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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은 우리들의 평범한 이야기


  • ISBN-13
    979-11-92624-76-1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나비소리 / 메이드마인드
  • 정가
    16,7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1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서장미 , 정태진 , 이혜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청년 클럽, 사회, 단체 및 조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청년 클럽, 사회, 단체 및 조직 #취업 #결혼 #행복 #출산 #청년문제 #꿈 #돈 #직장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0 * 188 mm, 264 Page

책소개

“뉴스에서 말하는 통계적 결과 말고 청년들의 진심을 담은 과정을 이야기로 들려주고 싶습니다.”
뉴스와 SNS에서 단정 지은 청년들의 문제점을 걷어내고, 선입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제대로 보입니다. 호의적인 무관심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평범하게 자신의 미래를 만들고 나름의 행복을 찾으며 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직장인의 월급으로 내 집 마련은 힘들다지만 매달 차곡차곡 저축하고, 비혼과 비출산이 대세라 결혼은 시대에 뒤처지는 일이라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자신을 닮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청년들은 이렇게 살고 싶어 하더라구요.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따뜻하고 조곤조곤한 이야기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소망이 담긴 이야기일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를요.

목차

버티고 보니 지금이야
서 장 미
시들어 빠진 장미 한 송이, 아홉수 때문일까?
비혼이었는데요, 어쩌다 결혼주의보
결혼이란 미친 장벽
날 살찌게 만든 남자는 당신이 처음이야
사랑하는데요, 이혼할 위기에요
간절하고도 간절한
몽글몽글하게 너를 만났다
독박육아하는 호르몬의 노예
코로나가 흔들고 간 우리 집
왕왕왕초보 엄마는 레벨업
가슴이 뛰는 일


인생, 그거 참 쓰더라고요
정 태 진
쓰디쓴 약 같은 글입니다
포기했는데, 깨닫기도 했습니다
노력했지만, 안 됐습니다
첫 직장, 때려치웠습니다
노력했고, 이루었습니다
사랑도 해봤습니다
잃었고, 떨어졌습니다
죽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살았습니다
살아남긴 했는데, 공허했습니다
저는 저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제 나름 돌이켜봤습니다


내 꿈은 게으른 사람
이 혜 영
제 몸 안엔 작은 아이가 기생하고 있어요
밉지만 고마워 혜영
오래도록 밝게 빛나고 싶어
정체성을 찾다
당신의 경험을 기록하겠습니다
장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결혼은 미친 짓일까?
어쩌다 가성비 결혼, 미뤄야 살 수 있다
감정에 체한 날
연말결산
마음대로 되진 않아도 경험을 쌓이더라고요


Epilogue
김 현 주
엄마, 나도 엄마만큼 열심히 살아
결혼과 출산, 그 흔했던 말
우리가 한 번도 귀 기울여 본 적 없는 나름의 고민들

본문인용

P.53  

사람이 한번은 실수할 수 있다고, 다른 모르는 사람들 앞이 아니고 남편인데 뭐 어떠냐며 괜찮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아픈 배를 부여잡았다. “차 안에서, 남편 옆에서, 여기서 실수하면 사랑하지만 이혼해야 해. 진심으로 같이 못 살아. 이대로 터지면 우리 이혼이야.”

- 사랑하는데요, 이혼할 위기에요 중에서 -

 

 

P.88  

한 남자를 사랑해 결혼했고 가정과 아이를 지켰더니, 사회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상태가 되어버렸다. 열심히 아이를 키우고 지켰는데, 사회에 내 자리가 있을지 두려워졌다. 그렇다고 전업주부로, 몽글이와 남편만 보고 살기엔 자꾸 가슴에서 자신을 향한 성취감, 열정이 꿈틀거린다.

- 가슴이 뛰는 일 중에서 -

 

 

P.101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마다 저런 막장이 있나 하면서 비웃었는데, 알고 보니 내 현실이었다. 불이 났다길래 구경을 갔더니, 우리 집이 불타고 있는 걸 보게 된 느낌이랄까. 드라마 속 당하기만 하는 약한 피해자처럼, 집 안에 있는 가구에는 붉은 딱지가 덕지덕지 붙었다. 

- 포기했는데, 깨닫기도 했습니다 중에서 -

 

 

P.119  

결정을 내린 이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까지 한 달 정도 걸렸나? 젊은 열정을 불태웠던 첫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 그런데 그냥 퇴사하기에는 착취당한 내 청춘이 너무 아까웠다. 그동안 그토록 열정적으로 희생해 왔는데 보상은커녕, 그동안 고생했다 말 한마디 안 해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괘씸했다.

‘은혜는 몰라도 원수는 꼭 갚아야 한다. 

- 첫 직장, 때려치웠습니다 중에서 -

 

 

 

P.168  

내 몸 안에는 다양한 세포, 장기들이 하숙 중인가 보다. 그중 가장 독특하게 하숙비를 내고있는 녀석이 있다. 명치 어딘가에 불법점거 중인 요녀석. 내가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때는 쥐 죽은 듯이 조용하게 지내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언가를 참고 있을 때는 몸을 있는 힘껏 부풀리거나 제자리 뛰기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하숙비를 아픔으로 돌려주다니. 

- 제 몸 안엔 작은 아이가 기생하고 있어요 중에서 -

 

 

P.207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다투기도 할 것이고 내려놓아야 할 것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남은 여생을 함께하며 끝내주는 영화 한 편을 남겨놓고 떠난다면 멋진 인생이지 않을까?

“곰곰씨, 나랑 결혼해 줄래? 이거 프로포즈야. 거절은 거절한다.” 

- 결혼은 미친 짓일까? 중에서 -

서평

뉴스에서 말하는 통계적 결과 말고 청년들의 진심을 담은 과정을 이야기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따뜻하고 조곤조곤한 이야기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소망이 담긴 이야기일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를요.

저자소개

저자 : 서장미
1991년생
인스타그램 __r0se_
강몽글 육아 유튜브 운영 (youtube.com/@Kang_monggle)
네이버 블로그 (뒤죽박죽 블로그)
갈대같이 사정없이 흔들리는 사람이었는데 단단한 대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서 점점 옆자리 대나무로 바뀌어 가고 있다.그 옆엔 고집이 죽순 같은 어여쁜 아기도 있는데 사랑으로 키워내고 있다.
저자 : 정태진
1991년생
LG화학 온산 공단에서 근무
취미 겸 부업으로 웹소설 연재 중
인생이 꼬이고 꼬였다가 이제야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 청년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회에 발을 내밀었다가 남들은 겪어보지 못한 많은 시련들을 겪었다. 제자리에서 발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나아가지 못한다고 늘 생각했으며, 어찌어찌 살아남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저자 : 이혜영
1996년생
위드라탄공방 대표
인스타그램 with__lattan
생생놀이경제상사 경제 강사, 초록별지구수비대 환경 강사
초, 중 고등학생 진로 수업 등 체험 활동 위주의 강의 진행
유튜브 편집자로 활동 중
기획 : 김현주
인스타그램 @jooya466
에세이 –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그냥 안아주고 싶은 너에게
좋은 어른을 위한 에세이
소설 – 얇은 불행, 내일의 어제
자기계발서 – 말빨 글빨이 좋아야 사는 게 쉽다
글쓰기 수업, 강연 및 특강, 글쓰기모임W 자문위원
사람책 등록, 울산 MBC 리포터 및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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