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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구구 만두 - 평면표지(2D 앞표지)
소문난 구구 만두 - 입체표지(3D 표지)
소문난 구구 만두 - 2D 뒤표지

소문난 구구 만두


  • ISBN-13
    979-11-24619-27-8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우리교육 / (주)우리교육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7-2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윤정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로맨스, 사랑, 우정 등 인간관계 이야기
  • 추가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실화 , 어린이, 청소년 소설: 가족, 집이야기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로맨스, 사랑, 우정 등 인간관계 이야기 #어린이, 청소년: 소설, 실화 #어린이, 청소년 소설: 가족, 집이야기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68 * 210 mm, 96 Page

책소개

“만두에서 비둘기 깃털이 나왔다고?”

수상한 소문을 쫓는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추리 이야기

 

가짜 소문에 맞선 아이들의 용기와 우정을 담은 어린이 추리동화

 

 

만두 좋아하나요? 동네에서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만줏가게 '구구 만두'에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배달 앱 리뷰에 만두에서 비둘기 깃털이 나왔다는 황당하고 악의적인 가짜 사진과 글이 올라온 것입니다. 순식간에 동네방네 퍼진 헛소문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기고, 평생 성실하게 만두를 빚어온 아빠는 속상한 마음에 몸져눕고 맙니다. 가게와 아빠를 지키기 위해 구구 만두의 아들, 하랑이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여기에 추리 만화를 좋아하는 절친 연우, 새로 전학온 똑 부러지는 진주, 그리고 평소에는 장난꾸러기이지만 구구 만두의 오랜 단골인 도겸이까지 합세하며 무적의 '어린이 탐정단'이 결성됩니다. 

 

아이들은 가짜 리뷰를 올린 범인을 찾기 위해 의심스러운 주소를 찾아가고, 새로 생긴 경쟁 만둣가게를 탐색하며 끈질기게 단서를 쫓습니다. 그러던 중 망해가는 맛집을 살려주기로 유명한 인기 유튜버 '쩝쩝맨'이 구구 만두를 돕겠다며 찾아오고, 쩝쩝맨의 영상 덕분에 가게는 극적으로 다시 활기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기뻐하는 순간, 하랑이는 우연히 아주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며 사건의 진짜 배후와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하랑이와 친구들은 억울한 누명을 완전히 벗겨내고 구구 만두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 속에는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하랑이를 든든하게 돕는 연우, 티격태격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도겸, 그리고 새로운 친구 진주까지. 서로 다른 아이들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어린 독자들에게 협력과 이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합니다. 특히 어린이도 쉽게 접하는 온라인 댓글, 사진, 리뷰, 영상 문화를 이야기 속 소재로 활용해 '인터넷에서 본 것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재미있는 추리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미디어를 바라보는 올바른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이 동화의 장점은 아이들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잘못을 바로 인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의 잘못된 고집과 억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허당기에 웃음이 터져 나오고, 악플을 단 범인을 찾아나설 때는 조금 진지해졌다가, 선한 유튜버의 도움을 받았을 때는 안도했는데, 마지막에 대반전이 벌어질 때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아이들 생활 동화인가 했는데 극적 반전을 이끌어 내며 유쾌, 상쾌한 완결성 높은 동화로 완성했습니다. 

 

동화는 꼭 눈앞에서 벌어진 일처럼, 생생합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동화. 이 동화를 읽으면서 만둣가게에 앉아 있기도 하고, 유튜버를 만나 촬영 장면을 지켜보기도 하고, 아이들을 따라 빌라 5층에도 올라가 봅니다. 때론 다투기도 하고 우정이 상할 수 있는 상황과 오해가 있지만, 지나치지 않는 아이들의 생각과 우정을 따뜻하게 살려냈습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직접 찾기로 한 세 친구를 따라 동화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스스로 탐정이 된 듯한 기분에 빠집니다.

 

 〈소문난 구구 만두〉는 맛있는 만두 냄새처럼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를 함께 담은 작품입니다.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까지 갖춘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진실을 찾는 용기”와 “함께 해결하는 기쁨”을 선물합니다. 윤정 작가의 다정한 글과 박현주 화가의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완성된 󰡔소문난 구구 만두󰡕는 위기 속에서 빛나는 아이들의 우정과 협동심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유쾌한 추리 과정 속에서, 타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와 함께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만두 한 접시를 나누며, 하랑이와 친구들의 가슴 따뜻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목차

비둘기 만두라고?
헛소문을 밝혀내자!
확실한 증거를 잡아라!
수상한 냠냠 만두
맛집의 비결
쩝쩝맨이 나타났다!
리뷰 사진을 찾아라!
범인은 바로
작가의 말

본문인용

9~10P
“이, 이게 뭐야? 하랑아, 이것 좀 봐.”
아빠가 만두를 포장하다 말고, 눈을 커다랗게 뜨며 소리쳤어.
배달 앱 리뷰에 이상한 사진이 올라왔어. 어떤 손님이 구구 만두에서 비둘기 깃털이 나왔다고 찍은 거야. 반으로 쩍 갈라진 고기만두 사이로 시커멓고 커다란 깃털이 비죽 나와 있었지. '만두에 비둘기 고기를 넣은 거냐?'는 막말까지 덧붙였어.
“말도 안 돼!

24p
할머니가 문을 닫으려고 했어.
“진짜로 '배고파유'님 아니에요? 혹시 다른 가족은 없어요?”
하랑이가 닉네임을 또박또박 말하며 집안을 힐긋 들여다보았어.
“나 혼자 사는데? 난 그런 거 할 줄도 몰라.”
할머니는 귀찮아하며 문을 쾅 닫았어.
“음, 아무래도…… 주소를 가짜로 쓴 거 같아!

26~27p
에구,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간혹 그런 일이 생기더라고요.
보통은 누군가의 단순한 장난일 때가 많아요. 그런데 가끔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러는 경우가 문제랍니다.
실제로 작년에 다른 지역에서는 빵집끼리 다툼이 일어났어요. 장사가 잘되는 빵집의 빵에서 벌레가 나왔는데, 알고 보니 길 건너 경쟁 빵집에서 일부러 벌레를 넣어서 사진을 찍은 것이었어요. 아무튼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그리고 제가 요즘 가야 할 맛집들이 너무 많거든요. 나중에 시간 내서 꼭 가 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쩝쩝맨 올림

57p
그때였어. 주방 옆 계단에서 쿵쿵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렸어.
조금 뒤, 1층으로 내려온 건 다름 아닌 진주였어. 냠냠 만두도 구구 만두처럼 2층에 집이 있는 거야.
“너희 왜 왔어? 뭘 엿보러 온 거야?”
진주가 뾰로통한 얼굴로 말했어. 하랑이는 얼굴이 새빨개졌어. 뭐라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어.
“엿보긴 누가 엿봐? 만두…… 맛있네!”
연우도 당황해서 오히려 큰소리쳤어.

65p
쩝쩝맨은 바로 먹지 않고, 막대에서 카메라를 분리하더니 만두를 가까이서 여러 번 찍었어.
“너무너무 맛있어서 저 멀리 제주도까지 소문난 구구 만두! 이제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그러고는 드디어 만두를 하나씩 맛보았지. 쩝쩝맨의 오동통한 입술이 열렸어.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만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맛있어 보였어. 쩝쩝맨이 한입 베어 문 만두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여 더욱 입맛을 돋우었어.
지켜보던 연우와 도겸이, 진주도 침을 꼴깍 삼켰지.
“여러분, 이 집은 그냥 찐 맛집입니다. 헛소문 따위 믿으시면 안 돼요! 일단 한번 와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제 말 믿으시죠?”

71p
댓글은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었어. 영상을 본 사람이 벌써 4만 명, '좋아요'를 누른 사람도 6백 명이나 됐어. 하랑이가 자고 있던 새벽 시간에 올린 이 영상은 쩝쩝맨의 이전 영상들보다도 훨씬 인기가 많았어.
'흑흑흑.'
우는 소리가 났어. 아빠였어.
“아빠, 왜 울어?”
이렇게 묻는 하랑이 눈에서도 저절로 눈물이 났어. 아빠와 하랑이는 서로 덥석 안고, 엉엉 울었어.

79~80p
분명히 기억나. 저런 손톱을 가진 누군가의 손이 고기만두를 잡고 버젓이 사진을 찍어 올렸어. 그때는 시커먼 깃털을 보느라 미처 손톱은 자세히 보지 않았지.
하랑이는 커다래진 눈으로 쩝쩝맨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어. 곰처럼 푸근하게 웃으며 만두를 맛있게 쩝쩝 먹고 있는, 친절하고 착한 유튜버…….
쿵! 하랑이의 심장이 아주 낮은 곳으로 곤두박질쳤어.
'리뷰! 다시 사진을 찾아보자.'
하랑이는 정신을 똑바로 차렸어.

87p
아빠는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고개를 들어 쩝쩝맨을 천천히 쳐다보았어.
“으헉!”
쩝쩝맨은 재빨리 해골 반지를 손에서 빼내려고 안간힘 썼어. 그런데 손가락이 부었는지 잘 빠지지 않았어. 그러자 쩝쩝맨은 당황하며, 손톱을 마구 물어뜯었어.
“범인이다!”
아이들이 동시에 소리쳤어.
하랑이와 아빠는 벌떡 일어났어. 쩝쩝맨이 도망칠까 봐 얼른 양쪽 팔을 딱 붙들었지.
“자, 자, 잘못했어요!”
쩝쩝맨은 눈을 딱 감고, 무릎을 꿇었어.

91p
아빠는 이제 완전히 기운을 차렸지.
“우리 하랑이, 다 컸네, 다 컸어! 엄마도 하늘에서 아마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 거야.”
“나 혼자서는 절대로 못 했을 거야. 친구들이 도와줘서 된 거지. 그러니까 아빠도 힘들 땐 나한테 말해. 혼자는 어려워도, 같이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그래, 그럴게.”
아빠와 하랑이는 마주보고 씩 웃었어.
“아빠, 그런데 쩝쩝맨은 왜 그랬을까? 너덜너덜한 손톱을 보니, 쩝쩝맨도 혼자서 힘든 일이 많았을 거 같아.”
하랑이는 쩝쩝맨이 마냥 밉지만은 않았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남에게 못된 짓을 하면 안 되는 거지. 아마 쩝쩝맨도 이번에 충분히 깨닫게 될 거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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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윤정
대학에서 국문학을,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 창작을 배웠습니다. <박뽕남 할머니의 엉뚱한 일기>, <박뽕남 할머니의 기막힌 학교생활>, <박뽕남 할머니의 달콤한 생존 수영>, <휘뚜루는 콩닥콩닥>, <휘뚜루는 1학년>, <휘뚜루는 자신 있어>, <투명 수달 마뚜루>, <원더우먼은 없다>(공저),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3, <우리는 비밀 사이다>, <복수 맛 마카롱>, <밤톨 스타일>, <변신 장갑>, <문 좀 열어 주세요>(공저), <2학년 3반 오지랖 오지영>, <눈떠 보니 아이돌>,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 <천재 햄스터 또랑이>, <방과 후 고라니> 등을 썼습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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