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창의적인 존재, ‘세포’
유전자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생명의 오랜 메커니즘을 끊어내다!
“우리는 정말로 유전자의 산물인가?” 의심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발생생물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과 생명체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 《당신의 지문은 DNA를 말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알폰소 마르티네스 아리아스 발생생물학계의 권위자로, 유전자와 세포의 상호작용을 탐구해 온 전문가다. 이 책은 단순히 유전 정보로 설명할 수 없는 생명 개체 형성의 미스터리를 풀어내며, 생명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유전자 중심의 생명관을 뒤집는다. 또한, 유전자를 통해 우리의 진화를 설명할 수 있는 도킨스의 이론을 획기적으로 뒤집으면서 그 모든 것은 ‘세포’ 없이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전자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의 힘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이 책은 유전자와 세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자칫 어려울 수 있으나 우리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탄생과 죽음의 본질은 무엇인지 이해해야만 한다. 더 나아가 일상에서 이것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지를 높은 통찰력으로 살펴야만 한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생명체의 기원을 탐구하게 하고, 그 일련의 순서도 속에서 유전자가 아닌 세포의 중요성을 강조해 생명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