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생각이 미래의 건강을 좌우한다
운동 없이 실천하는 미니멀리즘 건강법
100년 전에 쓰여진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하지만 건강의 근본 원리에 맞닿아 있다. 바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숨 쉬고 잠자고 먹으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의 모든 조건은 충족된다.'는 확언이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의 저자 월러스 워틀스의 또다른 책으로, 이번에도 저자는 실용적인 지침과 쉬운 언어를 통해 보편적인 생명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 단순한 방식으로 핵심만 담아냈다. 저자는 이렇게 찾아낸 생각과 행동 방법을 수백 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12년 동안 테스트하였고 실패하지 않는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힌다.
1910년에 쓰여진 책이지만 신체적 웰빙에 집중하여 그것이 의미하는 바, 달성 방법, 마음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탐구한다. 이 책은 생각하는 방법이 건강의 제1원리이자 질병 치유의 제1원리임을 강조한다. 우리 안에 자리한 자연 치유력를 깨우치고 건강과 치유의 모든 힘을 내부에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 따르면 건강과 질병의 관계는 어떤 특정한 건강법이나 치료법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념과 생각, 그리고 그를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에 달려있다. 또한, 건강은 지역, 직업, 기후와는 무관하며, 개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건강은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소비주의적인 돈이 많이 드는 건강법은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실천 가능한 건강법과 치유법이라는 점이 놀랍다.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전으로 우리는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크게 발전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건강이 오직 신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정서적, 정신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적인 마음가짐과 스트레스 관리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의 자연적인 치유과정을 촉진한다. 명상, 요가, 호흡법의 실천은 심신의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생리적인 기능을 개선시키고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질병을 불러오고, 의학의 한계와 부작용이 아직 남아 있으며, 치료 비용으로 인한 건강의 빈익빈 부익부가 선연한 오늘날, 보다 자연스러운 건강법을 주장하는 이 책은 의미가 있다.
자기 내면의 치유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건강법은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다잡고 질병 예방을 넘어 더 나은 삶의 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책을 통해 건강에 관한 모든 의문과 고민에 대한 지혜로운 지침을 찾고, 온전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