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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기

우리 집에 사는 내 친구를 소개한다냥


  • ISBN-13
    979-11-6983-922-8 (0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국학술정보 / 크루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채미지
  • 번역
    -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그림책: 스토리북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그림책: 스토리북 #고양이 #반려묘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80 * 250 mm, 52 Page

책소개

나는 고양이다. 우리 집에는 한 인간이 같이 산다. 저 인간은 조용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종종 개가 된다. 나는 개가 정말 싫다.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점심에는 두 발로 걷긴 하는데, 등이 소파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 있다. 아니다. 저 인간은 개보다는 다람쥐에 가까운 것 같다. 아끼다 똥 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래도 저 인간이 모아 둔 내 사료는 탐이 난다.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나는 저 인간이 너무 궁금하다!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

서평

고양이 시선으로 담은 이해할 수 없는 집사의 모습!

같은 듯 다른 우리들을 그린 따뜻한 그림 에세이

 

이 책은 정신없이 바쁜 집사의 모습을 고양이 시선으로 담은 책이에요. 고양이는 집사가 다람쥐처럼 모아 둔 사료가 탐이 난다 하고, 강아지처럼 늘 집을 지켜 주는 모습이 든든하다 하고, 올빼미처럼 밤새 보초 서는 행동이 멋지다고 생각하죠. 또 네모 모양 태블릿을 보며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세상을 알아가는 모습이 재밌고, 독수리처럼 멀리 있는 것도 척척 잘 보는 게 멋있다고 해요.

 

사실 집사가 본 고양이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좋아하는 장난감을 소파 사이에 숨겨 두는 모습이 꼭 다람쥐 같고, 나를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은 강아지 같고, 밤에 노는 모습은 올빼미 같고, 꼬리를 살랑이며 느긋하게 있는 모습은 나무늘보 같고, 날카로운 눈매로 창밖을 쳐다보는 모습은 독수리 같다고 생각하죠. 고양이가 바라본 집사, 집사가 바라본 고양이 모습은 사실 비슷했던 거예요. 다른 듯 비슷한 점이 많은 이 둘, 알고 보면 꽤 잘 통하는 친구 같지 않나요?

 

오늘도 정신없이 내 집에서 뛰어다니는 집사를 고양이는 가만히 관찰하고 있어요. 여전히 집사를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멋있고,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한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채미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 작가가 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각종 삽화 작업을 해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wow 궁금해 라바』 시리즈의 개미, 쇠똥구리 편을 그렸습니다. 첫 그림책으로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다 선택한 소재는 저의 귀여운 반려묘예요. 고양이 시점으로 관찰해 본 정신없이 바쁜 저의 하찮은 모습을 그려 봤습니다.
인스타그램 @parkzz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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