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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 주제 잡는 법

주제로 독자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책


  • ISBN-13
    979-11-92706-26-9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글담출판사 / 아날로그(글담)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1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K.M. 웨일랜드
  • 번역
    박상미
  • 메인주제어
    시나리오 작법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나리오 작법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80 Page

책소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야기의 힘은 주제에서 나온다!”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교한 주제 설정의 비밀
‘예비 작가를 전업 작가로 만드는 시리즈’ 세 번째 책!

 

작가들은 자신이 쓴 이야기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 되기를 바란다. 한 번 읽고 쉽게 잊히는 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의 삶에 가 닿고,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고, 질문하게 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의미, 요점, 즉 주제가 선명해야 한다. 긴장감 넘치는 플롯이나 매력적인 캐릭터도 결국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장치다. 
오랫동안 ‘작가를 저자로 만드는 도움말(Helping Writers Become Authors)’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다른 작가들에게 글쓰기 조언을 해온 K.M. 웨일랜드는 주제 설정과 구현하는 방법이야말로 ‘좋은’ 이야기를 ‘훌륭한’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꼭 익혀야 할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플롯-캐릭터-주제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질 때 영원히 살아남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예비 작가를 전업 작가로 만드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콜드 마운틴〉, 〈대탈주〉, 〈스타워즈 시리즈〉 등 로맨스, 판타지, SF, 순수문학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사례로 들면서 플롯과 캐릭터, 서브텍스트 등을 이용해 이야기 주제를 드러내고 구현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자칫하면 작가의 생각을 강요하는 설교로 느껴질 수 있고, 플롯과 캐릭터에 비해 추상적이기도 해서 간과되곤 했던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자신의 이야기 구조가 완벽한 것 같은데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 읽는 이에게 즐거움 이상의 것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유일무이한 글쓰기 지침서다. 

목차

제1장_ 자신만의 주제 원칙 발견하기
이야기의 주제 원칙이란 무엇일까?
이야기의 주제 원칙은 어떻게 찾을까?
정교한 은유로 뻔하지 않게 주제 드러내기
가장 적절한 은유를 찾기 위한 세 가지 질문

 

제2장_ 캐릭터를 이용해 주제 만들기
주제 전제의 명백한 요지 찾기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도구 ①: 거짓 대 진실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도구 ②: 원하는 것 대 필요한 것
외적 갈등에 어울리는 내적 갈등 선택하기
캐릭터 내면에 변화 일으키기
주제에 맞는 주인공 고르기

 

제3장_ 플롯을 이용해 주제 증명하기
플롯은 언제나 주제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적대 세력도 주인공만큼 중요하다
적대 세력의 다섯 가지 기본 범주
적대자는 주인공을 주제와 연결시켜야 한다
세 가지 이야기 유형에 따른 적대자의 역할
이야기 주제에 맞는 적대자의 네 가지 조건

 

제4장_ 보조 캐릭터 이용해 주제 발전시키기
보조 캐릭터가 주제를 분명히 나타내는 방법
보조 캐릭터를 이용한 주제 다듬기
복잡한 보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
비중이 작더라도 중요하게 쓰여야 한다

 

제5장_ 주제와 메세지 구별하기
주제와 메시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야기의 주제에 맞는 메시지를 어떻게 찾을까?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도덕적 논쟁은 어떻게 만들까?

 

제6장_ 이야기의 서브텍스트 심화하기
서브텍스트의 암호를 해독하는 다섯 단계
캐릭터의 서브텍스트 심화하기
대화에서 서브텍스트 심화하기

 

제7장_ 의미 있는 상징 담기
상징 유형 1: 소소한 세부 사항
상징 유형 2: 모티프
상징 유형 3: 은유
상징 유형 4: 보편적 상징
상징 유형 5: 숨겨진 상징

 

제8장_ 이야기에 가장 잘 맞는 주제를 공들여 만들기
독창적인 주제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설득력 있게 주제를 쓰는 데는 솔직함이 중요하다

 

제9장_ 초고에서 주제 쓰기
각각의 요소를 짜임새 있게 엮기
이야기의 절정에서 주제의 역할 정하기
‘진실 차트’를 이용해 주제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모든 장면에서 플롯, 캐릭터, 주제 엮기

 

제10장_ 기억에 깊이 남을 중요한 이야기 만들기
작가들이 곧잘 잊어버리는 훌륭한 이야기의 다섯 가지 비결
‘중요한’ 허구를 만드는 다섯 가지 요소
주제를 이용해 응집력과 공감 형성하기
당신도 마법 같은 글을 쓸 수 있다

부록_ 다섯 가지 주요 캐릭터아크
모든 캐릭터아크의 여섯 가지 기본 요소
두 가지 영웅적 아크
세 가지 부정적 변화 아크

본문인용

강력하고 응집력 있는 주제는 작가의 무의식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적 이해와 이야기의 다른 주요 요소인 플롯과 캐릭터를 사용한 덕분에 이처럼 본능적인 것처럼 보이는 주제가 떠오른다는 것이 진실에 더 가깝다. - 10쪽

 

어떤 이야기를 쓰든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조각인 플롯과 캐릭터, 주제가 모두 균형을 이뤄야 성공할 수 있다. 세 가지 중 한 가지로 글을 쓰기 시작했더라도 결국에는 반드시 세 가지 모두를 고려해서 써야 한다. 글을 쓰면서 세 가지를 동시에 목적에 맞게 만들어낼 수 있다면, 주제를 그림자 밖으로 끌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은 의미와 목적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 17쪽

 

주제가 캐릭터와(그럼으로써 플롯과도)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야기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캐릭터들(특히 주인공)이 이야기를 시작할 때와 이야기가 끝날 때 어떻게 다른가?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기본적으로 그 이야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이다. - 58~59쪽

 

보조 캐릭터들이 중요할수록 작가는 그들이 갈등을 일으키기 위해 그저 먼저 주먹을 날리는 것 이상으로 반드시 이야기 전개에 기여하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 일단 주인공의 캐릭터아크와 적대자의 플롯 갈등을 유발해서 이야기의 주제를 제시할 토대를 적절하게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러면 보조 캐릭터들이 이야기에서 주제 전제의 복잡성과 완성도, 잠재적 힘을 더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104쪽

 

이야기 서브텍스트를 제대로 사용하면 독자들은 가르침을 받지 않고도 주제에 대해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서브텍스트는 굳이 모든 것을 언급하지 않아도, 독자들이 이야기와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작가가 믿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 151~152쪽

서평

긴장감 넘치는 플롯과 독창적 캐릭터는 ‘좋은’ 이야기를 만들지만,
강렬한 울림을 남기는 주제는 ‘훌륭한’ 이야기를 만든다!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장르에 상관없이 이야기를 창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훌륭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한다. 퓰리처 상을 받거나 디킨스, 도스토옙스키 같은 대문호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이 쓴 이야기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 되기를 바란다. 한 번 읽고 쉽게 잊히는 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의 삶에 가 닿고,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들고, 질문하게 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오랫동안 기억할까?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 긴장감 넘치는 플롯이 조화롭게 배치된 이야기? 물론 캐릭터와 플롯은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훌륭한’ 이야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선명한 주제가 이야기 속에 정교하게 담겨 있어야 한다.
주제는 플롯이나 캐릭터에 비해 간과되는 면이 있다. 플롯이 중요하냐, 캐릭터가 중요하냐의 싸움에서 주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왜 그럴까? 플롯과 캐릭터는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놓는 구체적인 요소지만, 주제는 추상적인 ‘어떤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제는 자칫하면 독자에게 강요하는 독선적 설교로 비칠 수 있어 작가들은 명확하게 이야기의 주제를 드러내기를 주저하고, 그 대신 플롯과 캐릭터 창작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성공적인 이야기를 쓸 수 없다. 
픽션 작가이자 글쓰기 교육가인 K.M 웨일랜드는 《강렬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 주제 잡는 법》을 통해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영화, 소설, 시나리오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의 중요한 요소인 플롯과 캐릭터를 이용해 이야기에 주제를 담아내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야기의 모든 요소는 반드시 주제와 연결되어야 한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스테디셀러를 쓰고 싶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정교한 주제 설정의 노하우

 

저자는 이야기의 세 가지 주요 요소인 캐릭터-플롯-주제 간의 관계성을 이용해 직접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이 이야기 곳곳에서 명확하게 주제를 이해하고,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2장에서 캐릭터를 이용해 주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캐릭터 내면의 변화, 즉 ‘캐릭터 아크’는 본질적으로 주제 표현과 관련이 있다. 캐릭터가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하고 갈등을 겪으면서 태도, 관점, 마음가짐 등이 달라지는데 결국 그것은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찾고 확고하게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다. 예를 들어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의 변화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한다. 
3장에서는 플롯을 이용해 주제 증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제가 현실에 관한 진실을 제안하는 추상적 주장(도덕적인 또는 실존적인)이라면, 플롯은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야기 속에서 설득력 있고 재미 있는 경험들을 만들어내야 한다. 플롯이 없다면 주제는 아이디어로 그치고 말 것이다. 캐릭터가 내면의 변화를 일으켜 주제와 관련을 맺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플롯이 외부 갈등을 제공해야 한다. 플롯은 단순히 재미와 극적인 연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항상 주제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와 독자를 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주인공 외에 보조 캐릭터 또한 주제를 분명히 드러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혼자 무인도에 있는 주인공은 스스로 주제를 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작가가 중요한 보조 캐릭터 몇 명을 등장시킬 수 있다면, 주인공은 계속해서 그들의 도움을 받아 더 일관성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생각, 느낌, 판단 등을 의미하는 서브텍스트 또한 제대로 활용하면 독자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고도 스스로 주제에 대해 관찰하고 배울 수 있게 돕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때로는 말로 한 것보다 말하지 않은 것들이 글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보조 캐릭터와 서브텍스트의 활용법은 제4장과 제6장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플롯이 이야기의 정신이라면 캐릭터는 마음이며 주제는 이야기의 영혼이다!”
주제로 독자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는 유일무이한 책

 

플롯, 캐릭터, 주제는 개별적이고 고립된 요소가 아니다. 주제는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는 플롯을 만들고 플롯은 주제를 만드는 식으로 끝없이 반복되는 공생 관계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상호작용할 때 이야기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강렬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 주제 잡는 법》은 이야기 주제에 관한 책이지만, 사실은 플롯, 캐릭터, 주제의 균형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탄탄한 기초 위에 훌륭한 이야기를 쌓아올리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에는 〈콜드 마운틴〉, 〈대탈주〉, 〈스타워즈 시리즈〉 등 로맨스, 판타지, SF, 순수문학 등 장르를 넘나들며 우리가 익히 아는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예시로 등장한다. 잘 아는 작품은 아는 대로, 잘 모르는 작품은 모르는 대로 저자의 꼼꼼한 분석을 따라 읽다 보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살아남은 명작이 얼마나 정교한 설계 아래 쓰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플롯 또는 캐릭터에 비해 ‘주제’는 훨씬 더 쉽지 않다. 하지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고, 한 번 보고 잊히는 이야기가 아닌 영원히 살아남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른 척하거나 얼렁뚱땅 넘길 수 있는 요소가 아니다. 이 책은 자신의 이야기 구조가 완벽한 것 같은데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 읽는 이에게 즐거움 이상의 것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주제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K.M. 웨일랜드
픽션 작가이자 글쓰기 교육가. 가스램프 판타지 《여행자(Wayfarer)》, 디젤펑크 어드벤처 《폭풍(Storming)》, 중세 서사물 《새벽을 보라(Behold the Dawn)》, 포털 판타지 《드림랜더(Dreamlander)》 등의 소설을 발표하고, 《이야기 개요 잡기(Outlining Your Novel)》, 《이야기 구조 만들기(Structuring Your Novel)》 등의 글쓰기 지침서를 집필했다. ‘작가를 저자로 만드는 도움말(Helping Writers Become Authors)’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른 작가들에게 여러 가지 글쓰기 조언을 하고 있다.
번역 : 박상미
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족,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가 있다.
글담출판사는 ‘좋은 글로 쌓는 지혜의 담’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지적 자극을 받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 독자들의 삶에 지혜가 쌓이기를 희망합니다. 1999년 1월 단행본 출판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인문 교양·에세이·자녀교육·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350종이 넘는 책을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양서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독자에게 유용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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