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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여행자들

순례, 모험, 독서, 글쓰기 그리고 여행의 기술


  • ISBN-13
    979-11-24638-17-0 (03900)
  • 출판사 / 임프린트
    서해문집 / 서해문집
  • 정가
    3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9-0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앤서니 베일
  • 번역
    최파일
  • 메인주제어
    일반 및 세계사
  • 추가주제어
    유럽사: 중세시대 , 사회사, 문화사 , 탐험: 교양도서 , 고대, 고전, 중세의 글 , 역사지리 , 세계전역 , 1000-1500년
  • 키워드
    #일반 및 세계사 #유럽사: 중세시대 #사회사, 문화사 #탐험: 교양도서 #고대, 고전, 중세의 글 #역사지리 #세계전역 #1000-1500년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20 mm, 544 Page

책소개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을 맞닥뜨린 중세인들

충격과 감동, 웃음과 눈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여행 속으로!

 

 

순례, 무역, 탐험, 독서와 글쓰기로 다시 만나는 중세 세계

‘중세’라고 하면, 흔히 성과 수도원, 기사와 십자군, 흑사병과 종교의 시대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중세는 수많은 사람이 길을 떠났던 ‘여행의 시대’이기도 했다. 순례자들은 성지로 향했고, 상인들은 실크로드를 건넜으며, 모험가들은 두려움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그들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여행기와 지도, 순례 안내서와 항해 기록으로 남겼고, 그 기록은 오늘날 중세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생생한 창이 되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중세 분야 교수 앤서니 베일의 《중세의 여행자들》은 바로 그 기록들을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서이자 역사서다. 저자는 중세 후기 여행안내서와 순례기, 상인들의 기록, 지도와 필사본 등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중세 사람들이 실제로 세계를 어떻게 두려워하고, 상상하며, 이해했는지를 따라가면서 독자도 그들과 같은 여행자가 되도록 이끈다. 즉 과거와 현재의 여행이 놀라울 만큼 닮아 있음을 보여 준다.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고, 길 위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면서도,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여행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중세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이어 준다.

 

 

유럽에서 중국까지, 낯선 세계를 가로지르는 가장 매혹적인 안내서

이 책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중세를 ‘암흑기’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여 주면서, 독자를 중세 여행자로 만든다는 점이다. 독자는 책 속에서 최초의 지구본이라 불리는 마르틴 베하임의 지구본이 제작된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출발해, 아헨과 로마, 베네치아, 콘스탄티노플, 예루살렘,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페르시아와 인도, 실크로드를 거쳐 몽골 제국의 수도 칸발리크(베이징)에 이르기까지, 중세 유럽인이 알고 있던 세계와 그 너머를 종횡무진 넘나든다.

이 여정에는 순례자와 상인, 수도사와 학자, 외교관과 모험가 들이 함께한다. 독자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시장과 항구, 수도원과 사막을 지나고, 성지와 궁전, 시장과 선박 위를 오간다. 동시에 당시 사람들이 믿었던 세계지도는 물론, 개의 머리를 한 인간과 젊음의 샘, 나무에서 자라는 양 같은 경이로운 전설도 마주한다. 이를 통해 지리 지식이 실제 여행 경험과 어떻게 뒤섞였는지를 알 수 있다. 

 

중세의 여행기는 자서전과 역사, 민족지와 백과사전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르

이 책에서 보여 주는 중세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었고, 읽기와 쓰기, 신앙과 상상력, 경제와 권력이 서로 연결되는 문화적 실천이었다. 저자는 여행기가 자서전과 역사, 민족지와 백과사전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르였다고 이야기하며, 중세인들이 현실과 환상을 함께 품고 세상을 바라보았음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또한, ‘사막을 건너는 법’, ‘여행자를 위한 간단한 표현’, ‘몽골이 지배하는 중국에서 외식하기’, ‘젊음의 샘을 찾는 법’처럼 각 장 사이에 배치된, 여행 팁 같은 읽을거리가 실제 당시 여행서를 읽는 듯한 재미를 준다. 여행자의 준비물과 숙소, 식사, 의학 상식, 항해 기술은 물론, 성지를 순례하는 방법과 바다를 건너는 요령까지 당시 사람들의 삶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다.

 

“깊이 있는 통찰과 해박한 지식을 담은 역사서”

“역사와 여행의 즐거움을 한 권에 담은, 경쾌하고 매력적인 책”

《중세의 여행자들》은 방대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여행기처럼 유쾌하고,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역사 교양서다. 이 책은 중세 여행사를 다루지만, 궁극적으로는 오늘의 우리를 위한 책이다.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편견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중세인들은 낯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와 신앙, 지식을 동원했고, 그 과정에서 사실과 상상은 자연스럽게 뒤섞였다. 저자는 이것이 중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인간의 보편적 경험임을 보여 준다. 

출간 즉시 《뉴요커》, 《퍼블리셔스위클리》, 《커커스 리뷰》, 《타임스》, 《북리스트》 등 주요 매체로부터 역사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중세를 사랑하는 독자뿐 아니라 여행과 역사, 문화와 문학을 좋아하는 모든 독자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책이다.

목차

서문

중세 뱃사람의 바람장미

 

1 1491년 세상의 형태 또는 마르틴 베하임으로 문을 여는 첫머리

플라파르트로 내도 돼요?

 

2 비어트리스, 헨리, 토머스와 함께하는 출발점

기독교도 여행자를 위한 부적과 점술

 

3 아헨에서 볼차노로

두 여행자의 잠자리 대화

 

4 베네치아에서 머문 뒤 로마로

당신에게 대사를 베푸세요

 

5 대해를 가로질러: 베네치아에서 키프로스로

바다 여행에 관한 시

 

6 콘스탄티노플 도보 관광

1392년 이집트와 성지에서 여행자가 치른 비용

 

7 성지를 지나 바빌론으로

사막을 건너는 법

 

8 예루살렘 도보 관광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여행자를 위한 간단한 표현

 

9 에티오피아로 우회

여행자를 위한 의학적 조언

 

10 실크로드에서

인도의 괴물

 

11 페르시아에서 인도를 거쳐

타나에서 칸발리크로 가는 상업 여행자를 위한 조언

 

12 모든 길은 칸발리크로 통한다

몽골이 지배하는 중국에서 외식하기

 

13 서양 방문

젊음의 샘을 찾는 법

 

14 대척지와 세상의 끝을 향한 간단한 안내

 

15 코다: 여정의 끝

 

사료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인용 설명

도판 설명

감사의 말

찾아보기

 

본문인용

-

서평

다채롭고 멋진 …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계이며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느 것보다 놀랍고, 비상하고, 기괴하다.

_ 이언 모티머 《변화의 세기》 저자

 

흥미진진한 읽을거리 … 열정과 지혜를 담아 쓴 쪽마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 케이트 보틀리 《믿음을 좀 가지세요》 저자

 

우리 시대를 위한 지구적인 중세사. 앤서니 베일은 중세의 용감한 여행자들을 통해 그 시대를 재발견하고 재정의한다 …유쾌하고, 해박한 책.

- 제리 브로턴 《욕망하는 지도》 저자

 

원숙하고 파노라마 같으며, 아름답게 쓰고 생생하게 그려 낸, 음미해야 할 책이다.

- 헬렌 캐스터 《피와 장미, 암늑대》 저자

 

과거와 전 세계를 가로지르는 매혹적인 여정, 어떤 독자에게든 맛깔나게 이국적이면서도 씁쓸할 만큼 친숙하게 다가올 사건들로 가득하다.

- 세브 폴크 《빛의 시대》 저자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야기책이자 중세인의 마음으로 떠나는,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여정.

- 마이클 파이 《북유럽 세계사》 저자

 

대담하고, 재미있고, 변함없이 호기심 넘치는 … 공감과 회의론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앤서니 베일은 우리 선조들의 지식 형태를 멋지게 다시 그린다.

- 마리나 워너 《깜빡 잊어버린 인생의 목록》 저자

 

역사적 지식과 상상력이 짜릿하고 박식하게 어우러짐 … 중세 후기의 실제와 환상 세계들을 가로지르는 경이로운 여정.

- 엘리자베스 보일 《맹렬한 욕구》 저자

 

“기이하면서도 경이롭고 유쾌한 중세 세계. 놀라운 책”

《타임스》

 

“역사와 여행의 즐거움을 한 권에 담은, 경쾌하고 매력적인 책”

《북리스트》

 

“눈부신 여행지들을 소개하는, 대단히 흥미로운 역사서”

《뉴요커》

 

“유익하고 재미있다. 중세사 애호가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책”

《퍼블리셔스위클리》

 

“깊이 있는 통찰과 해박한 지식을 담은 역사서”

《커커스 리뷰》

저자소개

저자 : 앤서니 베일
케임브리지대학교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 교수. 런던대학교 버크벡칼리지의 중세 연구 교수와 뉴 초서 소사이어티의 회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마저리 켐프의 엇갈린 삶Margery Kempe: A Mixed Life》 등이 있으며, 《맨더빌 여행기》와 《마저리 켐프의 서》, 《중세 잉글랜드 여행: 비평판 선집Medieval English Travel: A Critical Anthology》을 비롯해 여러 중세 문헌을 편집하고 번역했다. 필립 레버흄 상을 받았고(2011), 현재 레버흄 주요 연구 지원금을 보유하고 있다(2023~2026). 하버드대학과 헌팅턴도서관, 멜버른대학을 비롯한 여러 연구 기관의 기금 연구원이다.
번역 : 최파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 ‘헤로도토스클럽’에서 활동하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을 기획·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 세계대전 문학에도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맹세를 깬 자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동인도회사, 제국이 된 기업》, 《전쟁과 문화》, 《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피렌체 서점 이야기》, 《글이 만든 세계》, 《백년전쟁 1337~1453》 등이 있다.
고전에 사진과 그림이 없다고?
그랬습니다. 2000년 무렵, 고전들은 한결같이 원문이 들어가고, 주가 들어가는, 말 그대로 고전이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읽기 쉬우면서도 제대로 이해하는 고전을 만들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그림과 사진, 지도가 들어가는 최초의 고전 번역서를 출간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오래된 책방〉 시리즈입니다. 서해문집은 독자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문명의 보존과 미래를 위해 출판사의 역량을 투입하는 출판사. 서해문집은 그런 출판사가 되고자 합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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