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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초등학교 4학년, 수포자가 되는 이유


  • ISBN-13
    979-11-91995-14-5 (03370)
  • 출판사 / 임프린트
    굿인포메이션 / 굿인포메이션
  • 정가
    19,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은정
  • 번역
    -
  • 메인주제어
    학습서: 수학, 과학, 기술 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학습서: 수학, 과학, 기술 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초중고 교재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268 Page

책소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 속도는 놀랄 정도다. 그럴수록 수학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공부를 어떻게 시킬까? 공부에 왕도는 없다. 특히 수학에는 더 왕도가 없다. 다만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도구와 순서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할 때 도구가 좋으면 일이 훨씬 좋고 즐겁기까지 하다. 

수학공부에서도 수학을 도와주는 도구가 있고, 순서대로 하면 최소한의 기본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공부의 기본능력을 익히기 때문에 초등수학의 기본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도구가 문해력이고 그 순서가 단계적 학습이다. 수학이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아 원하는 대학에 가는 도구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합리적, 논리적, 창의적 생각을 만드는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격려해야 한다. 〈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한다.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왜 수학은 어려울까? 11 

 

 01 초등학교 4학년, 수포자가 되는 이유

 02 잘못된 수학 공부법이 독이다 

 03 초등수학은 암기수학이다?

 04 선행학습을 빨리하면 수학 성적이 오를까?

 05 수학이 다른 과목보다 어려운 이유

 06 수학은 빨 리가 통하지 않는다

 07 문제를 많이 풀어도 수학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part 2 초등수학 문해력이 전부다 65

 

 01 수학선생님이 언어 독해를 말하는 이유

 02 수학도 독해력이 필요하다

 03 서술형 문제는 왜 많이 틀릴까?

 04 수학 개념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05 수학은 생각을 하기 위한 과목이다

 06 수학, 왜 틀린 문제를 또 틀릴까?

 07 수학은 논리적 언어체계이다

 

part 3 수학 공부의 원동력은 성취감에 있다 113

 

 01 수학에서 작은 성공을 맛보게 하자

 02 궁금한 것은 못 참아요

 03 수학 문제를 잘 풀면 신이 나요

 04 매일 하니까 자신 있어요

 05 칭찬의 힘으로 만드는 수학 근자감

 06 자기주도학습은 성취감을 높인다

 07 수학을 잘하는 과목보다 좋아하는 과목으로 먼저 만들어라  

 

part 4 기본으로 시작해야 멀리 갈 수 있다 215

 

 01 수학은 말과 글로 되어 있다

 02 내 아이를 아는 것은 수학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03 수학 공부 습관의 시작은 초등학교부터이다

 04 칭찬은 내 아이 수학 성적도 올린다

 05 초등수학, 혼공의 시간이 필요해

 06 기본으로 시작해야 멀리 갈 수 있다

본문인용

수학도 독해력이 필요하다

수학적 독해력은 개인별 언어 수준, 학년별 성취해야 할 언어 수준, 각 학년의 수학적 개념이 종합되어서 이루어진다. 이제 수학은 단순히 수학적 개념만 이해하면 해결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의 도입으로 서술형 문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수학이라는 과목 역시 언어를 매개로 학습이 이루어지며, 제시된 문제가 무엇을 구하는지 문제를 독해하듯 풀어서 이해하고 해결해야 되는 것이다.(78p)

 

수학, 왜 틀린 문제를 또 틀릴까?

서술형 문제는 복합적인 수학적 내용, 원리, 개념이 들어간 문제이다. 또한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문해력, 심화학습, 인내와 끈기 등의 복합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문제를 끝까지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인 문해력이 필요하다. 또, 수학 개념을 충분히 다루고 적용시켜 본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또, 내가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104p)

 

수학을 잘하는 과목보다 좋아하는 과목으로 먼저 만들어라

교사인 나도 우리 아이들이 수학 성적이 잘 나와서 좋은 대학에 가길 바란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생각하는 것은 항상 아이들이 수학과 좀 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수학이 좀 더 쉽게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왜냐하면 수학하는 과정이 우리 삶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닮아있기 때문이다.(156p)

 

수학 공부만큼 아이들이 수학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도 많이 중요하다. 수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가게 되는 만큼 사소한 작은 성공에도 칭찬이 필요하고, 나도 해낼 수 있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야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162p)

 

학년별 내 아이의 성취 수준 알기

아이들의 성취 수준을 파악할 때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학습내용을 조금 잘게 나누어 아이들의 이해 상태를 점검해야 된다. 그러면 아이들도 학습 내용이 많지 않아 쉽게 따라올 수 있고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의 이해력과 강점, 약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168p)

 

수학은 계통성을 가진 과목이다. 선수학습의 결손이 생기면 현행학습은 물론 심화학습 자체를 할 수 없다. 교육과정의 영역별 성취 수준을 이해하고 내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는 데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169p)

 

 

B(irth)와 D(eath)사이의 습관 기르기

수학 공부 습관을 제대로 만들면 언제든 ‘수학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씨앗을 새싹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새싹은 제대로 된 수학 공부 습관을 통해 수포자가 아닌 나날이 수학이 향상되는 실력을 갖게 될 것이다.(193p)

 

수학 독해력 기르기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런 문제를 발견한 후에는 문제를 풀리기에 앞서 문제를 읽는 활동을 먼저 한다. 개별로 읽고, 함께 읽고 그 문제를 해석하는 활동까지 한 후 문제를 풀게 한다. 그러면 문제를 읽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하여 틀리는 경우는 많이 줄어든다. 이것이 ‘문제 읽기를 통한 수학 독해’이다. 아주 초보단계로 문제를 먼저 읽어보고 그 뜻을 스스로 말해보게 하는 것이다.(200p)

 

내 아이를 아는 것은 수학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수학은 계통성을 가진 과목으로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전에 앞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알고 있는지 확인해야 아이의 누적적 학습결손이 생기지 않고, 수학에 대한 흥미도 잃지 않는다.(230p)  

서평

문해력 열풍은 여전히 거세다. 글을 읽어도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말을 들어도 뜻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대화도 쉽지 않지만, 공부도 어렵다. 책 읽기를 중요시 여기되 다방면으로 권수를 늘리는 양의 독서뿐 아니라, 제대로 읽고 깊이 이해하고 의견을 표현할 줄 아는 글쓰기와 토론 등의 독후활동이 강조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저자는 문해력, 그중에서도 수학문해력을 강조한다. 초등학생이 국어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수학을 포기한다는 ‘수포자’들이 초등 4학년 교실에서 빈번하게 발견된다는 것은 놀랍다. 수학은 대학입시까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 아닌가? 초등교사로서 특히 수학을 좀 더 잘 가르쳐보고자 ‘영재수학 전문과정’까지 수료한 저자의 안타까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20년을 초등학교 현장에서 관찰한 결과물이자, 수포자에서 수학을 재밌어하고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낸 과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너 단원평가 몇 점 받았어?” 엄마들이 너무 쉽게 던지는 한마디가 내 아이를 수포자로 만들지 않았는지, 빨리빨리 많이많이를 독려하며 학원으로 숙제로 뺑뺑이 돌린 결과 어린 수포자들을 양산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초고를 읽고 ‘문해력 위에 수학문해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과감하게 제목을 정했다. 수학문해력은 문장의 의미, 문장과 문장 사이의 함의, 연결된 문장이 말하고자 하는 주장을 읽어내는 능력인 문해력에, 글을 숫자로 숫자를 글로 표현하는 매체 간의 이동, 기하학(도형)이라는 3차원적 영역을 수와 식, 글로 풀어 설명하고 정리한다는 점에서 논리성, 합리성, 창의성, 상상력까지 두루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수학문해력이 바로잡힌다면 공부가 참 쉽고 재밌어질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지금은 인공지능시대! AI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미래 교육까지 어떻게 바꿔 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이를 수식화하고 기하학적로 사고하는 능력까지 갖춘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로 키워보자. 자세한 방법은 책에 나와 있는 경험 많은 선생님을 따라 하면 좋겠다. 

 

저자소개

저자 : 김은정
수학과 중등교사자격증을 취득하였으나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는 아이를 좀 더 잘 키우려는 마음에 중등교사의 꿈을 접고 초등교사가 되었고, 현재 20년째 재직하고 있다.
초등교사로 수학을 좀 더 잘 가르치고자 영재수학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매년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마주하면서 이유에 대해 고민했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가며 교실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부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도 내가 가르치는 수학은 아이들에게 ‘나도 해보니까 수학이 잘되는구나’ ‘수학이 재밌구나’를 알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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