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에 부치는 말
작가의 말
1 식민지 경성에 가다
경성, 안개주의보! | 제국의 관문, 경성역 | 모던 보이, 경성역에 내리다
부산 가는 기차가 ‘상행’이라고? | 이대로 상하이에 갔으면!
다양한 패션의 경성 사람들 | 앗, 광화문이 사라졌다!
[근·현대 돋보기] 조선의 마지막 몸부림 : 대한 제국과 고종
2 북촌 한옥 단지의 대저택
다닥다닥 붙은 판박이 한옥 단지 | 친일파 두취의 사랑채
구리무와 백색 피부 미인 | 순화원 갈 놈, 뭐니 뭐니 해도 위생이 첫째!
한 지붕 아래 도쿄 유학생, 고보생, 고녀생 | 문명의 맛, 아지노모도
뎐긔소제긔가 윙윙, 집안일이 척척! |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도시로!
[근·현대 돋보기] 더 철저하게, 더 가혹하게 : 일제의 무단 통치
3 식민지 시대의 살벌한 학교생활
학교 종이 땡땡땡 | 오늘은 월사금 내는 날 | 1교시, 살 떨리는 수신 시간
하늘의 별 따기, 경성제국대학을 향하여! | 쭉쭉 뻗어! 여학교의 체조 시간
[근·현대 돋보기] 얼굴에는 미소를, 손에는 칼을 : 일제의 문화 통치
4 하늘에서 본 경성의 봄
경성의 하늘에 두둥실 떠올라 | 서로 다른 풍경, 북촌과 남촌 | 경성의 신시가지, 용산과 영등포
[근·현대 돋보기] 부풀린 ‘문명’과 계획된 ‘야만’ : 일제의 식민지 미화 정책
5 구보와 함께 경성을 거닐다
전차 정거장에서 만난 구보 | 벚꽃이 활짝 핀 창경원 | 단성사의 무성 영화
전신주가 늘어선 종로 풍경 | 종로양복점과 화신백화점 | 천변풍경
경성의 코제트, 노마 | 제비다방의 이상한 이상
[근·현대 돋보기] 저항과 친일의 갈림길에서 : 일제 강점기의 문학과 예술
6 서대문형무소의 독립운동가들
뚝 그쳐, 순사가 잡아간다! | 1934년, 경성판 쇼생크 탈출
서대문형무소의 고문실 |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느냐
[근·현대 돋보기] 태극의 깃발 높이 드날리며 :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독립운동
7 선은전 광장의 눈부신 번화가
선은전 광장 가는 길 | 이곳이 진짜 경성이지!
백화점 전성시대 | 경성유람버스를 타고 남산으로
경성의 핫플레이스, 본정에 가다 | 못된 보이, 못된 걸을 만나다
비행기 타고도 쫓아가기 힘든 유행 | “이랏샤이마세!” 카페의 신풍속도
[근·현대 돋보기] 경성의 단꿈, 욕망의 ‘리틀 도쿄’ : 근대 소비문화의 발달과 확산
8 한밤중 계동 저택에서
조선 요리옥 명월관에서 속닥속닥 | 사치를 마시오, 그리하여야 조선은 문명합니다
여학생 일기의 비밀 | 최승희에 빠진 고보생
나도 나혜석처럼 살고 싶어! | 한밤중에 들이닥친 일본 경찰
[근·현대 돋보기] 신여성, 자유를 부르짖다 : 일제 강점기, 여성의 사회 진출
9 무르익은 봄밤, 정동 야행
벼락부자를 꿈꾸는 황금광 시대 | 봄밤의 정동 야행 | 밤안개 자욱한 경성역
(뒷이야기) 북촌의 하늘은 어둡고 남촌의 하늘은 밝다
한 도시, 세 개의 이름 : 한성과 경성, 그리고 게이죠
차별 없는 차별이 시작되는 곳 : 내지와 외지
익숙한 도시를 낯설게 만드는 이름 : 정과 동
소비 도시에서 상공업 도시로 : 병참 기지화 정책
불빛으로 구별되는 경성의 두 얼굴 : 북촌과 남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