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황룡의 속담 권법》2 전격 출간!
무언 도사의 제자인 황룡과 꼬물원
그리고 그들을 돕는 사물 나라의 초롬 공주
무공 세계의 권법 학교 입성을 위한
고군분투 도전기가 시작된다!
방학 기간 동안 무언 도사에게 동물 권법을 배운 황룡은 개학날이 무척 기대된다.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싶고, 이전과는 달라진 체력을 멋지게 선보이고 싶다. 하지만 교실에서 무적의 삼총사(원균, 상철, 진구)를 만나는 순간, 황룡의 부풀었던 마음은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린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친구들 앞에서 실수를 자꾸 하는 황룡은 외톨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집 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진이 난 듯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는 게 아닌가? 황룡은 미스터리 사건을 풀려고 꼬물원과 작전을 짠다. 그리고 마침내 범인을 찾아내는데… 막대기 모양의 그것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리고 방에서 무엇을 찾고 있던 걸까?
《황룡의 속담 권법2》(부제 : 초롬 공주와 권법 학교)는 집으로 돌아온 황룡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만만치 않은 학교생활, 미스터리한 물건의 등장, 초롬 공주와 백두호랑 사범과의 만남, 우당탕한 입학시험 등 1권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웅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 무공 세계로 넓어지는 세계관은 황룡과 꼬물원에게 ‘사물 권법’이라는 새로운 배움의 길을 안내한다.
어린이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황룡의 속담 권법〉 두 번째 이야기. 무언 도사의 제자, 황룡과 꼬물원! 백두호랑 사범의 제자, 초롬 공주! 그들의 놀랍고도 용감한 대모험 이야기에 성큼 들어가 보자.
“여기서 멈출 수 없어!”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면, 권법 학교 입학시험에 도전하라!
트라우마를 이기는 가슴 뭉클한 마음 성장 이야기
웅웅웅-. 초롬 공주가 외친 거울 권법으로 무공 세계로 들어간 황룡과 꼬물원은 ‘하늘 기둥 권법 학교’ 교장 선생님인 백두호랑 사범을 만난다. 황룡, 꼬물원 곁에서 미세하게 뿜어 나오는 천년환의 기운을 느낀 백두호랑 사범은 그들이 무언 도사의 제자임을 단번에 알아차린다. 백두호랑 사범은 그들에게 ‘하늘 기둥 권법 학교’ 입학시험을 소개한다. 시험은 권법 학교 훈련생 팀과 황룡 팀이 3 대 3으로 축구 시합을 하는 것으로 승패는 크게 중요치 않다. 전반전, 후반전 경기를 하는 동안 훈련생들이 황룡과 꼬물원을 인정해 주면 바로 통과! 하지만 황룡은 상대 팀 선수를 보고 얼굴이 굳어진다. 현실 세계에서 황룡을 괴롭혔던 무적의 삼총사가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황룡은 현실 세계 학교에서 경험했던 나쁜 기억들이 불쑥불쑥 생각나는데…
친구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오롯이 담은 2권 이야기는 ‘자존감’에 대한 주제를 밀도 있게 다룬다. 1권에서 황룡은 무언 사부님과 누리 가족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자신감을 얻었었다. 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온 학교생활에서 황룡은 친구들이 내뱉은 거친 말과 무례한 행동을 경험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진다. 불안함과 두려움에 짓눌려 성장을 멈춘 황룡. 어떻게 해야 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부모 품에서 나와 또래와 민감한 시기를 보내는 어린이 독자들이 있다면 〈황룡의 속담 권법〉 시리즈로 ‘성장’과 ‘회복’의 의미를 뿌리 깊게 음미해 보길 바란다. 크고 작은 상처로 마음이 아픈 친구를 진심으로 다독이는 초롬 공주, 어려운 상황일수록 교류하고 협력하는 꼬물원의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는 기존 독자들뿐 아니라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나아가 나를 사랑하는, 용기와 사랑이 넘치는 어린이가 되는 법을 짜릿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초등 국어 교과 집필진 서지원 작가
장면 연출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김규택 일러스트레이터
두 작가가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다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지원 작가는 문해력과 관련된 책을 꾸준히 쓰고 있다. 장면 연출에 독보적인 감각을 가진 김규택 일러스트레이터는 장면마다 뜨거운 숨을 불어 넣으며, 서사와 감정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이야기 만화를 완성했다.
이렇게 두 작가가 만들어 낸 〈황룡의 속담 권법〉 시리즈는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만화만 즐겨 보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안내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캐릭터와 감정을 공유하며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 책은 이전과는 다른, 한국형 판타지X문해력 동화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