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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이 바라본 세상

-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에머슨의 아포리즘


  • ISBN-13
    979-11-7174-008-6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창해-다차원북스 / 도서출판 창해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1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랠프 왈도 에머슨
  • 번역
    석필
  • 메인주제어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머슨 #아포리즘 #석필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224 Page

책소개

모든 위대한 일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평생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에머슨의 인생 명언 총정리!

“에머슨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했다. 
그의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편안함을 느낀 적은 없었다. 
금세기 들어 가장 풍부한 사상을 가진 작가이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목차

▶ 편역자의 말


제1부. 에머슨의 생애와 작품

영혼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한 ‘콩코드의 현자’

1) 어린 시절, 가족, 교육
2) 젊은 시절
3) 문학 경력과 초월주의
4) 폴렌스비 호숫가의 철학자 캠프
5) 남북전쟁 시기
6) 말년과 죽음
7) 생활 방식과 믿음
8) 인종과 노예제도
9) 유산과 평가
10) 주요 작품


제2부. 에머슨이 남긴 지혜

1장. 자신을 믿어라
2장. 자연의 부름
3장. 비상하는 길
4장. 가치 있는 삶
5장. 사회와 인간관계
6장. 성찰의 길
7장. 상상력과 창의성

본문인용

에머슨에 바라본 세상




랠프 왈도 에머슨(1803~1882)은 미국 문학과 철학에서 우뚝 서 있는 인물이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에머슨은 개인과 자연과의 연결, 인간과 삶에 내재한 선함을 옹호하는 운동인 초월주의의 대표적 인물이었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목사안수를 받은 에머슨은 조직화한 종교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면서 글쓰기와 대중 연설의 길을 걸었다.

에머슨의 에세이, 특히 <자기 신뢰>, <자연>, <미국인 학자>는 자립과 개인주의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 일상에서의 신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그의 믿음이 잘 드러나 있다. 그의 작품은 당대의 통념에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트 휘트먼, 에밀리 디킨슨을 비롯한 여러 작가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자유, 개성, 자연에 대한 그의 사상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 편역자의 말


에머슨의 지혜로 자신을 성찰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랠프 왈도 에머슨은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사상가이자 작가의 한 사람으로 지금도 삶에 대한 지침, 성찰, 자아, 그리고 주변 세계와의 조화를 추구할 것을 세계인에게 권장하고 있다.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이었던 에머슨은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과 자연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에세이, 강연, 시로 알려 왔다. 자립심과 개성, 자연, 그리고 사회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존중하는 자세를 취해야 개인의 삶과 우리 사회가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이다.

에머슨은 많은 글을 남겼는데, 그중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골라 번역해 소개한다.

상상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하는 문명, 그에 따른 사회와 문화의 변화 속에 우리의 어려움과 도전이 커지는 가운데, 에머슨의 지혜로 자신을 성찰하고 하루하루 마주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4년 7월
편역자 석필 씀
제1부.
에머슨의 생애와 작품






그는 시인의 삶을 살았고,
시인의 가장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다.
이제 영원한 안식처에서,
그의 이름은 오래 기억되리라.

그의 이름은 미래의 날까지 살 것이다,
밤의 등불이 되어
바른길을 찾는 이들에게
바른길로 인도하는 별처럼.



영혼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한 ‘콩코드의 현자’




랠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1803~1882)은 19세기 중반 초월주의 운동을 이끈 미국의 수필가, 강연가, 철학자, 노예제 폐지론자, 시인으로 지금까지 우리 영성(靈性)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개인주의와 비판적 사고의 옹호자이자 사회의 압력과 순응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는 비평가로 알려져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그를 “미국인 중 가장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월트 휘트먼은 그를 ‘스승’이라고 불렀다.

에머슨은 점차 당대의 종교적, 사회적 신념에서 벗어나 1836년 에세이 <자연(Nature)>에서 초월주의(Transcendentalism) 철학을 정립했다. 그는 이 작품에 이어 1837년에 <미국인 학자(The American Scholar)>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는데, 미국의 시인, 의사, 평론가인 올리버 웬들 홈스 시니어(Oliver Wendell Holmes Sr)는 이를 미국의 ‘지적 독립 선언(intellectual Declaration of Independence)’으로 여겼다.

에머슨의 에세이는 먼저 강연을 하고 그 내용을 수정해 쓴 것이다. 에세이집 《에세이 : 첫 번째 시리즈(Essays : First Series)》(1841)와 그다음에 발표한 《에세이 : 두 번째 시리즈(Essays : Second Series)》(1844)는 그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유명한 에세이인 <자기 신뢰(Self-Reliance)>, <초월적 영혼(The Over-Soul)>, <동심원들(Circles)>, <시인(The Poet)>, <경험(Experience)> 등도 이 책들에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에세이를 쓴 1830년대 중반부터 1840년대 중반까지 그의 필력이 가장 왕성했다.
에머슨은 특정 철학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는 자아를 찾는 것, 자유로워지는 것,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 내면과 자연의 관계 탐구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썼다. 에머슨에게 ‘자연’은 자연주의적이기보다 철학적이었다.
“우주는 자연과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말처럼 에머슨은 신이 세상과 분리되어 있다는 견해를 거부하고 세상을 범신론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미국 낭만주의 운동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여러 사상가, 작가, 시인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나는 모든 강의를 통해 개인의 무한성(無限性)이라는 한 가지 교리를 가르친다”고 썼다. 에머슨은 같은 초월주의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의 멘토이자 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1) 어린 시절, 가족, 교육

에머슨은 1803년 5월 25일 매사추세츠주 뉴베리에서 어머니인 루스 해스킨스(Ruth Haskins)와 유니테리언 목사인 아버지 윌리엄 에머슨(William Emerson)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외삼촌 랠프(Ralph)와 아버지의 증조할머니 레베카 왈도(Rebecca Waldo)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랠프 왈도는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다섯 아들 중 둘째로, 다른 아들들은 윌리엄(William), 에드워드(Edward), 로버트 벌클리(Robert Bulkeley), 찰스(Charles)였다. 다른 세 자녀, 피비(Phoebe), 존 클라크(John Clarke), 메리 캐롤라인(Mary Caroline)은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다.
에머슨 집안은 영국 식민지 초기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뉴잉글랜드에 거주했다. 그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존 하울랜드(John Howland)와 엘리자베스 틸리(Elizabeth Tilley)의 7대 후손이었다.

에머슨의 아버지는 에머슨의 여덟 번째 생일을 2주 앞둔 1811년 5월 12일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에머슨은 어머니의 양육과 가족 내 다른 여성들의 도움으로 자랐는데, 특히 이모 메리 무디 에머슨(Mary Moody Emerson)은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녀는 1863년 사망할 때까지 에머슨과 꾸준히 서신을 주고받았다.

에머슨의 정식 학교 교육은 9세였던 1812년 보스턴 라틴어학교에서 시작되었다. 1817년 10월, 14세에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해 신입생 메신저로 임명되었다. 그는 무단결석하는 학생들을 학교로 데려오고 교수진에게 연락하는 임무를 맡았다. 대학 3학년 중반에 에머슨은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하면서, ‘넓은 세상(Wide World)’이라고 이름을 붙인 공책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학교 식당 웨이터, 매사추세츠주 월섬에서 삼촌 사무엘과 숙모 사라 리플리와 함께 가끔 교사로 일하며 돈을 벌었다. 3학년이 되면서 에머슨은 왈도(Waldo)라는 중간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에머슨은 학생 대표 시인인 ‘클래스 시인(Class Poet)’으로 활동했는데, 전통에 따라 1821년 8월 29일 졸업식 한 달 전 하버드 클래스 데이(Harvard Class Day, 졸업식 한 달 전에 열리는 전통 행사로, 졸업 예정자들이 서로를 축하하고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다양한 연설과 시상식이 거행된다. 클래스 시인이나 학생 대표가 연설하고 시도 발표한다)에서 자신이 직접 쓴 시를 발표했다. 당시 그의 나이 열여덟이었다. 그의 학교 성적은 동급생 59명 중 정확히 중간으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1820년대 초, 에머슨은 형 윌리엄이 운영하던 ‘젊은 숙녀들을 위한 학교(School for Young Ladies)’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그 뒤 그는 2년 동안 매사추세츠주 록스베리의 캔터베리 구역에 있는 오두막집에서 생활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현재 보스턴 프랭클린 공원에 위치한 그곳은 스쿨마스터 힐(Schoolmaster Hill)이라고 이름을 붙여 그를 기리고 있다.

1826년, 건강이 나빠진 에머슨은 기후가 따뜻한 곳을 찾아 나섰다. 처음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갔지만, 그곳도 여전히 추운 지역이었다. 그는 더 남쪽인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까지 내려가 긴 산책을 즐기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그곳에 있으면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조카인 아쉬유 무라(Achille Murat) 왕자와 친분을 쌓았다. 에머슨은 두 살이 더 많은 무라와 가까운 친구가 되면서, 종교, 사회, 철학과 정치에 관한 토론을 벌이곤 했다. 에머슨은 무라를 자신의 지적 성장에 중요한 인물이라 생각했다.

세인트오거스틴에 머무는 동안 에머슨은 처음으로 노예제도를 경험했다. 한번은 성경협회 모임에 참석했는데, 마침 밖에서는 노예 경매가 열렸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한쪽 귀로는 행복하고 복된 말이 들리고 다른 쪽 귀로는 ‘자, 신사 여러분, 어서 값을 부르세요!’라는 외침이 들렸다.”

서평

에머슨의 지혜로 자신을 성찰하고 하루하루 마주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랠프 왈도 에머슨은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사상가이자 작가의 한 사람으로 지금도 삶에 대한 지침, 성찰, 자아, 그리고 주변 세계와의 조화를 추구할 것을 세계인에게 권장하고 있다.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이었던 에머슨은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과 자연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에세이, 강연, 시로 알려 왔다. 자립심과 개성, 자연, 그리고 사회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존중하는 자세를 취해야 개인의 삶과 우리 사회가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이다.
에머슨은 많은 글을 남겼는데, 그중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골라 번역해 소개한다.
상상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하는 문명, 그에 따른 사회와 문화의 변화 속에 우리의 어려움과 도전이 커지는 가운데, 에머슨의 지혜로 자신을 성찰하고 하루하루 마주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편역자의 말> 중에서
-

저자소개

저자 : 랠프 왈도 에머슨
지은이 랠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랠프 왈도 에머슨(1803~1882)은 미국 문학과 철학에서 우뚝 서 있는 인물이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에머슨은 개인과 자연과의 연결, 인간과 삶에 내재한 선함을 옹호하는 운동인 초월주의의 대표적 인물이었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목사안수를 받은 에머슨은 조직화한 종교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면서 글쓰기와 대중 연설의 길을 걸었다.
에머슨의 에세이, 특히 <자기 신뢰>, <자연>, <미국인 학자>는 자립과 개인주의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 일상에서의 신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그의 믿음이 잘 드러나 있다. 그의 작품은 당대의 통념에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트 휘트먼, 에밀리 디킨슨을 비롯한 여러 작가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자유, 개성, 자연에 대한 그의 사상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작품집(에세이집)으로는 《에세이 : 첫 번째 시리즈》,《에세이 : 두 번째 시리즈》,《시(Poems)》,《자연, 연설과 강의》, 《위인》, 《영국인의 특성》,《삶의 행위》,《5월제》, 《사회와 고독》,《지성의 자연사 : 랠프 왈도 에머슨의 마지막 강의》,《편지와 사회적 목표》.
개별 에세이로는 〈자연(Nature)〉, <자기 신뢰(Self-Reliance)>,<보상>, <초월적 영혼> , <동심원들> , <시인(The Poet)>, <경험>, <정치>, <월간 애틀랜틱에 실린 사디> , <미국인 학자>, <뉴잉글랜드의 개혁자들>, <역사>, <운명>.
시(詩)로는 <콩코드 찬가>, <로도라>, <브라마>,<우리엘>가 있다.
번역 : 석필
편역자 석필

언론사에서 10여 년을 근무한 뒤,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해왔다. 미루기로 점철된 지난날이 한스럽기만 하다. 뒤늦게나마 미루는 버릇을 차버리고 여생을 열심히 살아볼 작정이다. 책상에 몇 시간을 붙어 앉아 일하니 정신이 건강해지는 것 같고 두려움도 가셨다. 몇 년을 더 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 다 쏟게 되기를 소망한다. 
긍정적 사고에 빠져 50년 넘게 살아온 결과, 긍정적 사고가 부정적 사고보다 부작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면이라는 생각을 정리해서 《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쫄지 마, 더 잘할 수 있어》, 《하드워킹의 기적》을 펴냈다. 
이후 《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세상을 밝히는 에머슨 명언 500》, 《니체가 바라본 세상》, 《에머슨이 바라본 세상》, 《고흐가 바라본 세상》 등 인생 처세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펴내고 있다.
저서와 번역서, 대필 작품을 포함 100여 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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