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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능-AI의 협업과 소버린 AI


  • ISBN-13
    979-11-430-2886-0 (03500)
  • 출판사 / 임프린트
    커뮤니케이션북스㈜ / 커뮤니케이션북스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7-0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동일 , 이현구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공지능
  • 추가주제어
    정보이론
  • 키워드
    #인공지능 #정보이론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60 Page

책소개

GPT의 작동 원리에서 출발해 AI가 품은 언어, 문화, 가치의 국적성을 묻는다. 생성형 AI와 창의성, 인간 수용의 맥락, 인간지능과 AI의 협업 조건을 살피며 소버린 AI를 기술 자립이 아니라 판단 기준을 세우는 문제로 읽는다. AI문고.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목차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협업과 미래

 

01 소버린 AI의 정의와 범위

02 인공지능의 흐름과 핵심 원리

03 알파고 이후 국가 전략의 변화

04 챗GPT 이후 시장과 업무의 변화

05 생성형 AI 활용 지도와 리스크

06 소버린 AI가 필요한 이유와 조건

07 국내외 사례와 비교

08 AI 창작물의 오리지널리티와 소비자 수용

09 협업 인식과 데이터 주권이 만든 AI 사용 의도

10 트러스트 윤리 프레임워크와 전력 거버넌스

본문인용

소버린 AI의 범위를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과 ‘통제’를 분리해서 이해하는 일이다. 많은 조직이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만들면 소버린 AI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 모델은 외부 상용 모델을 쓰더라도 데이터 반출이 없고, 출력이 기록되고 추적 가능하며, 운영 정책이 내부 규정에 의해 통제된다면 그 체계는 실질적으로 소버린에 가깝다. 반대로 모델을 자체 개발했더라도 학습 데이터가 정리되지 않았고, 접근 통제가 약하며, 로그가 남지 않고, 책임자가 불명확하다면 그 체계는 소버린이라 부르기 어렵다.

-01_“소버린 AI의 정의와 범위” 중에서

 

알파고 이후 10년간의 흐름을 돌아보면, 각국의 AI 전략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세 가지 구조적 변화를 보여 준다. 첫째, AI가 산업 정책에서 안보 정책으로 격상되었다. 반도체 수출 통제, 소버린 클라우드 의무화, 군사 AI 개발 프로그램의 확산이 그 증거다. AI는 이제 지정학적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된 것이다. 둘째, 데이터를 누가 소유하고 통제하느냐의 문제가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일찍이 ‘감시 자본주의(Surveillance Capitalism)’에 대한 분석을 통해 데이터가 현대 사회의 새로운 생산 수단이자 권력의 원천임이 입증된 바 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이 데이터 주권 확보에 나서는 것은 이러한 인식이 정책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03_“알파고 이후 국가 전략의 변화” 중에서

 

소버린 AI가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이유는 기술적 자립심이나 국가주의적 감정과 무관하다. 그것은 훨씬 실용적이고 경영적인 판단에서 비롯된다. AI가 실험적 도구에서 운영 인프라로 전환된 지금, 조직은 세 가지 구조적 압력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데이터 통제권의 상실 위험이다. 둘째는 책임 귀속의 공백 문제다. 셋째는 공급망과 지정학적 의존성의 심화다. 이 세 압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소버린 AI는 선택이 아니라 조건이 된다.

-06_“소버린 AI가 필요한 이유와 조건” 중에서

 

인간ᐨAI 협업 인식과 데이터 주권 신뢰는 서로 독립적인 변수가 아니다. 두 요소는 소버린 AI에 대한 소비자 수용의 두 축을 형성하며, 함께 작동할 때 그 효과가 증폭된다. ‘이 콘텐츠가 인간과 AI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는 인식과 ‘이 시스템은 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신뢰가 동시에 충족될 때, AI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유용성 판단과 사용 의도가 더 높아진다. 하나가 충족되지 않으면 다른 하나의 효과도 약해지는 구조다. 이 교차점은 소버린 AI 전략의 인간적 기반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 준다. 소버린 AI는 데이터 흐름을 통제하고 책임 구조를 갖추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체계가 소비자와 조직 구성원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형성하느냐가 소버린 AI의 실질적 작동 여부를 결정한다. 기술 거버넌스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이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09_“협업 인식과 데이터 주권이 만든 AI 사용 의도” 중에서

서평

AI는 누구의 맥락으로 사고하는가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신하는 장치인가, 인간지능을 확장하는 협업자인가. 튜링 테스트에서 생성형 AI까지, 인공지능은 늘 인간지능을 준거로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GPT가 보여 주는 인간적 반응은 중립적인 계산의 산물이 아니다. 대규모 말뭉치, 사전학습, 인간 피드백, 정렬 과정 속에는 특정 사회의 언어와 가치, 편향과 기억이 스며 있다. 그래서 AI의 문제는 더 이상 편리한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맥락이 지능의 기준이 되는가의 문제다. 이 책이 소버린 AI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들은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창의성, 독창성, 예술과 상업적 활용, 사용자 수용의 문제로 확장해 살핀다. AI가 만든 결과물은 완전히 새로운 것인가, 기존 요소를 새롭게 연결한 것인가. 인간은 어떤 조건에서 AI의 창작을 받아들이는가.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아서 클라크의 HAL 9000,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거쳐 협업의 미래를 사고실험과 실증 연구 사이에서 점검한다. 국가, 기업, 개인이 AI를 쓰는 방식은 곧 지능의 주권을 배치하는 방식이 된다. 우리가 어떤 데이터와 가치, 피드백 체계로 AI를 길러야 하는지, 인간지능이 AI를 어떻게 길들이고, AI가 인간지능을 어떻게 넓히는가를 묻는 현실적 안내서다.

저자소개

저자 : 이동일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 교수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유통, 소비자 행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와 교육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 속에서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인식 변화에 대한 이론적·실증적 분석을 선도해 왔다. 한국유통학회와 한국상품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고, 쿠팡, 지마켓 코리아, 무신사 등에 자문을 제공하면서 실무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저자 : 이현구
네오픽스코리아 대표다. 아주대학교 경영학 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 학사, 세종대학교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태동기부터 소비재 상품 기획과 유통 사업을 수행해 온 실무 경영자이자 상품 기획 전문가로, 다수의 히트 상품을 직접 기획 및 출시했다. 현재 AI와 마케팅, 소비자 행동, AI 윤리, 소버린 AI 등 AI 시대의 핵심 쟁점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법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법률 분야 마케팅 자문도 병행하고 있으며, 한국상품학회 우수논문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서울시장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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