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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5권

천하의 주인은 누구인가


  • ISBN-13
    979-11-6218-309-0 (7482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도서출판나무생각 / 어린이 나무생각
  • 정가
    13,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1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서지원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고전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삼국지 #어린이삼국지 #나관중 #역사소설 #문해력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고전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70 * 230 mm, 172 Page

책소개

단숨에 읽고, 제대로 이해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 리더십을 배우는

영웅들의 전쟁 이야기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는,

어린이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삼국지 

 

중국의 위, 촉, 오, 세 나라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삼국지연의》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소설이며,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는 원천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용기, 인간관계, 처세술 등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덕목, 그리고 배신과 암투, 잔인한 복수 등 아름답지만은 않은 ‘타산지석’의 인간사가 모두 담겨 있어 남녀노소 누구라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량이 너무 많고, 어려운 내용도 있어 어린이가 읽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삼국지》가 가진 장점을 그대로 살리되, 문장과 이야기 구조를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보자는 기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서지원 작가의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입니다. 

《삼국지》를 읽은 아이는 어떻게 다를까요? 수많은 인물들이 수십 년에 걸쳐서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 벌이는 대서사를 읽어 낸(!) 독자는 소설, 이야기, 독서의 매력을 알게 됩니다. 긴 호흡으로 책 읽기의 매력을 알게 된 후에는 그 어떤 벽돌책에도 두려움을 가지 않게 되며, 오히려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인간 세상의 수많은 인간 군상을 담은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겪은 일이나 느꼈던 감정을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책 속 인물들의 관계,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과 맥락을 짚어 내고, 짐작해 보는 것이 바로 문해력 단련의 시작입니다. 넓은 배경, 수많은 인물, 수십 년에 걸쳐 벌어지는 사건들이 담긴 《삼국지》가 바로 문해력 단련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만이 가진 특장점으로는, 

첫째, 원작인 나관중 《삼국지연의》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이끌어가면서도 불필요한 사건과 비중이 적은 인물은 과감히 생략해 아이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둘째, 인물들의 성격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생생한 대화체를 많이 담아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셋째, 주요 인물과 어려운 용어에 대한 소개를 아래쪽에 각주로 배치해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다.

넷째,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일러스트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다섯째, 뒤쪽에 수록된 ‘역사 지식’과 ‘사자성어’, ‘속담’, ‘문해력 퀴즈’ 등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아이들의 독해력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권말에 있는 ‘삼국지 배경 지도’는 후한 말, 위, 촉, 오가 수립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특장점을 가진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는 누구라도 한번 책을 잡으면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버릴 정도의 흡입력과 밀도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고, 리더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❺ 천하의 주인은 누구인가

 

유비는 형주와 한중까지 차지한 후, 한중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로써 천하는 조조와 손권, 유비로 삼분 되었다. 조조는 손권에게 유비를 치라고 하지만 손권의 부하 여몽은 꾀를 내어 육손을 대도독에 올리고, 관우를 방심하게 한 뒤, 형주성을 빼앗는다. 관우는 위나라와 오나라의 연합군에 쫓겨 맥성으로 피하고 유비에게 구원병을 보내달라고 하지만 구원병이 오지 않자 직접 나섰다가 오나라 군사에게 사로잡혀 죽임을 당한다. 관우의 혼령은 여몽을 미쳐 죽게 만들고, 조조마저 세상을 뜨게 만든다. 왕위를 이어받은 조비는 황제에게 옥새를 빼앗아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유비도 촉나라 황제에 오르고 손권도 오나라 황제가 된다.

장비는 관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리하게 출정을 서두르다가 부하인 범강과 장달에게 목숨을 잃고, 관우와 장비의 복수를 하려던 유비는 패한 채, 백제성으로 갔다가 제갈량에게 후사를 부탁하고 죽는다. 제갈량은 출사표를 올리며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쟁에 나서지만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병을 얻어 세상을 뜬다. 

목차

제31장 강동을 공격한 조조 

제32장 천하통일의 첫걸음 

제33장 오계산 전투 

제34장 한중왕이 된 유비 

제35장 계략에 빠진 관우

제36장 관우의 귀신에 쫓긴 조조

제38장 유비의 마지막 말 

제39장 제갈량의 출사표

제40장 오장원에 별이 떨어지다 

 

문해력 꼭꼭 

본문인용

“조조가 위왕이 되었다고? 이대로 조조를 놔두면 세력이 점점 더 강해지겠군.”

유비와 제갈량은 조조를 견제할 방법을 고민했어. 조운과 장비는 가까이에 있는 한중부터 치는 게 좋겠다고 했지.

조운과 장비의 말에 마초도 거들었어.

“그곳은 제가 지키던 곳이니 누구보다 지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_본문 20쪽에서

 

“조운이 쳐들어왔다!”

조조의 군사들은 조운이란 소리만 듣고도 겁을 집어먹고 허둥댔어. 피리 소리, 북소리는 밤새 요란했어. 하지만 정작 조운은 나타나지 않았고, 조조 군은 밤새 한잠도 자지 못했어.

조조 군은 조운이 언제 쳐들어올지 몰라 낮에도 전전긍긍했어. 하지만 주변을 샅샅이 뒤져도 조운의 군사는 보이지 않았지. _본문 41쪽에서

 

“관 장군, 나는 오래전부터 장군을 존경해 왔소. 지금이라도 나에게 항복한다면 얼마든지 높은 자리를 주겠소.”

여몽의 말에 관우는 두 눈을 부릅떴어.

“이놈, 더 이상 내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차라리 어서 빨리 나를 죽여라! 내가 살아 있는 한 유비 형님을 배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네놈은 역적의 수하일 뿐이다!” _본문 77쪽에서

 

“형님…… 이 장비가 어떻게든 복수해 드리리다!”

장비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지. 

“히익! 장비가 깨어 있잖아!”

범강과 장달이 놀라 기겁했어. 하지만 장비는 눈을 뜨고 잠을 자고 있었던 거야. 범강과 장달은 장비가 깨기 전에 칼을 내리꽂았어. 

“으흡! 너, 너, 감히!”

장비는 두 눈을 부릅뜨고 허공을 노려보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했지. 혼자서 100명을 물리칠 정도로 강한 무사였던 장비는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목숨을 잃었어. 허무하기 짝이 없는 죽음이었지. _본문 104쪽에서

 

“승상, 나는 이제 명이 다한 것 같습니다.”

“폐하, 기운을 차리셔야 합니다. 제가 성도로 모시고 가서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이제 아우들 곁으로 가겠습니다. 승상, 태자 선이 황제에 오를 만하다면 도와주되, 만약 그럴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승상이 내 뒤를 이어 황제가 되어 주십시오.” _본문 117쪽에서

 

“승상, 약속대로 목을 베십시오.”

제갈량은 마속을 용서한다면 군기가 무너지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지. 

‘폐하의 유언에 귀를 막은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갈량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친구의 동생인 마속의 목을 베었어.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한 법대로 처단해 질서를 바로잡은 거야. _본문 140쪽에서

 

서기 265년, 사마의의 손자인 사마염은 위나라 황제를 내쫓고 자기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어. 그리고 나라 이름을 ‘진’으로 바꾸었지. 

진나라는 오나라를 공격해 오나라마저 멸망시켰어. 위, 촉, 오 셋으로 나뉘어 수많은 전쟁을 거듭하던 삼국 시대는 이렇게 끝났어. _본문 163쪽에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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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해, 지식과 교양을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하는 이야기꾼입니다.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낸 책들이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 등에 선정되었으며, 여러 책이 번역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호랑이 빵집》 《신통방통 수학》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몹시도 수상쩍다》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고구마 탐정》 《마지막 수학 전사》 등 300여 종이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송진욱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였으나, 그림이 좋아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구석구석 세계의 에티켓 여행》 《무서운 고백 노트》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열세 살의 품격》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미리 알면 든든한 만화 고전 시가》가 있습니다.
원작자 : 나관중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의 사람인데, 여러 번 과거에 응시했으나 합격하지 못하고 아버지와 함께 소금장사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이야기와 글쓰기를 좋아했고, 민간의 구전으로 전해지던 삼국 시대의 이야기를 소설로 정리한 《삼국지연의》를 펴냈습니다. 인간의 본성과 도덕, 권력과 리더십, 충성, 용기, 배신 등이 가득 담긴 《삼국지연의》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주)도서출판 나무생각은 든든한 나무 기둥 아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누구나 깃들 수 있는 휴식 같은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한 잔의 커피처럼, 늘 찾게 되는 밥처럼, 가까운 친구처럼, 새벽의 상쾌한 공기처럼 독자분들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무생각에서 펴내는 책들이 독자분과 만나는 순간을 행복하게 꿈꾸며 한 권 한 권 큰 사명감을 가지고 만들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이 나무생각의 책을 통해 삶과 사람을 이해하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무생각의 책이 어두운 밤에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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