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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로지 국장으로 승부한다

월급 80만 원에서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하기까지


  • ISBN-13
    979-11-7578-037-8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부키 / 부키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7-3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문샘 (문현철)
  • 번역
    -
  • 메인주제어
    경제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경제 #국장 #장기투자 #배당투자 #월배당금 #파이어족 #은퇴 #노후준비 #우선주 #배당성장주 #복리 #삼성전자 #현대차 #효성중공업 #텐베거 #폭락장대응 #공시분석 #기업공부 #투자노트 #분할매수 #손절금지 #마음편한투자 #국장불패 #코리아프리미엄 #개인투자자 #투자철학 #시드머니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4 mm, 244 Page

책소개

“탈출은 지능순”을 외치던 국장에서 살아남아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한 투자자의 기록

 

주식 투자 인구 1,456만 명의 시대다. 2026년 6월 중순경 코스피가 9,000선을 넘어선 지금, 한국 주식 투자자들은 하루 웃었다 하루 울었다를 반복 중이다. FOMO 심리로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폭등과 폭락 앞에서 흔들리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조롱과 함께 오랜 횡보장을 기록하던 국장에서 무려 25년간 모든 폭락장에서 살아남으며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한 투자자가 있다. 저자 문샘은 귀동냥으로 무작정 시작한 투자에서 상장폐지와 –90% 손실이라는 처절한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휴지 조각이 된 주식을 단 한 주도 팔지 않았다. 대신 공시와 사업보고서를 읽고,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주식을 사 모으며, 한순간의 주가보다는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는 법을 터득했다. 그렇게 25년간 갈고 닦아온 끝에 그가 쌓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조금하면 진다.” “투자를 멈추면 복리의 마법이 사라진다.” “시세차익보다 배당이 먼저다.”

목차

프롤로그 |월급 80만 원에서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하기까지

 

제1장 국장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투자에 눈을 뜨다

나에겐 부동산 운이 따르지 않았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줄인 또 다른 이유

해외 금융 상품에 투자할 때의 리스크, 환율

수십 년간 저평가돼온 한국 주식 시장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문샘의 투자 수업] 주식, 어디서 어떻게 사고팔까?

 

제2장 초보 시절에 뼈아프게 배운 것들

친구가 추천해준 종목에 한 달 월급을 밀어 넣다

전문가를 맹신하다가 지옥을 맛보다

-90%의 공포: 차마 열어보지 못했던 HTS

패닉 셀이 준 교훈

수익을 냈지만 단타를 그만두다

코로나19 폭락장 같은 공포 상황이 다시 온다면

본점심리를 이겨내는 매도의 기술

큰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그릇의 크기

[문샘의 투자 수업] 차트는 투자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일기장

 

제3장 공부하고 투자하며 세운 원칙

25년간 지켜온 국장 투자 원칙 세 가지

국장에서 텐배거를 이루는 법

매도의 3원칙

시장의 소음이 아니라 내가 투자한 기업에 귀 기울여라

성공 투자를 위한 3단계 교차검증법

기업이 왜곡하기 어려운 정보를 활용하라

평가손실 –90%에서 833%의 수익을 내기까지

시대를 너무 앞서가지 않는다

나에게만 알려진 내부자 정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주주의 언행 자체보다 그것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본다

손절할 주식은 사지 않는다

폭락장을 바겐세일 찬스로 삼는다

나눠서 사고, 나눠서 판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

[문샘의 투자 수업] 기본적 분석, 이것만은 시작하자

 

제4장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여덟 가지 통찰

대전제: 일극 체제가 무너지고 각자도생의 시대가 온다

반도체 없이는 AI도 없다: 삼성전자

피지컬 AI 시장을 누가 선점하는가: 현대차

AI가 두뇌라면, 배터리는 심장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

대한민국 소버린 AI 전략의 핵심 축: 네이버

K-컬처 300조 시대의 주인공: 하이브

복리의 마법을 구현해준 배당 성장주

장기 투자자가 배당금을 키우는 방법: 우선주

[문샘의 투자 수업] 투자 노트를 쓰면 길을 잃지 않는다

 

에필로그|월급 받아 저축하는 것이 전부였던 부모님 세대의 재테크

첫 직장에서 맞닥뜨린 시련과 주식 투자의 시작

편안하게 수익을 누리는 단단한 투자자가 되기를

본문인용

프롤로그월급 80만 원에서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하기까지

사람이든 기업이든 기초체력인 펀더멘털이 좋으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공부도 중요하고 인성도 중요하다. 여기에 금융 지식과 경험 또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마음 편한 투자 습관’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 _〈본문 6쪽〉

 

 

제1장 국장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줄이게 된 또 다른 이유

집값이 올라가는 것은 인플레이션만 부채질할 뿐 실물경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정부가 부동산에 ‘몰빵’하는 투자의 물길을 바꾸려고 두 팔을 걷어붙인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_〈본문 28쪽〉

 

  • 해외 금융 상품에 투자할 때의 리스크, 환율

환율 움직임은 신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주식에서 20% 수익이 났지만 매도 당시 환율이 매수 당시보다 10% 하락했다면, 수익률은 그만큼 줄어든다. 물론 환 헤지를 해주는 ETF(상장지수펀드)나 ETN(상장지수증권) 상품들이 있긴 하지만 헤지 비용이 추가돼 수수료가 비싸다. 그리고 헤지를 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손실은 감내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철학인 ‘마음 편한 투자’가 될 수 없다. 환율은 내가 감당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 _〈본문 34쪽〉

 

  • 수십 년간 저평가돼온 한국 주식 시장

내가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시장의 저평가다. 저평가됐다는 것은 곧 언젠가 제대로 평가받는다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내 주식 계좌는 1년 전 평가 금액의 2배 이상이 돼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시장은 글로벌 선진국 대비 한참 저평가 상태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미국 S&P의 PER는 20배가 넘는데 코스피는 10배 이하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 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우리 시장도 미국 수준에 가까이 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_〈본문 36쪽〉

 

  •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는 투자를 할 때 1등 기업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선두권의 기업들에 공통으로 서비스 또는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전 세계의 빅테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나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가 그렇다. 이들은 애플이나 엔비디아처럼 업계 선두 기업은 아니지만, 선두 기업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납품한다. 그래서 애플이나 엔비디아만큼 큰 영업이익을 내기는 어렵지만, 그 1등 기업이 쇠해져 2등이나 3등이 되더라도 새로운 1등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핵심 기업으로 남는다. 즉, 공통분모가 있는 분야 또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1등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뜻이다. _〈본문 43~44쪽〉

 

 

제2장 초보 시절에 뼈아프게 배운 것들

  • 전문가를 맹신하다가 지옥을 맛보다

지금의 나는 기업의 좋고 나쁨을 주가로만 판단하지 않는다. 기업이 돈을 잘 벌어야 주가가 오른다는 건 상식 중의 상식이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만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주주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주주 친화적 행동이 중요하고,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주주와 경영인의 마인드도 주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_〈본문 73쪽〉

 

  • -90%의 공포: 차마 열어보지 못했던 HTS

남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황금빛 미래를 꿈꿔왔던 나의 주식 투자는 실패로 끝나는 듯했다. 평균 매수 단가가 10만 원 정도였던 효성중공업은 분할 이후 9,000원도 깨고 내려가 수익률이 -90%를 찍었다. HTS를 열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무서웠다. 내 미래가 박살이 나는 듯했다. 하지만 나는 주식을 팔지 않았다. _〈본문 75쪽〉

 

다행히 회사는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갔고 나 또한 제대로 된 투자자의 자세를 배워나갔다. 기업 관련 뉴스를 모조리 확인하는 것은 물론 분기보고서와 반기보고서도 읽었다. 증권사 리포트도 꼼꼼히 읽어봤다. 심지어 보고서를 쓴 해당 애널리스트에게 메일을 보내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했다. _〈본문 77쪽〉

 

  • 패닉 셀이 준 교훈

대다수가 공포에 질려서 투매할 때 용기를 내서 사야 하고, 남들이 모두 매수를 외칠 때 용기를 내서 팔아야 한다. 어떤 이변이 일어나더라도 회사가 튼튼하다면 기다리자. 그러면 조만간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 ‘공포’와 ‘기회’는 같은 말이다. _〈본문 81쪽〉

 

  • 큰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그릇의 크기

특정 주식을 집중적으로 모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군가가 A 주식을 주당 10,000원에 100주를 샀다고 하자. 주식이 11,000원으로 10% 상승하면 ‘야호’를 외치며 10만 원을 벌었다는 사실에 즐거워한다. 그리고 떨어지기 전에 빨리 팔아서 수익을 확정지으려고 한다. 고수들이 같은 상황에서 100주를 추가 매수하는 것과는 다르다. 초보 투자자는 항상 처음 산 금액보다 밑으로 내려야만 주식을 사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수량을 늘릴 수가 없다. 좋은 주식은 지속해서 올라가기에 처음 샀던 가격이 웬만해서는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_〈본문 94~95쪽〉

 

 

제3장 공부하고 투자하며 세운 원칙

  • 25년간 지켜온 국장 투자 원칙 세 가지

가끔 미친 변동성에 멘탈이 휘둘려 ‘다 팔아버리고 주식을 접을까?’ 하는 순간적 고민을 자주 하게 된다. 그때마다 행복한 미래를 꿈꿔라. 일을 안 하고도 매달 생활비가 고정적으로 통장에 찍히는 상상을 해보라. 그리고 변동성이 큰 장이 오면 주식창을 닫아버리고 일상에 전념하라. 내 경우에는 걷거나 음악을 듣는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본다. 나는 지금 배당 4%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에 돈을 묻어두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반드시 배당은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러면 1년쯤 기다리는 것은 쉬운 일이다. 우량주라면 3년 후에는 배당과 시세차익을 합해 15%의 수익은 반드시 나온다. 그리고 한 달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주식 시장도 다시 안정을 찾고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우상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_〈본문 112~113쪽〉

 

주식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다. 활황장이라 투자하고 약세장이라 해서 투자를 멈춰 서면 복리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복리란 시간의 마법이다. 이 시간을 무시하고 한 방에 크게 먹으려고 하는 마인드가 문제다.

쉽게 빨리 번 돈은 쉽고 빨리 잃게 된다. 연간 10%의 수익을 목표로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중 4%는 배당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그 배당금을 재투자하다 보면 연간 20, 30% 이상의 수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건 사실이다. _〈본문 113쪽〉

 

주식은 시세차익을 노려서 돈을 번다기보다 배당금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다.

조금씩 주식과 ETF를 모아가되, 나이가 조금 있는 투자자들은 최소 1년 이상은 연습 삼아 대표 우량주에 투자하며 큰 흐름을 배워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공부를 통해 조금씩 ‘배당 성장주’ 투자를 늘려가야 한다. _〈본문 114~115쪽〉

 

  • 국장에서 텐배거를 이루는 법

25년간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내가 얻은 결론은 ‘기다리면 이긴다’이다. 단, 우량주에 투자했을 때이다. 우량주란 업종 대표주 혹은 최고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가 뒷받침되는 기업이다. 특히, 배당이 높은 종목은 오래 기다릴 수 있다. _〈본문 115쪽〉

 

  • 매도의 3원칙

1. 내가 이 종목에 세워둔 목표가가 올 때까지는 기다린다. 그리고 목표가에 도달했으면 분할 매도를 시작한다. 

2. 실적은 그대로인데 기대감으로 갑자기 급등한 종목들은 일부 매도한다. 그리고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적정 가격선으로 내려오면 매도한 금액으로 다시 매수한다. 즉 ‘수량 늘리기’를 한다. 

3. 지금 들고 있는 종목보다 더 좋은 종목이 나오면 그때 매도한다.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매도하지 않는다. _〈본문 116~117쪽〉

 

  • 성공 투자를 위한 3단계 교차검증법

기업 분석을 할 때는 하나의 자료만 참고해서는 안 된다. 뉴스를 통해 기업의 큰 흐름과 이슈를 파악하고, 증권사 리포트로 실적과 시장 기대치를 확인한 뒤, 사업보고서를 통해 실제 기업 현황과 향후 계획까지 검토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교차 검증했다면 투자 판단을 위한 기본적인 분석은 어느 정도 마친 셈이다. _〈본문 126쪽〉

  • 기업이 왜곡하기 어려운 정보를 활용하라

기업이 왜곡하기 어려운 정보가 있다. 바로 ‘공시’다. 공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법적 기준에 따라 공개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수식 없이 사실 중심으로 작성된다. 소송, 과징금, 벌금, 유상증자, 자회사 분할 등 중요한 사건들이 모두 공시를 통해 드러난다. 주가가 폭락한 뒤 돌이켜 보면 분명 악재였던 사안인데 당시에는 ‘아쉬운 소식’ 정도로 포장되거나 심지어 호재처럼 보도됐던 사례도 많다. 예를 들어 해외 자회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일을 두고 ‘해외 투자 확대’라는 다분히 긍정적인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공시에는 단순히 ‘관계사 유상증자 참여 결정’이라고만 적힌다. _〈본문 128쪽〉

 

  • 손절할 주식은 애초에 사지 않는다

오늘날 동반자가 된다는 생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대부분은 기업의 성장보다 단기 시세차익에 더 큰 관심을 가진다. 실시간으로 차트를 들여다보면서 조금만 오르면 팔고 수익을 자랑한다. 어느 순간 주식 투자는 가격 변동에 베팅하는 게임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차트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록이라는 사실이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해서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흔히 차트를 과학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 물론 기업의 주가 흐름과 시장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유용하지만, 그것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다. 차트는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가늠하는 참고 자료일 뿐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본질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_〈본문 145~146쪽〉

 

 

제4장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여덟 가지 통찰

  • 피지컬 AI 시장을 누가 선점하는가: 현대차

은퇴 후 우리 집 생활비는 주식 배당금이 책임지고 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초기부터 월 500만 원 수준의 현금흐름을 목표로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데, 현대차2우B와 현대차 우선주가 중심 축이었다. 이들은 지금도 내 포트폴리오의 핵심 보유 종목이다. 당시 현대차 우선주는 배당수익률이 10%를 넘어 은행 금리 대비 압도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했다. 특별한 고민 없이 꾸준히 매수한 결과, 현재 내 계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평균 매입 단가는 9만 원대 중반이다. 주당 배당금은 약 1만 원 수준으로, 평균 매입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10%를 웃돈다. 여기에 시세차익까지 더해져 전체 투자 성과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 _〈본문 189쪽〉

 

  • 장기 투자자가 배당금을 키우는 방법: 우선주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식 수가 훨씬 적고 거래량이 부족해 현금화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의결권이 없다는 점까지 더해져 보통주보다 20~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보통주 10주를 살 돈으로 우선주는 많게는 15주까지 살 수 있고, 그만큼 배당도 더 많이 받는다. 의결권이 반드시 필요한 주주가 아니라면 오히려 우선주가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량 종목이라면 보통주 말고 우선주를 산다는 게 나의 투자 철칙이다. _〈본문 226~227쪽〉

 

 

에필로그|편안하게 수익을 누리는 단단한 투자자가 되기를

나는 단언컨대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는다. 진정한 부란 한 분야에서 묵묵히 정진할 때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보상이며, 그 성공은 오직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의 시간 속에서만 영글어가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을 읽은 모든 투자자 역시 단순히 기술적인 매매 기법을 넘어 투자의 본질인 ‘기다림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시장의 소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수익을 누리는 단단한 투자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_〈본문 242~243쪽〉

서평

IMF, 코로나19, 오랜 횡보장에서 버티고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한 국장 투자자

 

주식 투자 인구 1,456만 명의 시대다. 코스피는 2026년 6월 중순경 9,114까지 찍었다. 그러나 요즘 한국 주식 투자자들은 하루 웃었다 하루 울었다를 반복 중이다. FOMO 심리로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폭등과 폭락 앞에서 흔들리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반도체 종목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변동성이 지나치게 큰 데다 주도주 외의 종목들은 여전히 파란색인 경우가 많다고 호소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한국 주식 시장은 오랜 횡보 때문에 해외 증시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올릴 수밖에 없었고, 투자자들에게 불합리한 제도 등의 이유로 외면받았다. IMF, 코로나19 등 유례없는 폭락장을 겪으며 장기투자자들마저 떠나갔었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외치던 때가 있었다. 

이런 국내 주식 시장에서 25년간 그 모든 위기를 버티고 결국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한 그는 어떤 비결을 갖고 있었을까? 

 

귀동냥으로 시작한 주식 투자는 도박이었다 

실패의 경험으로 쌓은 단단한 국장 투자 원칙

 

그가 운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증권사 다니던 고등학교 친구가 추천한 인터넷 관련 회사에 한 달 치 월급 이상의 돈을 집어넣었다가 그 종목이 상장폐지되는 아픔도 겪고(66쪽), 증권사 지점장으로 간 선배의 조언에 따라 사거나 파는 식으로 투자하던 시절, 선배의 권유를 받아들여 꾸준히 모아온 주식이 5개로 쪼개져서 폭락하기도 했다. 인적분할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71쪽)

그 뒤로 저자는 귀동냥으로 하는 투자는 도박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배웠다고 말한다. (73쪽)

남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황금빛 미래를 꿈꿔왔던 그의 주식 투자는 실패로 끝나는 듯했고, -90%를 찍고 있는 HTS 창을 열어볼 생각도 못할 정도로 두려웠지만, 그는 휴지조각이 된 주식을 팔지 않았다. 오히려 기업 공부를 시작했다. ‘투자 수익’에서 ‘기업의 미래’로 눈을 돌린 것이다. 귀동냥과 묻지 마 투자를 통한 실패를 딛고 이뤄낸 아주 긍정적인 변화였다고 그는 스스로 자부한다. (78쪽)

패닉 셀(투자자들의 공포심에 따른 급격한 매도현상이 일어나는 것)의 경험도 있다. 장 마감이 30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10년 북한이 연평도와 인근 해상에 170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있었고, 주식시장은 폭락하기 시작했다. 이때 패닉 셀을 했던 저자는 다음날 주가가 반등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기회의 폭락장’을 대비해 항상 일정 수준의 현금을 준비해두는 습관이 생겼다. (80쪽) 

이 수많은 경험들이 쌓여 그는 변하지 않는 투자 원칙을 세우게 되었다. 

 

주식은 사고팔기를 되풀이하며 

시세차익으로 버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배당금을 믿고 당당히 은퇴했다. 처음 KT&G와 삼성화재 우선주로 배당주 투자를 시작했는데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KT, SKT 같은 통신주와 은행주 등을 모아왔다. 그러다가 현대차 우선주를 알고 나서부터는 삼성화재 우선주를 제외하고 모두 정리하고 현대차 우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0~20% 수익이 나면 매도해서 원금은 재투자하고 수익금으로 여행도 가고 싶었지만, 그릇을 더 키우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특정 주식을 집중적으로 모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군가가 A 주식을 주당 10,000원에 100주를 샀다고 하자. 주식이 11,000원으로 10% 상승하면 ‘야호’를 외치며 10만 원을 벌었다는 사실에 즐거워한다. 그리고 떨어지기 전에 빨리 팔아서 수익을 확정 지으려고 한다. 고수들이 같은 상황에서 100주를 추가 매수하는 것과는 다르다. 초보 투자자는 항상 처음 산 금액보다 밑으로 내려야만 주식을 사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수량을 늘릴 수가 없다. 좋은 주식은 지속해서 올라가기에 처음 샀던 가격이 웬만해서는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가끔 예상치 못한 폭락장이 오더라도 초보 투자자들은 공포감 때문에 추가 매수할 용기도 없거니와 더 중요하게는 돈이 없다. 다른 ‘싼 종목’을 사느라 이미 다 썼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유 종목 수는 많아지지만 알짜배기 종목은 몇 주 없다. 그들 계좌는 일명 ‘백화점’ 계좌가 돼 있다. 

아마 많은 투자자가 공감할 것이다.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면 ‘살아 있는 주식’과 ‘죽어가는 주식’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94쪽)

정배열 주식이 좋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오르는 주가가 부담스러워서 또는 기존 매수한 금액보다 비싸다는 이유로 추가 매수를 못 한다. 

나에게 큰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평균 단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느냐다. 그릇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물론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좋은 주식은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명품이 비싼 이유가 있듯이, 명품 주식이 비싼 이유가 있다. (96쪽)

 

왜 ‘국장’이냐고? 

환율 리스크, 세금 문제 등 모든 것이 국장이 “유리”

 

그가 오랜 기간 투자를 해오며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시장의 저평가다. 저평가됐다는 것은 곧 언젠가 제대로 평가받는다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주식 계좌는 1년 전 평가 금액의 2배 이상이 돼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시장은 글로벌 선진국 대비 한참 저평가 상태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미국 S&P의 PER는 20배가 넘는데 코스피는 10배 이하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 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우리 시장도 미국 수준에 가까이 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물론 그날이 오기까지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건 주식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은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아직도 몇몇 보유 종목은 손실 중이고 그 종목들도 내가 기대하는 제값을 찾아간다면 평가 수익률이 엄청날 것이다. (36쪽)

국내 시장이 저평가된 또 다른 이유는 강대국 사이에 낀 정치·경제·문화·사회적인 요소, 즉 지정학적 요인도 있다. (38쪽) 이런 복합적 문제들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만년 저평가였고, 그 때문에 자국 시장을 놔두고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탄생한 것이다. (39쪽)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다른 나라 주식을 사고팔 때의 환율 리스크 때문이다. 환율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분야 중 하나가 투자다. 2026년 연초, ‘지난해 서학개미 29조 외화 유출 쇼크’라는 기사가 매체마다 도배되다시피 했다. 한국은행은 해외 투자 등으로 빠져나간 외화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저자 역시 실제로 환율의 피해를 본 경험도 있다. 13년 전부터 브라질 국채에 투자해왔고, 배당금을 생활비로 쓸 계획으로 고배당 주식에 많이 투자했다. 당연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인데, 브라질 국채가 비과세라니 정말 달콤한 유혹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환율이었다.

브라질 국채를 살 때는 우선 원화를 미국 달러화로 바꾸고 달러화를 다시 브라질 헤알화로 바꿔서 투자해야 한다. 화폐를 이렇게 두 차례 교환하는 과정에서 환율의 변동성이 너무 커졌다. 실제로, 투자 기간 10년 동안 헤알화가 폭락해 내가 투자한 원금은 원화 가치로 평가했을 때 반 토막이 났다. (32쪽)

양도소득세도 무시할 수 없다. 미국 주식을 매도해서 이익이 났다면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 지방세 포함 22%가 부과된다. 

이런 여러 가지 국내 주식투자의 이점을 살려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으면 

뭐가 나빠?’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과 비금융자산 비율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꾸로 가고 있다. 미국은 70:30의 비율로 금융자산이 많다. 일본도 60:40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5:75로 비금융자산, 즉 부동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부동산 비율이 높으면 뭐가 나빠?’ 단순히 생각하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따져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24쪽)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1위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재산이 대체로 부동산 하나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마저도 40%가 은행 대출이다. 평생 번 돈으로 5억짜리 아파트를 샀는데 그중 2억이 은행 빚이라는 얘기다. 대출 이자율을 5%로만 잡아도 매년 1,000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그리고 집을 가지고 있으니 보유세(재산세)와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단순히 계산해도 월 150만 원 정도가 이자와 세금으로 나간다. (25쪽)

그럼에도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지 못한다. 조상 대대로 그랬고 내 부모가 그리 가르쳤기에 집 장만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 문제는 30년 넘게 일한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한 이후에 일어난다. 월급을 받을 때야 어떻게든 아껴 쓰며 이자와 세금을 감당할 수 있지만 퇴직 후에는 이자를 낼 돈이 안 들어온다. (26쪽)

집에 대한 전 국민적 집착은 오랜 세월 집값 상승의 동력이 됐고, 그러다 보니 ‘부동산은 무조건 돈 벌어주는 자산’으로 인식됐다.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가 갈수록 성행했고, 1970년대 ‘복부인’을 필두로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영끌’ 투자에까지 이르렀다. 부동산 시장은 불이 붙었지만, 서민이 집을 사기는 갈수록 어려워졌다. 

이제는 이런 비효율적인 투자 방법을 바꿔야 한다. 집값이 올라가는 것은 인플레이션만 부채질할 뿐 실물경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8쪽)

그럼 우리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늘리면서 주식을 사고팔며 시세차익을 노리면 되는 것일까?

 

은퇴 후에도 자연스럽게 월급이 들어오는 

새로운 시각의 투자법

 

그가 전하는 원칙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첫째, 조급하면 진다.

저자가 서재의 화이트보드에 써놓은 말이다. 그는 변동성이 큰 장이 오면 주식창을 닫아버리고 일상에 전념하기를 권한다. 지금 배당 4%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에 돈을 묻어두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반드시 배당은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러면 1년쯤 기다리는 것은 쉬운 일이다. 우량주라면 3년 후에는 배당과 시세차익을 합해 15%의 수익은 반드시 나온다. 그리고 한 달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주식 시장도 다시 안정을 찾고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우상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오히려 변동성에 마음을 빼앗기면 본업에도 집중을 못하게 된다. 

두 번째, 투자를 멈추면 복리의 마법이 사라진다.

주식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다. 활황장이라 투자하고 약세장이라 해서 투자를 멈춰 서면 복리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복리란 시간의 마법이다. 이 시간을 무시하고 한 방에 크게 먹으려고 하는 마인드가 문제다.

쉽게 빨리 번 돈은 쉽고 빨리 잃게 된다. 연간 10%의 수익을 목표로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중 4%는 배당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그 배당금을 재투자하다 보면 연간 20, 30% 이상의 수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건 사실이다. 

세 번째, 주식 투자는 시세차익보다 배당이 먼저다.

짧은 기간 동안 계속 주식을 사고팔며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돈을 번다기보다 배당금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다. 

주식 투자는 개인 성향과 처지에 맞게 하되,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은 생활비(월세, 교통비, 식음료비, 공과금, 보험, 연금저축 등)를 제외한 돈을 100이라 가정하면 20% 정도는 비상용으로 파킹 상품(CMA 등)에 넣어두고 나머지 80%는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월 50만 원을 가장 먼저 넣고, 1년에 2,000만 원 한도인 ISA에 먼저 돈을 넣는 것이다. 

 

이렇게 피와 경험으로 만들어낸 투자 원칙과 매도의 3원칙, 유망 종목을 알아보고 분석하는 등 그의 첫 책은 25년간 꾸준히 국장에 투자해 온 그의 성격답게 읽기 쉽고 알차게 쓰여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문샘 (문현철)
25년간 국내 주식 투자에 올인해 월 배당 1000만 원을 넘기고 조기 은퇴한 주식 투자자. 현재 고향인 제주도에서 무료로 투자·경제 강의를 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나누고 있어 ‘문샘’으로 주로 불린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해외 증시 대비 저조한 수익률과 불합리한 제도 등의 이유로 외면받던 한국 주식 시장이 이제는 코스피 1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FOMO 심리로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폭등과 폭락 앞에서 흔들리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25년간 그 모든 위기를 버텨온 그가 전하는 원칙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조급하면 진다.” “투자를 멈추면 복리의 마법이 사라진다.” “주식 투자는 시세차익보다 배당이 먼저다.”
주식 배당금만으로 50대에 은퇴한 후에도 그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화이트보드에 써놓고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되새긴다. 그의 주식 철학은 고스란히 자식들의 경제 교육으로도 이어졌다. 그에게 주식은 재테크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자,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단 하나의 유산이다. 이제 막 국장에 뛰어든 많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투자에서 지지 않는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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