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정해진 미래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인구는 줄어들고,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많은 변수는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수요 vs 공급 공식에 의해 부동산 가격은 크게 출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인구 소멸 도시가 생기고, 경기권 최대 인구수인 119만 7,257명을 자랑하는 수원시 이상의 메가톤급 특례시도 나오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가진 한정된 자산을 어떤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봐야 하는데, 필자는 앞으로 서울과 경기권에 기존에 없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가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고 판단한다. 물론 투자 시점과 타이밍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 인구가 오늘날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모두 슬럼화된다고 해도 이곳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고, 인구 정책의 큰 변화로 사람이 늘어난다면, 이곳들은 일대 최고의 부동산 가격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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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인프라가 좋고, 학군이 좋은 곳, 안전한 곳, 좋은 의료시설이 많고, 편리한 교통편이 많은 곳을 선호한다. 더불어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단연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
오늘날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인구 감소,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이 불안하고, 예측이 어렵기에 감소 추세로 흘러가지만 때가 되면 반드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인구가 아무리 줄어든다고 해도 대한민국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곳은 단연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곳 일원이라 단언하며,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이 전부 하락하더라도 타 지역에 비해 튼튼히 버텨주는 곳, 다시금 상승 기류를 탄다면 가장 먼저, 가장 높이 올라가게 될 곳이 앞으로 설명될 30개소(서울 : 10/경기도: 20)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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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면적이다. 신도시는 3,300,000㎡(100만 평) 이상의 중앙정부 차원의 도시 개발이며, 택지개발지구는 100,000㎡(약 3만 평) 이상이다.
신도시는 개발되지 않은 원형지인 전, 답, 임야 등을 중앙정부에서 도시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하철, 버스, 일자리 등 많은 예산을 들이고, 그린벨트 등을 해제해서 대규모로 개발되며, 현재는 3기 신도시가 진행 중이다. 반면 택지지구는 같은 경우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상가 등 소규모로 빽빽하게 개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교통과 일자리가 없어 인프라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보통 지하철이나 대규모 일자리가 있는 곳이 부동산 가격 상승 조건이 되는데, 택지지구보다 신도시가 이러한 조건을 갖추기에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택지지구보다는 신도시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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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버스가 모이는 곳을 버스터미널, 지하철이 멈추는 곳을 역세권이라고 부른다면, UAM 정거장은 버티포트(verti-port)라 부른다. 버티포트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처럼 선로나 노선이 필요 없어 비교적 예산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으나, 한 번에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어느 교통편보다 빠르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엄청난 수요를 불러올 노선임에는 틀림없다. 버티포트는 앞으로 도시별 핵심 권역에 지하철, GTX, PM(Personal Mobility),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해서 개발될 예정이며, 다음 7개 권역을 비롯해서 앞으로 많은 버티포트가 도시별 핵심 권역마다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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