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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고종황제의 비밀지령


  • ISBN-13
    979-11-6172-939-8 (7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풀빛 / 도서출판 풀빛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규희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역사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역사소설 #헤이그특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53 * 210 mm, 164 Page

책소개

일본인의 행패를 피해 머나먼 블라디보스톡으로 간 강수 

‘을사조약’, ‘헤이그 특사’, ‘만국 평화 회의’ 등 암호 같은 말들의 의미는?

어린 동생과 단 둘이 살며 설렁탕 집에서 일하던 열두 살 강수는, 어느 날 일본 아이들이 걸어온 시비에 말려들었어요. 그즈음 강수가 일하는 남대문 시장에는 일본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거든요. 강수는 비록 아이들이지만 괜한 일에 엮이고 싶지 않아서 피했지만, 우리나라 음식을 강아지 밥이라며 비하하는 것을 듣고 도저히 참지 못해 일본 아이들을 때렸어요. 그로 인해 강수는 쫓기는 신세가 되었어요. 

머나먼 블라디보스토크 개척리 한인촌에서 살고 있다는 설렁탕집 아주머니 오빠네로 피신하기 위해서 강수는 어쩔 수 없이 혼자 떠났어요. 그러나 도착해 보니 아주머니의 오빠는 이미 돌아가셨고, 가족들도 모두 이사가고 없었어요. 졸지에 이국 땅에서 혼자가 된 강수. 

절망에 빠진 강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은 그곳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었어요. 강수는 진구네의 도움으로 김철만이라는 어르신 댁에서 심부름꾼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김철만 어르신의 집 별채에는 많은 손님이 오갔어요. 중국이나 만주, 러시아 곳곳에서 와서 몇 날 며칠씩 머물다 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성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어요. 이준이라는 분이었어요. 강수는 차 시중을 들며 어른들이 은밀히 나누는 이야기를 자연스레 귀동냥하게 되었지요. ‘을사조약’, ‘고종 황제’, ‘러시아 황제’, ‘헤이그 특사’, ‘만국 평화 회의’, ‘일본’, ‘내탕금’ 등 암호와 같은 말들이 자주 들렸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어른들의 표정은 아주 심각하고 어둡기만 했어요. 강수는 무슨 말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어렴풋이 어른들이 뭔가 비밀스러운 일을 도모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목차

작가의 말 4

쫓겨 가는 강수 9

낯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4

드디어 일자리를 찾다 36

이상설을 만나다 49

개척리 한인들의 따뜻한 손길 66

이위종을 만나다 78

헤이그에 도착한 특사들 95

끝내 열리지 않는 문 117

제4의 특사 헐버트, 헤이그에 오다 133

떠나는 특사들 140

 

역사 탐구 157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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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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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규희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을 나와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며 고궁이나 박물관을 즐겨 찾곤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 임금의 눈물》, 《왕세자가 돌아온다》, 《왕비의 붉은 치마》, 《장진호에서 온 아이》, 《대한제국이 사라진 날》, 《사비성을 지키는 아이들》, 《악플전쟁》, 《열한 살의 벚꽃엔딩》, 《신비한 문방구》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주홍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정진희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쿵쾅! 쿵쾅!》, 《미술관 가는 날》, 《분홍 아이》, 《수상한 캠핑카》,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너와 내가 괴물이 되는 순간》,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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