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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라이프 - 평면표지(2D 앞표지)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 입체표지(3D 표지)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 2D 뒤표지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 ISBN-13
    979-11-6790-366-2 (03830)
  • 출판사 / 임프린트
    현대문학 / 현대문학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7-0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번역
    김은모
  • 메인주제어
    소설: 일반 및 문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소설: 일반 및 문학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6 * 196 mm, 432 Page

책소개

누적 판매 550만 부,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귀환!

가가 형사, 탐정 갈릴레오를 잇는 히가시노 게이고 3대 미스터리

최신작 《매스커레이드 라이프》에서 다시 펼쳐지는 가면무도회!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작가.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작은 선의의 선택이 모였을 때, 우리의 삶은 어떤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시리즈의 최신작 『매스커레이드 라이프』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된다.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가면을 쓴 살인극! 형사에서 호텔리어가 된 닛타와 원조 호텔리어 나오미 콤비에게 찾아온 이번 사건은 ‘문학상 후보의 가면을 쓴 살인자를 찾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주년 기념 작품이자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인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의 대부는 어떤 ‘가면 군상극’을 그려냈을지 기대해 보자. 

목차

1

본문인용

“닛타 씨는” 하고 아즈사가 말허리를 잘랐다. “소설 신인상 심사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세요?”

“아니요, 전혀 모릅니다.”

“그렇겠죠. 저도 그랬어요. 신인상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데뷔한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과 일반 공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 이번 ‘일본 추리소설 신인상’은 후자입니다. 응모된 원고를 예비 심사원들이 읽고, 뛰어나다고 판단한 작품을 몇 편 추려냅니다. 이번에는 다섯 작품이 최종 후보로 남았고, 심사위원들이 그 작품들을 심사해서 수상작을 한 편 선정하는 방식이에요.”

아즈사의 설명은 간결해서 이해하기 쉬웠지만, 이야기의 방향이 보이지 않는 건 변함없었다.

“그래서요? 그게 사건과 무슨 상관입니까?”

“저희가 주시하고 있는 인물은.” 아즈사는 약간 딱딱한 어투로 말을 이었다. “최종 후보로 남은 원고를 규에이샤에 응모한 인물, 즉 다섯 작품 중 한 편의 저자입니다.”

---P. 58~59

 

그때 나오미의 귓가에 “앗”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직후 닛타가 발걸음을 멈췄다. 그의 시선은 중절모를 쓴 노인에게 꽂혀 있었다.

노인도 이쪽을 보았다. 노인의 표정에서도 숨을 삼킨 듯한 기색이 느껴졌다. 나오미가 아니라 닛타를 바라보는 것이 분명했다.

“닛타 씨, 왜 그러세요?” 

(중략)

나오미는 노인을 보았다. 그는 프런트 카운터로 걸어가고 있었다. 프런트에는 직원이 두 명 있었지만, 나오미도 서둘러 프런트로 돌아가 노인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어서 오십시오. 체크인이십니까?” 나오미가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은 온화한 눈빛으로 나오미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오늘 밤부터 숙박하기로 예약한 닛타입니다.”

---P. 68~69

 

“테이블 맞은편에 관엽식물이 있잖아요.” 아즈사가 도키와 쪽을 가리켰다. “저기라면 얼굴을 정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요?” 고스케는 아즈사가 들고 있는 물건을 보며 물었다. 눈에 잘 띄지는 않는 작은 렌즈가 달려 있었다. “그건 왜 꺼냈어요? 그 장난감으로 뭘 하려고요?”

아즈사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예전에 제가 이런 걸 사용하려고 하자 닛타 씨가 화를 냈죠. 호텔의 허가도 없이 그런 짓 하지 말라고요. 하지만 이제 닛타 씨는 호텔 쪽 사람이에요. 그것도 보안을 맡은 책임자죠. 그런 분에게 허가를 받으면 문제없지 않겠어요?”

“내가 은닉형 카메라를 허가할 것 같습니까?”

---P. 198

 

“왜 소설 신인상에 본명으로 응모했는가, 그거죠?”

“네.” 아즈사가 글라스를 내려놓고 고개를 기울였다. “범행을 저지르고 2년이 지나 이제 괜찮을 거라고 방심한 걸까요.”

“상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그런 건지도 모릅니다. 기자회견을 하면 전국에 얼굴이 알려지죠. 가명을 쓰면 언젠가는 들통납니다. 도키와 겐타로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이 기회에 아오키 하루마로 돌아가려 한 거겠죠. 물론 당신 말처럼 범행을 완벽히 은폐했다고 확신했을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아즈사가 도키와 쪽을 다시 보았다.

“그가 도키와 겐타로라는 이름으로 밤을 보내는 건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네요.”

“네, 속으로 매스커레이드의 결말을 곱씹으면서요.”

“매스커레이드?”

“가면으로 지켜온 인생 말입니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은 모두 가면을 쓰고 있다. 호텔리어는 그 가면을 존중하고 절대로 벗기려 해서는 안 된다. 호텔리어의 철칙이죠. 하지만 그는

반대로 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내일은 가면을 벗을 결심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P. 206~207

서평

-

저자소개

번역 : 김은모
일본 문학 번역가. 일본 문학을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케쓰의 《이상한 집》 시리즈,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시리즈, 오시마 기요아키의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시리즈,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절벽의 밤》 《용서받지 못한 밤》, 치넨 미키토의 《유리탑의 살인》, 유키하루오의 《방주》, 이사카 고타로의 《트리플 세븐》, 아오사키 유고의 《지뢰 글리코》, 마야 유카타의 《신 게임》 등이 있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미스터리의 외연을 넓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비밀』(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용의자 X의 헌신』(제134회 나오키상, 제6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제7회 주오코론문예상) 『몽환화』(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기도의 막이 내릴 때』(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백조와 박쥐』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백야행』 『유성의 인연』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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