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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국제회의 통역사를 위한 노트테이킹 핵심기술

개정판


  • ISBN-13
    978-89-6817-831-3 (9370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국문화사 / 한국문화사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1-2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상빈
  • 번역
    -
  • 메인주제어
    교육
  • 추가주제어
    종교 및 믿음
  • 키워드
    #통역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77 * 250 mm, 215 Page

책소개

순차통역(consecutive interpreting)이란 동시통역과 함께 국제회의 통역을 구성하는 통역 방식의 하나로, 연사의 말을 듣고 난 후 그 내용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 때 통역의 단위, 즉 연사가 통역을 위해 말을 잠시 중단할 때까지의 시간은 통역의 상황, 통역사의 능력, 시간적 제약, 연사의 발화 스타일, 심지어 연사가 통역 서비스에 얼마나 익숙한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한 번 통역할 때마다 짧게는 몇 초, 길게는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5분 정도의 말을 듣고 무리 없이 통역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통역에서도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국내외 통역대학원에서는 5분 정도의 텍스트를 가지고 순차통역을 훈련한다.

목차

^^PART1 기본기 다지기 ^^
1. 순차통역이란 무엇인가?
2. 순차통역을 위한 듣기, 분석하기
3. 노트테이킹(note-taking)이란 무엇인가?
4. 노트테이킹을 위한 준비물
5. 노트테이킹이 방해가 된다?
6. 연습을 통해 익혀라
7. 노트테이킹 연습(통역 스터디)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8. 속기를 배워볼까?
9. 노트테이킹과 단기 기억력 (노트의 분량)
10. 마인드맵 (mind map)
11. 노트 읽기
12. 한글로 적나요, 영어로 적나요? (노트테이킹의 언어)
13. 무엇을 적나요?
14. 주어, 동사, 목적어 노트하기
15. 단어가 아닌, ‘개념’과 ‘의미’를 노트하라

^^PART2 노트테이킹 기술 ^^
16. 대각선 방향으로 노트하기
17. 세로 방향으로 노트하기
18. 가로선 긋기
19. 연결어 노트하기
20. 심벌(symbol)이란 무엇인가?
21. 심벌을 만들 때에는… (심벌의 여섯 가지 조건)
22. 심벌로 만들어야 할 개념들
23. 심벌의 종류: 활용 가능한 예시 1
24. 심벌의 종류: 활용 가능한 예시 2
25. 유기적인 심벌 (organic symbols)
26. 한자 심벌
27. 연결어를 위한 심벌
28. 축약, 두문자어
29. 짧고 간단한 단어 사용하기
30. 화살표
31. 비교급, 최상급
32. 동사 시제의 표시
33. 관점과 조동사의 표시
34. 심벌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35. 반복 피하기
36. 적는 순서 바꾸기
37. 놓친 부분 노트하기?
38. 숫자 노트하기
39. 긴 메시지의 노트 (관계 대명사 처리)
40. 들리는 대로 적기, 철자 틀리게 적기
41. 강조하기
42. 부정 (negation)
43. 번호 매기기 (numbering)
44. 능동태 vs 수동태
45. 배경지식 활용하여 간단히 노트하기
46. 프롬프터 (prompter)
47. 관용구 노트하기
48. 연설의 시작과 끝
49. 통역의 종류에 따른 노트테이킹의 차이
50. 노트의 마지막 부분

부록1-통역 전문가의 노트테이킹 가이드라인
장-프랑스와 로잔
다니카 셀레스코비치
제임스 놀란
크리스토퍼 티에리
발터 카이저
곽중철
최정화

부록2-국제회의 통역사 2인의 실제 노트테이킹
통역사 A
통역사 B

참고문헌 214

본문인용

-

서평

순차통역(consecutive interpreting)이란 동시통역(simultaneous interpreting)과 함께 국제회의 통역(conference interpreting)을 구성하는 통역 방식의 하나로, 연사의 말을 듣고 난 후 그 내용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 때 통역의 단위, 즉 연사가 통역을 위해 말을 잠시 중단할 때까지의 시간은 통역의 상황, 통역사의 능력, 시간적 제약, 연사의 발화 스타일, 심지어 연사가 통역 서비스에 얼마나 익숙한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한 번 통역할 때마다 짧게는 몇 초, 길게는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5분 정도의 말을 듣고 무리 없이 통역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통역에서도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국내외 통역대학원에서는 5분 정도의 텍스트를 가지고 순차통역을 훈련한다.
순차통역은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요구된다. 가장 고전적인 경우로는 연회 등의 모임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의 짧은 연설이나 담소들이 오가기 때문에 순차통역이 거추장스러운 장비가 요구되는 동시통역보다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순차통역은 소규모 단위의 비즈니스 미팅, 인터뷰, 양자 회담, 외빈 접대 등에서 사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편리함과 더불어 시간 단축이라는 장점 때문에 동시통역을 사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통역 장비 특히 부스(booth)를 이용하기가 번거로운 소규모 미팅에서는 여전히 순차통역이 선호되고 있다. 셋째, 부스와 같은 고정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예를 들어 견학, 탐방, 가이드 여행 등의 수행통역(escort interpreting) 상황에서는 여지없이 순차통역이 선호되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위스퍼링 통역’(whispered interpreting)이라고 불리는 동시통역의 방식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순차통역은 여전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상빈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조교수(2009~2013)를 거쳐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EICC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통역평가, 페미니즘 번역, 트랜스크리에이션 등이며, 대표 논문으로는 「통역자기효능감과 통역?번역 성취도의 상관관계」(2016), 「자막번역에 의한 여성 재현의 변이」(2016), 「시각기호를 고려한 인쇄광고의 번역전략 고찰」(2015), 「트랜스크리에이션, 기계번역, 번역교육의 미래」(2016)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한국문화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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