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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


  • ISBN-13
    978-89-6170-122-8 (7784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푸른책들 / 보물창고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제니퍼 썸스
  • 번역
    원지인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80 * 248 mm, 56 Page

책소개

★ 〈커커스 리뷰〉 올해 최고의 그림책
★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 〈에반스턴 공공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훌륭한 책
★ 〈플로라 스티글리츠 스트라우스 상〉 수상작

“혹독한 추위에 따뜻함을 불어넣은 이야기와 용감한 주인공의 투지가 돋보이는 작품.” -〈커커스 리뷰〉
“시적인 글과 남극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색채로 표현한 수채화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톰 크린의 모험을 특별하게 전달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수채화, 색연필, 소금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눈보라가 치거나 위험한 순간에도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부드러운 햇살이 내리쬐는 듯한 색채감이 특징이다. 다양한 구성을 갖추어 놓치지 말아야할 이미지로 가득하다.” -〈북리스트〉
“매력적인 이야기…. 제니퍼 썸스는 세련된 문체와 내재된 서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짧고 임팩트 있는 문장을 사용한다. 그의 그림은 상세하고 생생하며 분위기 있다.” -〈혼 북〉


▶최고를 만들어 낸 '숨은' 조력자에 주목하다!
-남극 탐험의 '숨겨진 영웅' 톰 크린
세상이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도 일등 지상주의에 대한 열망만큼은 쉬이 식지 않는다. 그로 인해 생긴 꼬리표 '최초'와 '최고'는 이미 극단적인 부작용과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명예로운 완장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제 그 열기와 거품을 꺼뜨리고, 소리 없이 숨어 있는 진정한 영웅을 찾아 주목할 때이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은 바로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숨겨진 영웅' 톰 크린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20세기 초, 수많은 탐험가들이 남극으로 모험을 떠났다. 그중에서도 남극점에 '최초'로 도달하기 위해 경쟁했던 '아문센'과 '스콧', 남극 대륙 횡단에 도전했던 '섀클턴'의 이름은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의 모험에 모두 함께하며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한 톰 크린의 이름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톰 크린은 '숨겨진 영웅'이라 불린다.
톰 크린이 참여한 남극 탐험은 모두 처음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꽁꽁 언 바다에 갇히거나, '최초'로 남극점에 도착하는 데에 실패하거나,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걸어서 이동해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톰 크린은 위험을 무릅쓰고 동료들을 구했고, 그런 용감한 행동이 알려지면서 영국 왕실에서 주는 '앨버트 메달'을 받았다.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의 작가 제니퍼 썸스는 남극 대륙의 거대함과 아름다움, 곳곳에 도사린 위험을 제한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탁월하게 재현했다. 세밀하면서도 알기 쉽게 묘사된 남극 대륙의 모습을 통해 톰 크린의 여정이 어떤 길을 거쳐 갔을지 상상할 수 있다.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을 통해 독자는 외로움과 극한의 상황을 견디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톰 크린의 여정에 함께하며 진정한 강인함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남극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꼭 '성공'해야만 영웅이 되나요?
-NOPE!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 '과정'!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의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빼곡하게 나열된 남극에 대한 사실들이다. 남극의 크기와 기온 등 남극이 얼마나 춥고 거대하며 위험한지 알려주는 이 정보들은 톰 크린의 남극 탐험 여정에 더욱 실감나게 몰입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된다. 또한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남극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고 있어 남극의 하늘, 바다, 땅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은 남극도 생명이 살아가는 생기 넘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배가 얼음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게 된 톰 크린과 동료들은 얼음 위에서 축구를 하고, 썰매 개들과 함께 경주를 하고, 배 안에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며 긴 겨울을 보낸다. 안락하고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얼음이 점점 배를 부수고 바다 깊이 끌어당기면, 대원들은 작은 구명정과 두 다리로 식량과 동물들을 옮기며 나아가야 한다. 어쩌면 아끼며 돌보던 동물들을, 동료들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하얀 빙하와 푸른 하늘, 바다만이 펼쳐진 남극의 광활한 자연 앞에 서면 누구라도 자연의 거대함에 압도당할 것이다. 그러나 제니퍼 썸스는 남극의 변덕스러운 환경 안에서 길을 헤쳐 나아가는 톰 크린과 탐험가들의 모습을 자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당당하면서도 인간적으로 보이도록 균형 있게 그려 냈다. 덕분에 톰 크린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독자에게 불안함이나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저 때로는 탐험을 즐기고, 때로는 슬픔을 견디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어느 인간의 위대함에 집중하며 그의 여정을 지켜볼 수 있다.
비록 탐험에 실패하고 '최초'라는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홀로 18시간을 걸어야하는 길을 나서거나, 배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거대한 빙하 산맥을 넘어 동료들을 구하는 등, 세 번의 험난한 남극 탐험을 하고도 스스로를 내세우지 않았던 톰 크린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위대한 영웅은 결과가 아니라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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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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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제니퍼 썸스
그림책·동화·논픽션 등 많은 어린이책을 펴낸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지도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사·모험·자연 세계에 걸쳐 큰 그림을 구상하는 일에 매료된 작가는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고 과거가 오늘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야기 곳곳에 지도를 엮는다. 대표작 『맨해튼: 지도로 만든 섬 이야기』는 전미영어교사협회에서 주는 '오르비스 픽투스 명예상'을 받았고, 신작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은 뱅크 스트리트 교육대학이 주관하는 '플로라 스티글리츠 스트라우스 상'을 받았으며 <커커스 리뷰> '올해 최고의 그림책'으로도 선정되었다.
번역 : 원지인
홍익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숲속의 작은 집에서』, 동화 『마음을 그리는 아이』 『멋진 친구들』, 논픽션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궁금해 거북이 궁금해』, 고전 『피터 팬』 『비밀의 화원』, 그래픽노블 『곱슬곱슬 이대로가 좋아』 등 다양한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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