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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 ISBN-13
    979-11-89770-50-1 (03830)
  • 출판사 / 임프린트
    아프로스미디어 / 아프로스미디어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17
  • 출간상태
    출간 예정
  • 저자
    이시모치 아사미
  • 번역
    -
  • 메인주제어
    범죄, 미스터리: 코지미스터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범죄, 미스터리: 코지미스터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304 Page

책소개

인간이 아닌 명탐정 남매와 그 파트너의 대활약

 

대학 연구실에 근무하는 하타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원 기타니시 타쿠미가 각각 함께 살고 있는 상대는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고 사는 수수께끼의 생명체이다. 그들은 숙주인 두 사람의 맑은 영혼을 지키기 위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이 되는데······.

 

독특한 설정과 날카로운 수수께끼 풀이가 매력적인 추리소설의 진수, 그리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본격 미스터리 연작 소설집

목차

흰색 가운

어두운 숲에서

자업자득

대지를 걷다

따님을 제게 주십시요

아기 돼지 동반자

따뜻한 손

작가의 말

본문인용

13p

몸이 따뜻해지고, 머릿속이 멍해진다. 내 안에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다. 그 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몸에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갈 곳을 찾던 그것이 왼손을 통해 긴짱에게 흘러 들어간다. 그렇게 식사로 채워진 체중이 줄어들었다.

 

22p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신발이었다. 신발 밑창이 문을 향하고 있다. 그 신발은 누군가 신고 있었고 다리가 보였다. 스타킹을 신은 다리가 눈에 들어왔고, 새빨갛게 물든 흰색 가운과 그 위로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연구실 안에 기츠타카 씨가 쓰러져 있었다.

 

28p

그의 부드러운 눈이 바로 앞에 있었다. 긴짱 눈을 본 순간 머릿속 회로가 연결되었다. 그리고 원래 받았어야 했던 충격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나는 긴짱의 가슴에 파고들며 울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은 노이즈뿐이었다. 방송 시간이 끝난 TV 화면처럼 나의 뇌는 어떤 정보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긴짱이 부드럽게 안아 주었다. 긴짱의 오른손이 내 목덜미에 살며시 닿았다. 닿은 부분이 뜨거워졌다.

 

74p

숲속 캠핑장. 키 큰 참가시나무의 가지에 테츠로 씨가 목을 매고 있었다. 거기서 약간 떨어진 곳에 하나에 씨가 옆으로 쓰러져 있었다. 하나에 씨는 가슴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칼이 깊숙이 박혀 있었다. 둘 다 죽은 것이 분명했다. 그런 처참한 광경을 전등 불빛이 비추고 있었다.

 

115p

시체는 젊은 남자였다. 나 같은 20대 후반 정도로 보였는데, 약간 의외였다. 성추행범이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인지, 중년 남자를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을 다녀서 그런지, 마른 체형에 머리카락 숫도 약간 적어 보였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엔 성추행 짓을 할 것 같은 인상은 아니었다.

 

152p

이게 무슨 일이야. 나는 눈앞의 광경을 보고 얼어붙어 버렸다. 쿠니모토가 죽다니. 그 사실을 뇌의 일부는 인식했지만 다른 부분은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갑자기 친구의 시체를 보게 되어 혼란에 빠진 것이다. 뇌 신경의 연락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서평

본격 미스터리 베테랑 작가의 힐링 로맨스 미스터리 소설

 

일본의 대표 미스터리 작가 중 한 사람인 이시모치 아사미의 2007년 발표작 『따뜻한 손』이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본격 미스터리 작품들은 독자를 놀라게 하는 트릭에 집중하느라 인물과 서사 등 소설의 기본 요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와 요네자와 호노부와 같은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가들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이시모치 아사미 역시 그것을 놓치지 않고 흥미로운 본격 미스터리를 쓰는 작가입니다. 『따뜻한 손』 역시 매력적인 인물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평범한 직장인과 동거 중인 명탐정 긴짱과 무짱은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는 수수께끼의 존재입니다. 이는 판타지 요소로 해석될 수 있지만, 추리소설을 더욱 재밌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여 다양한 장르와 융합된 이야기적 재미를 선사합니다.

『따뜻한 손』은 명탐정의 추리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 설레는 로맨스, 감동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매력적인 이야기와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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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시모치 아사미
1966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2002년 『아일랜드의 장미』로 데뷔했으며, 2003년 발표한 『달의 문』이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누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5년 발표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로 선정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와 『네가 원하는 죽는 방법』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2008년 일본 WOWOW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등 일본 문단이 주목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떠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청부살인, 하고 있습니다』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절벽 위에서 춤추다』 그리고 2022년 작 『타카시마 타이치를 죽이고 싶은 다섯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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