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2D 뒤표지

코딱지 팔래?


  • ISBN-13
    979-11-7217-210-7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국학술정보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4-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현태
  • 번역
    -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협동그림책 #한국창작그림책 #유아인성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25 * 210 mm, 52 Page

책소개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쿵! 공룡 발바닥』 김현태 작가의 신작 그림책!

사랑스럽고 멋진 이야기로 친구들과 협동하는 마음을 배워 볼까요?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으로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현태 작가의 신작 그림책이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동물 친구들이 모여 코끼리의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 우정과 협동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다채로운 동물의 특색 있는 대사와 행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다채롭게 사용한 의성어와 의태어는 풍부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동물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흥미를 북돋아 아이들이 읽기에 더욱 즐거울 것이다. 모험, 우정, 협동을 통해 코끼리 코를 시원하게 뚫어 주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함께하는 힘의 위대함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동물 친구들의 기쁨을 담아낸 시원한 물줄기!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취의 기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특별한 방식으로 느껴 보면 어떨까? 〈코끼리 코딱지〉는 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색채, 유쾌한 그림, 매력적인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우정과 협동의 아름다움, 도전과 성취의 보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보자.

목차

-

본문인용

-

서평

협동, 함께하는 가치를 즐겁게 배워 볼까요?

 

이 책은 토끼가 아주 큰 덩어리를 파내기 위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다 모여 다양한 도구를 들고 무언가를 파기 시작하는데,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협동을 강조하여 ‘서로 돕는 힘’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와 힘을 합쳐 도전하고 이겨내는 방법’을 가르치며, 서로 돕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문제 해결의 성취감과 동시에, 이뤄낸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볼 수 있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동물 친구들이 함께 힘을 합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이겨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느낄 수 있다. 아이들 역시 이러한 간접적 경험을 통하여 극복과 협동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각 동물의 특징을 살린 대사와 행동은 몰입감을 주며,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는 그 이야기들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선명한 주제 의식은 동물들의 성격과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기도 한다. 주도적인 토끼, 믿음을 주는 라쿤, 힘이 센 코뿔소, 박쥐의 응원, 악어의 호기심, 그리고 코끼리의 의젓한 마음까지. 각 동물의 독특한 특성과 감성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소중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겨내는 힘을 가르쳐 주며,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게끔 만든다. 동물 친구들이 코를 뚫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 돕는 일의 중요성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러한 주제 의식은 어린이들에게 삶의 중요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실용적인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채,

글로 읽고, 그림으로 한 번 더 읽는 그림책

 

수채화로 그린 듯한 이 책의 부드러운 삽화는 아이들의 시선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색상과 신비로운 질감의 삽화로 모든 지면이 가득하다. 각 동물의 특징을 강조한 색상은 이야기의 분위기를 이끌고 나가는 힘이 되어 주며, 우리 아이들이 책 속의 세상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림은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존재다. 그러므로 토끼의 밝은 표정, 라쿤의 적극적인 행동, 코뿔소의 강렬한 뿔 등 모든 동물의 표정과 동작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간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각 동물의 특징을 살린 대사는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고, 아이들의 동물 친구들의 감정과 생각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사와 행동은 구체적이므로 동물들의 모험을 아이 스스로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야기에 활기를 더하는 의성어와 의태어까지 더해져 말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각 동물의 대사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동물의 특징과 행동을 배우고 이해할 기회를 준다. 이러한 대사와 표현은 어린이들이 동물의 우정과 협동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과 사회성이 길러지도록 돕는다. 이렇게 섬세한 대사와 그림이 함께 조화된 이 책은 글로 읽고, 그림으로 보고, 입으로 내뱉어 말로 한번 더 읽을 수 있어 좋다.

 

 

성장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감정’과 ‘공감력’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이 책은 특히 아이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말한다. 코끼리 코를 뚫기 위해 동물 친구들이 힘을 모으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서로 돕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도 이 책이 가진 강점이다. 동물 친구들의 다양한 행동과 감정은 아이들이 이야기 속 상황에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장치다. 이야기 속의 다양한 감정 변화는 아이들이 그 캐릭터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코끼리 코가 시원하게 뚫린 후에 느끼는 시원함과 기쁨은 아이들에게 큰 보람을 주며, 함께 이뤄낸 성취와 감격을 공유한다. 이처럼 감정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감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제 자그마한 사회로 나가 막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우정과 협동의 필요성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경험’이다. 동물 친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가르쳐 준다. 또한, 이 책이 가진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서 교육적 가치 역시도 아이와 함께 즐겨 보시기를 당부드린다. 다양한 소리를 입으로 내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더욱 좋다. 또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상상력을 키우고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

이야기 속 동물 친구들의 협력과 도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 노력한다는 것의 힘을 보여 준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는 법 역시 알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가치들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계속 중요한 삶의 화살표로 마음에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아이들에게 성장과 배움의 소중한 경험을 안겨 주자.

저자소개

저자 : 김현태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어요.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행복한 선인장>이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고 있지요. 어린이 책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오떡순 유튜버』, 『쿵! 공룡 발바닥』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늘도 상상력의 바다에서 톡톡 튀는 동화를 낚으려고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
그림작가(삽화) : 구광서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했어요. 런던광고제와 대한민국광고제에서 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현재는 ㈜세렝게티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자, 디자인 브랜드 CREKOO 총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빌레라』,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등이 있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