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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

시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하고 뭉클한 인문학 수업


  • ISBN-13
    979-11-87332-97-8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사우 / 사우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2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경재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시작노트 #시쓰기 #창의력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5 * 140 mm, 256 Page

책소개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시에 문외한이었다. 딱딱하고 어려운 전공과목을 더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고 싶은 마음에 시를 쓰기 시작했고, 기발하면서도 통찰력 넘치는 시를 동원해 강의를 하자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부단히 시를 읽고 쓴 결과 마침내 등단을 하고 시인이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세월 동안 공들여 쓴 51편의 시와 시작 노트, 시작법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번째 시집이자 에세이다. 아울러 세상을 ‘경제적으로’ 살던 성인 남성의 인생에 시가 들어오면서 삶의 태도가 달라지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어른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고백한다. 시를 쓰다 보면 나를 성찰하게 되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훈련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 품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가 인생에 들어오면 삶이 얼마나 극적으로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원하는 이 시대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시를 쓰면 사고가 유연해지고 응용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창의성이란 이질적인 것들을 연결하는 능력이다. “시를 창작하는 과정도 무언가를 연결하는 것이고 그것은 기업에서 신상품을 개발하는 과정과 흡사하다. 기업에서 시 수업을 적극적으로 개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시 한 편 읽기도 힘들어하던 사람이 일기 쓰듯이 시를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 우연히 찍은 사진, 지나는 길에 눈에 띈 장면 등이 한 편의 시가 되는 과정을 친절하게 들려준다. 짧고 재미있으면서도 뭉클한 시와 그 시가 탄생한 배경을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아, 나도 시를 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목차

프롤로그_ 시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1장 처음 시작하기: 시와 함께하면 달라지는 것들

400만 원짜리 시조

두 배로 행복한 세상

덤벼드는 소가 일도 잘한다

헤어지지 아니한 이별

짬짜면

바람

헷갈리지 않으려면

꽃 중에 꽃 

가야산

일분쉼표 

물음표 

 

2장 관찰하기: 자세히 보면 시가 된다  

땡땡이 넝쿨장미

시계탑

풍경소리

하늘의 별을 따서

휴대전화

망해사 해우소

민달팽이

시와 신김치

 

3장 연결하기: 잠자는 창의성을 깨우는 가장 좋은 방법

상호성의 법칙

항복하면 행복해요

선풍기의 봄

사람 인

단체카톡방

청개구리 학생들

옷걸이

파도

고딩

한 평의 땅 없어도

서로를 위해

4장 잘 배우기: 세상 모든 것이 스승이다

송이버섯

넘어져도 괜찮아

술타령

새해 달력

10월 32일

화암사에 갔었지요

구슬

내숭

가고 오고

꽃잎이 눈 내리듯

 

5장 시와 함께: 치유와 행복의 인문학

새벽 열차

밀당

생일

내가 새우구나

찰밥 한입

깻잎 한 장

한양 간 마나님은

고드름

부부

부부싸움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이경재
전주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이자 시인, 아동문학가, 시조시인이다. 서울문학, 한국문단을 통해 등단했으며 2016년 창조문학신문사 주최 제1회 성경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시를 읽고 쓰기 시작한 계기는 학생들에게 전공과목을 더 재미있게 강의하기 위해서였다. 시에 문외한이었으나 더 좋은 강의를 위해 부단히 시를 쓰다 보니 학생들 반응도 좋고, 등단도 하게 되었다. 간결하면서도 기발하고 감동적인 시를 꾸준히 발표해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는 강의실을 넘어 시민들과도 시로 소통하고 있다.
경제학자이자 시인으로서 시를 경영, 경제, 보험, 치유, 행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연구하고 강의한다. 시와 함께하면 삶이 얼마나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지를 들려주고, 시 한 편 읽기도 어려워하는 사람이 일기 쓰듯이 시를 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강연은 늘 인기 만점이다. 여러 기업과 지자체, 도서관에서 ‘시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 ‘시경영학’을 강연한다.
저서로 《시인의 감성으로 경영하다》, 《고등학교 금융교과서》, 《보험, 인문학에 빠지다》’ 등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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