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걸린 뇌과학자,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 볼트 테일러의 신작
뇌과학자 정재승, 뇌부자들 김지용 강력 추천
뇌과학자가 뇌가 멈춘 후 알게 된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좌뇌의 기능이 정지하고 우뇌로만 살아갔던 경험, 이후 좌뇌의 기능을 회복하면서 하나하나 얻게 된 뇌 기능의 체험까지. 뇌졸중을 체험한 뇌과학자만이 알 수 있는 뇌와 감정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전뇌적(Whole Brain) 삶을 위한 도구를 꺼내 보인다. 그 도구는 인간 안의 네 가지 캐릭터다. 저자는 좌뇌와 우뇌의 특성에 더해 각각 감정형과 사고형을 결합하여 우리 안의 네 가지 캐릭터를 분류해낸다. 이 캐릭터들은 나를 하나의 유형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나’를 보여준다. 자아 탐구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유형 규정이 아니라, 우리 안의 다양한 면모를 ‘알고’ 삶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어떤 모습을 꺼내 보이느냐다.
또한 여기에는 개인을 단일한 성격 특성으로 단순 분류하지 않으며, 우리가 느끼는 어떤 감정도 소홀하지 않는다는 심리학적인 통찰력이 담겨 있다. 소홀한 감정은 나의 마음속에서 억압된 채 언젠가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진정 나를 알고 싶다면 우리는 우리의 감정 뒤에 뇌과학을 배워야 한다. 감정 뒤에서 일어나는 뇌의 작동을 이해하면 우리는 감정의 반응에 종속되지 않고, 우리가 어떤 감정을 가질지 ‘선택’해낼 힘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전뇌적 삶’이다. 과학자의 눈으로 뇌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하나하나 관찰했고, 다시 좌뇌가 회복하면서 새롭게 감정의 작동을 객관적인 눈으로 관찰하게 된 뇌과학자의 감정 세계는 깊이 있으며 경이롭다. 독자들은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뇌와 마음의 해부학, 그리고 고통을 지나온 한 인간의 통찰력이 빚어낸 이 책의 독특한 관점과 통찰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