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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

사춘기 부모 마음 상담소


  • ISBN-13
    979-11-93153-29-1 (0359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더블북 / 도서출판 더블북
  • 정가
    1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1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현주 , 이현옥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가족, 가족문제
  • 추가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가족, 가족문제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288 Page

책소개

 

“사춘기는 공부 최적기입니다!”

혼란스러운 아이와 불안한 부모를 위해 

전·현직 중학교 교사이자 사춘기 전문가가 알려주는 

사춘기 학습 전략!

 

수포자, 등교 거부 아이, 방문을 잠그는 아이, 게임에, SNS에, 외모에, 친구에게 집착하는 아이 등 부모 속을 썩어 문드러지게 만드는 우리 아이 뭐가 문제일까? 아이는 지금 사춘기다. 사춘기로 달라진 뇌와 몸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데, 나만 빼고 모두 잘 사는 것 같은 주변 상황에 아이는 불안하다.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이 시기를 위해 현명한 부모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현명한 부모라면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의 저자는 무엇보다 우선 아이를 믿어주라고 말한다. 아이가 어떤 태도를 보이든 동요하며 아이를 자극하기보다는 기다리라는 것이다. 동시에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있는 학습 의지. 이것을 제대로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제안한다. 높은 학업 성취도는 아이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24년 차 전·현직 중학교 교사이다. 매일 마주한 사춘기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를 도와주며 사춘기 전문가가 되었다. 그들은 『현명한 부모라면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에 사춘기 아이의 학습 습관부터 과목별 선행학습법, 아이별 학원 고르는 법 등 실질적인 사춘기 학습법을 소개한다. 또한 교우 관계, 부모와의 관계, 사춘기 부모 멘탈까지 사춘기 전문가로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생생하고 담았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고 편한하게 사춘기를 지내길 원한다면 이 책으로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_부모와 사이가 좋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1장 현명한 부모가 준비하는 사춘기

사춘기 아이는 독립을 준비합니다 

현명한 부모는 사춘기를 기회로 만듭니다 

사춘기, 미리 준비하면 남들보다 앞서 갑니다 

사춘기 전 공부 습관을 만들어라 

사춘기는 학습 발달의 최적기 

사춘기에 공부를 잘 하게 하고 싶다면 

사춘기 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 

아이와 함께 성장하라

 

2장 사춘기 공부는 정서 안정이 전부

기분이 오락가락 맞추기 힘들어요 

싸움이 잦고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어요 

친구 관계 때문에 할 일을 못 해요 

표정이 어둡고 말투가 거칠어요

이해가 안 되는 패션 센스

거칠고 폭력적인 친구랑 어울려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자기 말만 옳대요

이성 친구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요

온라인에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요

부모에게 욕하고 폭력을 사용해요

 

3장 공부에서 멀어지는 아이의 진심

우리 아이 ‘수포자’ 선언

답지를 베껴요

입을 꾹 닫고 말을 안 해요

모든 것이 귀찮고 시시하대요

절친이 없어 혼자 놀아요 

밤새 게임만 하는 아이 

SNS에만 흥미를 가져요 

학교 가기 싫대요 

잠과의 전쟁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걸고 자꾸 숨겨요 

엄마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럽대요

 

4장 사춘기는 공부 습관 잡는 최적의 타이밍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데, 공부 잘하는 친구랑 어울렸으면

사춘기 전 최대한 선행을 해야 한다고?

우리 아이는 ‘엄친아’ 

몸과 정신적 변화에 혼란스러워해요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어가요 

공부와 바로 연결되는 시간 관리 

몰입 경험에서 이어지는 공부 의욕 

시험 앞에서 작아지는 아이

 

에필로그_흔들리는 사춘기를 응원해

 

본문인용

사춘기는 학습과 인지 발달에도 아주 중요한 때입니다. 아이들은 이전보다 추상적인 사고나 문제해결력, 계획 수립 능력이 향상됩니다. 사고의 폭이 넓어지면서 사물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시작하죠.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생기고요. 이런 성장은 깊이 있는 학습을 하기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도대체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아이들 마음속에 학습에 대한 의지가 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다만 숨어 있을 뿐이죠. 이 숨어 있는 마음을 사춘기를 이용해 끄집어내면 됩니다.

_22쪽

 

아이가 ‘수포자’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거 같으면 기초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꿔주면서 작은 성공 경험을 줍니다. 기초 수학 개념이 구멍이라면 학년과 관계없이 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혀 풀리지 않던 문제도 반복해서 풀다 보면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생각하죠. ‘하니까 되네?’ 수학 문제가 풀린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재미가 생깁니다. 재미있는 것을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수학에서 문제가 풀리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두려움 없이 다른 문제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_127쪽

 

문제는 레벨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이가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레벨로 가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죠. 학원에서 가장 좋은 상황은 아이가 자신의 레벨에 꼭 맞는 수업을 듣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교육을 받는 이유니까요. 높은 수준의 반 수업은 아이가 알아듣기 힘듭니다. 모르면 질문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학원 선생님이 뭔가 조치해주시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는 현실성이 없어요.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의식하고 부모님, 학원 선생님을 의식해서 모르는 문제는 답을 베껴가는 것으로 자신의 체면을 세우게 됩니다. 사춘기니까요.

_136쪽

 

사춘기 때 아이들이 게임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신감 회복 혹은 존재감 확인 때문입니다. 사춘기에는 내가 누구고 뭘 잘하는지에 관심이 많아지죠. 문제는 학교와 부모가 관심 있는 건 공부인데, 이것은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재미도 없고요. 그러다 보면 재미있는 게 게임뿐이라 몰두하게 되죠. 또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혹시 아이들 또한 현실이 너무 버거워서 그럴 수도 있어요. 만약 아이들이 현실을 잊기 위한 통로로 게임을 활용하고 있다면 그 해결방안이 게임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_168쪽

 

사춘기가 되면 다른 무엇보다도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커집니다.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죠. 처음에는 잘해보려 하지만 생각만큼 자신이 멋진 존재가 아닐 수 있다는 두려움이 결국 현실을 회피하게 만듭니다. 등교 거부를 하는 가장 큰 이유죠.

_186쪽

 

아이에게 바른 학습 습관 갖도록 하고 싶다면, 친구를 따라하길 바랄 것이 아니라 아이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습 플랜을 짜야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스스로 할 수 없다면 어느 정도 루틴화 될 때까지 부모님이 신경을 써서 점검하고 보완하고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그 과정은 아이와 함께 의논하면서 말이죠.

_223쪽

 

우선 내 아이가 선행이 필요한 영재 이상의 아이인가 살펴보세요. 가장 쉬운 판별이 나이에 맞는 현행 교육과정 테스트 결과를 눈여겨보는 것입니다. 거기서 완벽하게 개념을 알아 부모에게도 설명할 수 있고 심화까지 모든 문제를 어려움 없이 풀어낸다면 다음 단계로 선행을 해도 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개념 설명을 힘들어하고, 심화 문제는 풀지 못한다면 아닙니다. 지금 선행은 아이에게 구멍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선행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_233쪽

서평

 “아, 짜증 나! 저리 가!”

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춘기

 

‘하얗게 눈을 흘기더니, “아, 진짜 짜증 나!” 이 한마디를 남기고 아이는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잠가버렸어요. ‘들어 오지 마시오!’라고 쓴 메모장이 바람에 펄럭이더군요. 방금까지 아이는 밥을 먹고 있었고, 나는 웃으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또 뭐가 문제였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매일 일방적으로 당하는 이 상황이 억울해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 부모가 봉인가요?‘

 

각종 커뮤니티에는 아이 사춘기 때문에 우울증이 걸리겠다는 부모의 하소연이 넘친다.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아이의 태도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아이의 뇌는 지금 공사 중이다. 세상에 나와 이제껏 쭉 성장한 뇌지만 지금은 특별히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 중인 것이 문제다. 게다가 폭발적으로.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전두엽의 성장 속도를 다른 뇌가 따라오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 결과 다른 뇌와 연결이 원활하지 못한 전두엽은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웃으며 바라봐도 왜 기분 나쁘게 웃으며 보냐는 수준이다. 말 그대로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수 있는 게 사춘기다.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사춘기

현명한 부모는 이때를 놓치지 않는다!

 

아이가 짜증을 낸다고 바로 짜증을 내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횟수가 반복되면 부모도 결국 터지고 만다. 문제는 아이는 부모가 참았던 수많은 순간은 기억하지 못하고 오직 화낸 순간만 강하게 기억한다는 것이다. 이 또한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사춘기의 특징이다. 

 

부모는 속이 터져도 계속 참기만 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다. 사춘기는 생활 태도, 학습 습관, 친구 관계 등 사춘기는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다. 현명한 부모라면 이런 황금 같은 시기를 아이와 싸우면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 아이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고 밀어준다.

 

『현명한 부모라면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에는 바로 이 시기에 부모가 해야 할 일, 행동, 말이 담겨 있다. 저자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한 사례를 들어 부모의 말이 사춘기 아이에게 어떻게 자극으로 다가가는지, 아이와 부모의 관점은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스스로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는

사춘기 학습 방법

 

사춘기 아이들이 꼽는 정서 불안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성적이다.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공부 잘하는 아이‘에 대한 욕망은 안타깝게도 아이가 사춘기쯤이 되면 감춰진다. 공부법을 몰라서, 잘못된 학습 방법이라, 학습 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등 이유는 여러 가지다. 

 

『현명한 부모라면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의 저자들은 우선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학습 일정을 계획하도록 한다. 목표에 달성하면 작은 상을 주는 등 보상을 하는 것도 좋다.

“공부를 할 때는 개개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시각적인 학습을 선호한다면 그래프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하고, 청각적인 학습자라면 녹음을 하는 방법도 있죠.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 후 정리하고 복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학습 습관은 부모가 잡아줘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춘기 학습 방법으로 아이에 대한 부모의 객관적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과 다니는 학원 선생님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많은 부모가 자식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해 능력이 있는 아이도 공부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 되면 그제야 지금 아이에게 공부량이 많은지 적은지, 다니는 학원의 수준이 높은 낮은지, 가짜로 문제집을 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죠.” 

부모의 이런 객관적 시선은 아이에게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게 된다. 그러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감춰왔던 ’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꿈을 꺼내 실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현주
고등학교·중학교에서 24년간 국어 교사로 일했다. 현재는 전라북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로 재직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된 남매의 폭풍 같은 사춘기 시절, 학업과 생활 모든 면에서 중심을 잃지 않도록 등대 같은 엄마가 되어주었다. 교육 현장과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춘기를 인생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사춘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중등 필독 신문』, 『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사춘기 마음 사전』, 『사춘기 핵인싸의 비밀』, 『초등부터 준비하는 완벽한 수행평가』, 『초등부터 준비하는 수행평가 글쓰기 10대 전략 수행평가 글쓰기』, 『101가지 수행평가 주제글쓰기-수행평가 글쓰기가 대학을 결정한다』, 『챗GPT인공지능 시대 철저 대비법』 등이 있다.
저자 : 이현옥
23년 차 현직 중학교 교사. 출근하면 마주하는 사춘기의 늪을 보며, 그곳에 빠진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이제 두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사춘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아이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 ‘사춘기 전문가’로 활동하며 중등 학습법과 사춘기 대처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중학탐구생활]과 블로그 [중학탐구생활]을 운영한다.
저서로 『천 번을 흔들려야 엄마가 된다』, 『중등 필독 신문』, 『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사춘기 마음 사전』, 『사춘기 핵인싸의 비밀』, 『초등부터 준비하는 완벽한 수행평가』, 『초등부터 준비하는 수행평가 글쓰기 10대 전략 수행평가 글쓰기』, 『101가지 수행평가 주제글쓰기-수행평가 글쓰기가 대학을 결정한다』, 『챗GPT인공지능 시대 철저 대비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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