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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방관자가 아닌 기여자 - 평면표지(2D 앞표지)

방관자가 아닌 기여자

작은 멈춤이 사람과 관계를 지키는 순간들


  • ISBN-13
    979-11-999049-4-1 (05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정다운출판사 / 정다운출판사
  • 정가
    비매품/무료
  • 발행일
    2026-09-0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정진화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인간관계: 친구/또래 집단 ,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생활기술 및 선택
  • 키워드
    #방관자 #기여자 #경계 존중 #또래관계 #학교생활 #교실문화 #관계 회복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 #부모·교사 교육 #에세이, 문학에세이 #인간관계: 친구/또래 집단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생활기술 및 선택
  • 도서유형
    전자책, EPUB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책소개

누군가 “싫어”, “하지 마”, “그만해”라고 말했을 때,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말과 행동을 멈추고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방관자가 아닌 기여자』는 교실·가정·온라인에서 마주치는 놀림, 경계 침해, 침묵과 도움 요청의 장면을 통해 공감과 멈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살핀다. 방관을 한 사람의 고정된 이름으로 규정하지 않고, 누구나 다음 장면에서 안전한 선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보는 마음, 멈춤, 안전한 기여, 책임과 회복, 함께 지킬 문화의 다섯 단계로 이어진다. 웃음을 거두고 두 번째 목소리 보태기, 위험할 때 믿을 수 있는 어른과 연결하기, 본 사실만 기록하기, 변화가 이어지는지 다시 확인하기 같은 구체적인 말과 행동을 제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교사와 부모·보호자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장으로 썼다. 책 뒤에는 상황별 열두 가지 도구와 교사·보호자를 위한 현장 기술을 담아, 학교와 가정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존엄과 안전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책을 펴며
이 책을 읽는 방법

1부 보는 마음을 깨우다

1. 보고도 지나친 날
2. 방관자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다
3. 불편함은 먼저 도착하는 신호
4. 장난과 상처 사이
5.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2부 멈춤을 배우다
6. “싫어”는 충분한 말
7. 말하지 못한 몸의 신호
8. 바로 멈추는 사람이 강하다
9. 웃음을 거두는 작은 용기
10. 본 것만 말하는 힘

3부 안전하게 기여하다
11. 함께 멈추기
12. 장면을 바꾸기
13. 믿을 수 있는 어른과 연결하기
14. 혼자가 되지 않게 곁에 서기
15. 내 안전을 지키는 것도 기여다

4부 책임과 회복을 배우다
16. 사람과 행동을 나누어 보기
17. 사과를 서두르지 않기
18. 용서는 받을 사람의 선택
19. 다음 행동으로 증명하기
20.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시 돕는 때

5부 기여자가 많은 곳을 만들다
21. 집에서 시작하는 경계
22. 교사를 혼자 두지 않는 학교
23. 온라인에서도 사람은 다친다
24. 내 편만 들지 않는 사랑
25. 작은 행동이 문화를 만든다

마치는 글|다시 펼쳐진 종이
쉬운 낱말 풀이
기억해 둘 열두 문장
상황별 연습과 열두 가지 도구
교사를 위한 현장 기술
부모·보호자를 위한 현장 기술
저자 소개
독자·이용 안내

본문인용

방관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다. 한 장면에서 움직이지 못했던 상태다. 그러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놀림에 보탠 웃음과 외면은 그 행동이 계속될 힘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두려워 말하지 못한 사람을 탓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음 장면에서 안전하게 도울 방법을 함께 찾으려는 것이다.

기여자는 대단한 영웅이 아니다. 웃음을 거두는 사람이다. “여기서 멈추자”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위험하면 믿을 수 있는 어른을 부르는 사람이다.

기여는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함께 넓히는 선택이다.

서평

방관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한 장면에서 아직 움직이지 못한 상태다. 『방관자가 아닌 기여자』는 이 관점에서 출발한다. 독자에게 죄책감이나 영웅적인 용기를 요구하는 대신, 다음 장면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짧은 말과 안전한 행동을 건넨다.

“여기서 멈추자”라고 말하기, 웃음을 거두기, 본 것만 전하기, 책임 있는 어른에게 연결하기, 혼자 남은 사람에게 다가가기. 책은 이러한 작은 행동이 피해를 줄이고 공동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교실·가정·온라인의 구체적인 장면으로 보여 준다.

특히 아이에게 용기를 요구하기 전에 교사와 보호자, 학교가 먼저 멈춤을 듣고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보호자와 교사가 함께 읽고 연습할 수 있도록 상황별 도구와 현장 기술도 충실하게 담았다.

사람을 낙인찍지 않으면서 행동의 책임은 분명하게 묻고, 보기 좋은 화해보다 안전과 선택권을 먼저 세우는 책이다. 작은 멈춤이 사람과 관계를 지키는 평범한 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독자에게 권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정진화
자기회복과 존엄성, 침묵과 멍때리기 명상을 중심으로 인간이 자기 자신을 다시 만나는 길을 탐구해 온 저자.

저자는 삶의 과정에서 폭력의 현실을 깊이 직면해 왔으며, 그 폭력이 다시 되물림되지 않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의 삶으로 증명하고자 해왔다.
이를 위해 침묵과 멍때리기 명상을 실천하며 자기성찰과 비폭력의 태도를 삶 속에서 이어왔고, 그 체험과 사유를 글로 정리하기 위해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저자는 존엄은 어떤 성취의 끝에서 얻는 보상이 아니라, 이미 자기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 순간 자각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오랜 삶의 경험 속에서 폭언과 폭력 없는 관계, 자기성찰, 내면의 회복 가능성을 실천해 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에게로 다가가는 시간』을 집필했다.

정다운출판사를 통해 자기회복서 시리즈를 이어가며, 독자가 타인의 인정에 매달리는 삶에서 벗어나 자기 안의 존엄과 존귀함을 목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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