 타임 스토어 때문에 너만 한 아이들이 시간 유전자를 팔기도 해. 그 아이들에게도 이 세상이 살기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안티 타임 스토어는 시간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단체야.”

“말도 안 돼. 그런 건 다 헛소문이라고.”

“우리가 조사 중이니까 곧 진실이 밝혀질 거야.”

이모는 일 년 전에도 똑같은 말을 했다. 엄마 말대로 안티 타임 스토어는 문제가 많은 단체 같았다. 이모가 그런 헛소문을 믿다니, 은찬과 전혀 다를 게 없었다. _57~60쪽에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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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혜정
지은이 : 김혜정
만화책과 동화책, 소설,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열다섯 살에 첫 책 《가출 일기》를 출간했고, 2008년에 《하이킹 걸즈》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지요. 글을 쓰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신난답니다. 《맞아 언니 상담소》, 《열세 살의 걷기 클럽》, 〈헌터걸〉 시리즈 등의 동화와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다이어트 학교》, 《오늘의 민수》,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등의 소설을 썼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인디고
그린이 : 인디고
소소한 일상에 재미난 상상을 더해 따뜻하고 포근함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다양한 그림 활동을 통해 재미나고 폭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그림 에세이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를 출간했고, 《책방거리 수사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백화점에서 만난 세계사》에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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