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킨 조해너 배스포드가 이번에는 귀여운 포켓 사이즈의 컬러링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신작 《매일의 행복》은 기존 작품들의 사이즈(250×250mm)보다 훨씬 작은 판형(152×203mm)으로, 주머니 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어디서나 컬러링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꽃, 동물, 우주, 디저트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이 실려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저자는 “너무나 바빠 나를 돌봐줄 시간이 없을 때에도 이룰 수 있는 매일의 작은 성취”를 위해 이 책을 작업하였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다. 그래서 《매일의 행복》에는 앉은 자리에서 30분 내로 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만큼 비교적 간단한 도안들이 실려 있다. 그러니 채색이 어려울 것 같다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할 것 같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그렇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컬러링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이다.
부담 없는 사이즈, 쉬운 난이도, 다채로운 컬러링 도안 등 앞서 소개한 장점들 덕에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그동안 고생 많았던 소중한 사람에게 책을 선물하거나, 만나서 컬러링을 하며 평온하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없음.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조해너 배스포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픽셀보다 펜을 좋아하는 잉크 전도사이기도 하다. 그의 첫 책 《비밀의 정원》은 출간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그 뒤를 이어 출간된 《신비의 숲》 《환상의 바다》 《마법의 정글》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아이비와 신비한 나비의 숲》 《꽃의 세계》 와 함께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기가 사는 스코틀랜드 시골집 주변의 꽃과 나무와 벌레와 동물을 표현한 복잡하고 섬세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직접 손으로 그리고 있다. 픽셀보다 펜을 좋아하는 잉크 전도사이기도 하다.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받아 스타벅스, 스와로브스키, DKNY, H&M, 나이키, 앱솔루트, 크랩트리앤에블린, 퀸즈베리헌트 등과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수잔 보일의 3집 앨범 커버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컬러링북의 열풍을 일으킨 이 책 <비밀의 정원>은 현재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3개국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