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호르두발 - 평면표지(2D 앞표지)
호르두발 - 입체표지(3D 표지)
호르두발 - 2D 뒤표지

호르두발


  • ISBN-13
    979-11-7087-565-9 (04890)
  • 출판사 / 임프린트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10-1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카렐 차페크
  • 번역
    정보라
  • 메인주제어
    고전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소설: 일반 및 문학 ##고전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5 * 188 mm, 252 Page

책소개

“유라이 호르두발의 심장은 어딘가에서 사라져버렸고,

끝내 매장되지 못했다.”

 

8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호르두발의 심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잃어버린 인간의 마음을 복원해나가는 철학적 추리소설

 

미국에서 광부로 일하다가 8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호르두발. 가족을 위해 헌신한 가장의 자리를 상상하지만, 이내 비정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버린다. 이후 소설은 ‘호르두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추리해나가는데, 이러한 장르적이고 선정적인 서사의 이면으로 ‘우리는 과연 타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외면할 수 없는 철학적 물음을 담고 있다.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카렐 차페크의 ‘철학소설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세계적인 문학상에 호명돼온 정보라 작가가 체코어 원전을 직접 번역했다.

 

마음이 엉킨 이들의 이야기……

그럼에도 자꾸만 훔쳐보게 되는 타인의 마음

 

토마스 만, 조지 오웰, 아서 밀러가 극찬한 ‘작가들의 작가’ 카렐 차페크는 일간지 저널리스트로도 일했는데, 특히 ‘유라이 하르두베이’라는 한 남자의 사건에 관심을 가졌다. 외국에서 일하다 8년 만에 돌아온 하르두베이는 아내가 집안의 일꾼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다 하르두베이는 일꾼에게 살해당하는데, 차페크는 이 사건에서 사람들이 살인자인 일꾼보다 남편을 배신한 아내를 더 심하게 비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호르두발》에서 차페크는 호르두발의 관점으로 아내 ‘폴라나’를 바라본다. 호르두발은 폴라나의 마음을 왜곡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폴라나를 절대로 놓지 않는다. 그러나 그 대가는 죽음이었고, 소설은 거기서부터 인간의 꼬이고 꼬인 마음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그러니까 《호르두발》은 치정에 얽힌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마음이 엉킨 이들의 이야기라는 것.

 

치정 살인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3부작 중에서 가장 장르적이고, 말하자면 가장 선정적이다. 친밀한 타인의 마음을 얻으려 할수록 오히려 점점 더 멀어지는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_정보라(번역가・소설가)

 

8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호르두발은 아내와 일꾼 ‘마냐’의 외도를 알게 된 뒤에도 어떻게든 부부 관계를 지키고자 노력한다. 아내의 부도덕함을 비난하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 ‘바실 게리치’와 절교를 마다하지 않으면서까지. 제1권은 아내를 향한 호르두발의 이러한 내적 독백으로 진행되는데, 가족의 재건을 위해 담담하게 목소리를 더해갈수록 철저하게 격리된 자신의 자리만 더욱 뚜렷해진다.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호르두발은 오로지 목소리를 통해서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데, 그의 육성은 아내의 짧은 대답과 딸의 침묵에 차갑게 부딪혀 되돌아올 뿐이다. 심지어 마냐는 나약해진다는 이유로 말(馬)에게조차 말을 걸지 말 것을 요구한다. 가장 가까운 존재여야 할 가족마저 타인이 되어버리고, 자신의 감정을 글로 기록할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 호르두발은 혼잣말과 어설픈 몇 가지 영단어 속에서 실존적으로 완전히 고립돼버린다.

 

“유라이 호르두발이 살해당했다!”

시장 바실 게리치는 재빨리 겉옷을 걸쳐 입는다. “빨리, 제군, 빨리 헌병을 불러와.” 그가 서둘러 말한다. “호르두발 집으로 가라고 해.”

호르두발네 마당에서 폴라나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뛰어다닌다. “오, 하느님, 하느님.” 탄식한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남편이 죽었어요. 죽었어!”(163쪽)

 

쿡쿡 쑤시는 심장의 통증을 참아가며 8년의 시간을 거스르던 호르두발은 제2권이 시작되자마자 살해당한다. 제1권에서 웅얼거림, 혼잣말, 짧은 영어, 주저함, 방백의 형태로 들리던 소설의 목소리가 뾰족하고 정돈된 언어로 완전히 뒤바뀐다. ‘호르두발 살인 사건’을 담당한 두 명의 헌병이 객관적인 범행의 증거물을 단서로 범인을 찾아 나서기 때문이다. 신입 헌병 ‘비에글’은 넘치는 열정으로 작은 조각부터 사건의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나가고, 이런 사건을 지겹도록 접한 베테랑 헌병 ‘겔나이’는 한 걸음 뒤에서 그런 비에글을 미심쩍게 바라본다. 비에글의 활약으로 우리는 사건의 진실에 빠르게 다가간다고 느끼지만, 그 과정에서 호르두발의 목소리가 한 번도 들리지 않았음을 뒤늦게 알아챈다(사건의 실제 증거물인 호르두발의 심장마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작고 불분명하나마 소설의 절반 이상을 들어온 그의 육성이 체계적이고 명확해 보이는 헌병의 귀납추리 뒤로 간단히 멀어져버린 것이다.

 

사람들이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다 아는지 민망할 지경이다. 하느님이 심판할 필요도 없이 사람들이 심판한다.(208쪽)

 

폴라나와 마냐의 재판을 다룬 제3권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날카롭고 그럴싸하다고 느꼈던 비에글의 사건 수사가 무디고 엉성한 자기 고백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철학소설 3부작’ 후기〉에서 차페크가 직접 밝힌 것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대상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일부, 개인적인 우리 자신”이고, “세상과 인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일종의 자기 고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헌병은 물론이거니와 법정에서 사건에 대해 증언하는 마을 사람들의 입장도 각자의 사정에 근거할 뿐이다. 유라이 하르두베이의 실화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마을 사람들은 폴라나를 ‘부정한 여자’로 규정하고 맹렬하게 비난한다. 사람들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더 큰 죄로 여기는지에 따라 사건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는 우리 역시 어느 순간 사람들의 태도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채지만 숨죽인 채 그들의 발언을 지켜본다. 다수의 생각과 홀로 어긋나는 일이 두려워서, 혹은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의 진실이나 타인의 마음을 훔쳐보고 싶은 어떤 마음 때문은 아닐까.

 

두 번, 세 번 읽게 만드는 압도적 플롯의 힘과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마지막 문장

 

한 인간의 희생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구축한 제1권, 헌병의 객관적인 추리를 통해 그 고백이 메마른 수사 보고서로 전락하는 제2권, “사법제도라는 기계가 쉬지 않고 돌아”갈 때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소외되고 사라지는지 드러내는 제3권에 이르면, 《호르두발》은 소설이라는 장르가 인간의 진실과 타인의 진심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한 현명한 해답이 된다. 아울러 치정극으로 보였던 줄거리는 서로 다른 시선 속에 놓이고 여러 해석이 더해지면서 ‘우리는 과연 타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점차 나아간다. 같은 이야기가 호르두발이 경험할 때 한 번, 헌병들이 수사할 때 또 한 번, 법원에서 판결할 때 한 번 반복되며 호르두발은 보는 사람의 시야와 경험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으로 존재한다. 어쩌면 이것이 바로 인간과 인생이란 잔인할 정도로 복잡하고 광대하다는 삶의 진실이자 차페크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인식론적 소설’의 정점일지도 모른다.

 

“모든 언어로 쓰인 철학소설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자

“손에 꼽을 만한 재미있는 철학소설”

 

‘철학소설 3부작’은 “차페크의 가장 뛰어난 걸작”(《시카고 트리뷴》)이라 불리는 세 작품 《호르두발》, 《별똥별》, 《평범한 인생》을 말한다. 각기 독립적인 줄거리이지만, 평생을 함께하고도 미처 다 알지 못하는 ‘나’ 자신과 ‘타인’의 진심을 끈질기게 되살핀다는 점에서 하나의 거대한 ‘인간 마음의 지도’를 그리는 소설들이다. 세계적인 문학상 후보에 호명돼온 정보라 작가가 세 작품의 번역을 모두 맡아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언어로 ‘차페크 유니버스’를 복원해냈다. 차페크는 ‘로봇’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SF 작가로 더 알려져 있지만 ‘철학소설 3부작’이야말로 자타공인 ‘차페크 문학의 궁극’이라 일컬어진다. 특히 “모든 언어로 쓰인 철학소설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문학비평가 레네 벨레크)이자 “손에 꼽을 만한 재미있는 철학소설”(《워싱턴 포스트》)이라 불리며 그 작품성과 서사적 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타인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어가는”(번역가·소설가 정보라) 오늘날, 결코 타인에 대해 알 수 없지만 끝내 타인을 향해 걸어갈 수밖에 없는 인간존재의 모순을 이 3부작은 묵직하고도 진실한 목소리로 되돌려준다.

목차

제1권 _009

제2권 _161

제3권 _195

 

부록 ‘철학소설 3부작’ 후기 _229

 

해설 | 사라진 심장과 조각 난 진실 _236

본문인용

재회의 순간을 그토록 여러 번 생각했는데, 어째서 지금 여기에 하나도 맞지 않지?(27쪽)

 

그래, 그래야지, 폴라나. 당신 방식대로 해야겠지. 8년이나 당신 혼자서 헤쳐왔는데 그걸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 곧 당신 입으로 말하게 될 거야. 남편이 집에 있으니 좋다고.(34쪽)

 

여기는 뭔가 다른 세계 같다. 폴라나가 물정을 안다. 오로지 무엇이 진실인지도.(41쪽)

 

그래, 어쩌면 좋단 말인가? 얼음은 깨지지 않으면 천천히 녹는 법이지.(52쪽)

 

조용히, 조용히, 저 선명한 그림자가 너다. 내 이름을 부르지 마. 그냥 나다. 나무가 자라듯 조용히 당신을 껴안고 이 땅 위에서 몸을 돌리지도 않고 말을 하지 않고 숨도 크게 쉬지 않을 텐데. 아, 폴라나, 그러면 당신은 별이 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거야.(55∼56쪽)

 

이상하지. 이렇게 가벼워져서 구름을 따라 흘러갈 수 있다니. 구름은 어디로 떠가나. 저녁은 어디로 갈까? 구름은 마치 녹아 흩어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있던 것이 그냥 사라질 수 있을까?(82쪽)

 

사람이 혼자 아주 높은 곳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면, 마당을 뛰어다니고 화를 내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그냥 조그맣고 어수선한 개미에 불과할 뿐이다.(83∼84쪽)

 

구름이 녹아 사라지면 뒤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심지어 유리에 입김을 불었을 때만큼도.(84쪽)

 

일 열심히 한다고 부자가 되나?”(114쪽)

 

그래, 마을 사람들, 이렇게 됐으니 모든 일이 다 괜찮다고는 말하지 마시길.(128쪽)

 

그게 어때서?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전부 다 아무래도 상관없어. 더 이상 아무것도 아프지 않아. 집이 불타버리면 비가 새는 지붕도 없어지는 법이지.(143쪽)

 

끝까지 갔는데 그냥…… 끝이면 어떡하지? 그러면 사람이 자기 스스로 삶을 끝내도 되나?(150쪽)

 

181, 182, 183, 호르두발은 갱도의 깊이를 헤아리다 고함친다. 됐어. 이제 그만해. 더는 못 가. 여기가 갱도 끝이야! 그러나 승강기는 계속 내려가고 주위가 점점 더워지며 숨을 쉴 수 없고 이 망할 승강기는 지옥까지 곧장 내려갈 것 같다.(153쪽)

 

그러면 말이야, 카를리체크. 어떤 식으로든 진실을 찾아냈다는 느낌이 드나? 진짜 진실을?(194쪽)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가족과 이웃 앞에서 안전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배심원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하는지 과연 아십니까?(217쪽)

 

유라이 호르두발의 심장은 어딘가에서 사라져버렸고, 끝내 매장되지 못했다.(228쪽)

 

인간의 진실과 그의 내면은 드러나지 않고 숨어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만 우리는 타인을 공정하게 알려는 시도라도 할 수 있다……. 아니, 최소한 타인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철학소설 3부작’ 후기〉, 230∼231쪽)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대상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일부, 개인적인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일종의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우리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같은 대상을 다르게 바라본다. 대상이 좋은지 나쁜지, 아름다운지 끔찍한지는…… 그것을 바라보는 눈에 따라 달라진다.(〈‘철학소설 3부작’ 후기〉, 233∼234쪽)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에 비추어 세상을 보고, 그렇게 세상을 보면서 자신을 발견한다.(〈‘철학소설 3부작’ 후기〉, 235쪽)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카렐 차페크
1890년 체코 북부의 작은 도시 말레 스바토뇨비체에서 태어났다. 체코 프라하와 독일 베를린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1915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16년 형 요세프 차페크와 함께 쓴 산문집 《빛나는 심연》을 시작으로 소설, 에세이, 희곡,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했다. 동시에 체코의 일간지 《나로드니 리스티》, 《리도베 노비니》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1920년 '로봇'이라는 말을 세상에 소개한 것으로 유명한 희곡 《R. U. R.》을 펴냈고, 1933년부터 체코 문학의 최고봉이자 차페크 문학의 정수라 불리는 철학소설 3부작 《호르두발》, 《별똥별》(1934), 《평범한 인생》(1934)을 연달아 출간했다. 일곱 차례 이상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지만, 당시 유럽을 장악했던 나치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번번이 수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차페크는 명실공히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을 대표하는 3대 작가로 손꼽힌다. 식물과 정원의 애호가로서 《정원가의 열두 달》(1929), 개와 고양이의 반려인으로서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1939) 같은 에세이를 쓰기도 했고,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북유럽,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며 인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여행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희곡 《곤충 극장》(1921), 장편소설 《도롱뇽과의 전쟁》(1936) 등이 있다. 1938년 나치 독일이 체코를 점령하기 몇 달 전, 지병인 폐렴이 악화되어 프라하에서 세상을 떠났다.
번역 : 정보라
현재 작가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부커상, 전미도서상, 필립 K. 딕상, 로커스상, 어슐러 K. 르 귄상 등 세계적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옮긴 책으로는 《거장과 마르가리타》, 《절대 진공&상상된 위대함》,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 《상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저주토끼》, 연작소설 《한밤의 시간표》, 《이름 없는 것들의 밤》, 장편소설 《고통에 관하여》, 《아이들의 집》, 산문집 《아무튼, 데모》, 《저 지금 탑승합니다》 등이 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고객지원센터 원격지원

평일 09:00~18:00(휴게 12:00~13:00)

출판사 자체 업무·계약·판매 등에 대한 문의는 해당 출판사로 문의해 주세요.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