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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 평면표지(2D 앞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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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 ISBN-13
    978-89-6147-498-6 (931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 이학사 / (주) 이학사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7-0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자크 데리다
  • 번역
    강선형
  • 메인주제어
    철학
  • 추가주제어
    교양철학
  • 키워드
    #철학 #교양철학 #서양철학 #현대철학 #자크데리다 #인문에세이 #프랑스철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202 Page

책소개

“사유는 언제나 ‘아니요’에서 시작된다.”

수년에 걸쳐 복원해낸 데리다의 미발표 친필 원고

데리다의 해체적 사유의 원형을 만나다

 

1960-1961년, 젊은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사유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를 주제로 소르본대학에서 네 차례 강의를 진행했다. ‘예’와 ‘아니요’ 사이에서 사유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 강의에는 데리다의 해체적 글쓰기의 시초가 되는 초기 통찰이 생생히 살아 있다. 지적 에너지가 들끓던 1960년대 프랑스에서 데리다는 인간 사유의 가장 근원적인 이분법을 파고드는 이 주제를 자신의 교육의 지렛대로 삼았다.

이 책은 데리다의 미발표 친필 원고를 수년에 걸쳐 복원해낸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데리다의 저작 중 가장 오래된 텍스트이자 그의 사유의 원형을 담고 있는 이 결정적 기록은 사유와 믿음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강렬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데리다의 소르본대학 강의록 최초 출간!

목차

서문 예 아니요

 

 

첫 번째 시간

두 번째 시간

세 번째 시간

네 번째 시간

 

 

부록

 

데리다의 저술 목록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본문인용

책속에서

 

 

p. 31 물론 사유는 진리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유가 그 자신일 수 있는 것은 진리에 도달한다는 것이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할 때뿐이다. 이는 진리를 향해 떠나는 것, 즉 진리를 향해 가는 중인 것, 장애물을 극복하고, 자신의 비겁함과 안일함을 고발하며, 관성을 거부하고, 환상과 환영을 자유롭게 논파하고, 너무 빨리 예라고 말하기를 강요하는 모든 억압에 대해 그 권리를 부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p. 34 “사유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라는 의사표시는 잠든 인간의 것임에 주목하라. 반대로 깨어남은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말한다.”

 

pp. 42-43 타자에 맞서기 전에 그리고 타자와 맞서기 위해 — 그 모든 형태에서 그것이 타인이든 세계든 폭군이든 설교자든 심지어 친구든 — 내가 먼저 대면해야 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적이기 때문이다. 이 적은 나에게 잠을 속삭이고, 도망치기를 권하며, 나로 하여금 저항하지 않고, 검토하지 않고, 항복하거나 설복하게 만드는 내부의 패배주의자다. 그러므로 정신은 트로이전쟁과 같은 것을 벌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 적이 항상 이미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p. 76 깊은 잠에 빠진 자 혹은 알랭이 말하는 광인, 즉 자기 자신에 대한 완전한 믿음이나 완전한 맹신의 상태에 있는 자가 만일 순수한 상태로 실존한다면, 그는 ‘예’뿐만 아니라 ‘아니요’라고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꿈도 꾸지 않고 잠에 빠진 상태, 꿈 그 자체 그리고 순수한 착란의 상태는 언어가 더이상 긍정이나 부정이라는 범주에 의해서 지배되지 않는 영역이다.

 

p. 140 불안은 “왜 어떤 것이 있고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라는 물음을 가능하게 하는 출발점이 된다. 불안은 내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도피의 기투 자체가 내가 불안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바로 그 순간에 불안을 마주쳐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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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no image book
저자 : 자크 데리다
알제리 태생의 유대계 프랑스 철학자다.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장 이폴리트의 지도 아래 「후설 철학에서 발생의 문제」를 썼다. 소르본대학교와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고, 예일대학교, 존스홉킨스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후설의 『기하학의 기원』을 번역하고 해제를 써서 장 카바예스 상을 수상했으며, 1967년 『목소리와 현상』, 『그라마톨로지』, 『글쓰기와 차이』를 출간하여 현대철학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다. 해체 개념을 중심으로 서구 형이상학과 로고스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을 전개했으며, 후기에는 『마르크스의 유령들』, 『법의 힘』, 『환대에 대하여』 등을 출간하여 정치와 윤리의 문제를 새롭게 사유했다.
번역 : 강선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하여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자크 데리다』, 『들뢰즈와 칸트: 차이와 이념의 철학』, 『철학극장: 철학과 영화의 마주침』 등이 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방문 학자로 있었으며,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연구원으로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과제를 수행하며 서강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프랑스철학회 총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출판간사를 지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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