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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 ISBN-13
    979-11-5706-558-5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메디치미디어 / (주)메디치미디어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5-0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짐 폴 , 브렌던 모이니핸
  • 번역
    신예경
  • 메인주제어
    투자, 증권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투자, 증권 #심리 #트레이딩 #파생상품 #선물 #옵션 #주식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7 mm, 304 Page

책소개

6000피 불장에서도 손실 보는 사람들을 위한 책

“버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잃는 방법은 비슷하다”

‘잃지 않는 마인드’를 심어줄 투자 심리 바이블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강세장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 수익률을 능가하려 애쓴다. 전설적인 거물들의 부자 되는 법을 공부하고, 다양한 분석 모델과 지표를 동원하고, 격언을 외운다. 하지만 시장에 널린 성공 원칙들은 너무 다양할뿐더러 서로 모순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손실을 관리하지 못하고 파산에 이르는 경로들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그렇다면 ‘버는 법’보다 ‘잃지 않는 법’이 더 확실한 생존 전략 아닐까?

짐 폴은 바로 그 전략의 전문가다. 그는 상품 선물 거래로 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부와 명예의 정점에 섰던 전설적인 트레이더다. 두 달 만에 백만 달러를 잃고 파산했던 그는 절치부심 끝에 자신의 처절한 실패를 심리학적으로 해부한다. 그리고 펀더멘털이나 기술적 분석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그 도구를 다루는 ‘투자자의 심리’임을 규명한다.

손실을 기록 중인 계좌를 보면 자존심이 상하는가? 시장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매매를 계속하는가? 매일 차트만 바라보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짧은 익절과 긴 손절을 반복하는가? 그렇다면 ‘버는 법’보다 ‘잃지 않는 법’을, ‘잃을 때 잘 잃고 살아 나가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목차

추천의 글_투자 전에 읽어야 할 손실 관리 바이블

개정판 서문_손실의 원인은 ‘마음’에 있다

초판 서문_대부분이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잃는다 

 

1부_어느 트레이더의 회상

 

1장_결핍으로부터

캐디 펜의 동전 던지기 / 리틀 야구단의 꿈은 날아가고

 

2장_진짜 세상으로

남학생 사교클럽 / 진이 술인가요, 카드게임인가요? / 수업은 뒷전 / 미래를 엿보다 / 학교를 떠나며 / 귀관은 지금 군인이다 / 뇌 관찰자와 나비

 

3장_미다스의 손과 목재 거래

시카고 입성 / 객장의 실력자들 / 추월차선 위의 인생 / 정점에서

 

4장_경이로운 투기자

목재의 폭락 / 아라비안 말의 비극 / 대두유 스프레드 전략 / 부자로 가는 길 / 종말의 전조 / 대두유가 미끄러지다 / 현기증 / 바닥

 

5장_정답을 찾아서

프로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 반대되는 조언들 / 손실 물타기 / 천장과 바닥 잡기 / 울타리 구축하기 / 손실에 관한 격언들

 

2부_백만달러를 잃고 깨달은 것들

돈을 잃는 방법은 비교적 가짓수가 적다 / 때로는 폐기해야 할 격언들

 

6장_손실과 상실의 심리적 역학

외적인 손실과 내적인 상실 / 시장 손실이 내적 상실로 변하기까지 / 내적 상실 5단계 / 시장 참가자의 내적 상실 5단계 / 손실은 비즈니스의 일부일 뿐

 

7장_투자인가 투기인가 도박인가

내재된 리스크 / 새로 형성된 리스크 / 당신이 하는 일을 알고 있습니까 / 무한대 손실의 위험 / 확률에 관한 6가지 심리적 오류 / 몇 가지 흔한 오해들 / 부자가 되고 싶은가 예언자가 되고 싶은가

 

8장_군중의 심리

군중과 감정주의 / 군중에 관한 대표적인 통념 / 군중이란 무엇인가 / 군중의 특성 3가지 / 두 개의 심리적 군중 모델 / 감정주의를 피하라 / 희망과 공포의 역설 / 광기와 패닉: 희망과 공포가 군중을 만날 때

 

3부_다시 시장으로 뛰어들기 전에

 

9장_원칙과 기법과 눈먼 투기꾼들

불확실성이 시장의 존재 이유다 / 리스크에 대처하는 3개의 선택지 / 결정해야 하는 것들과 결정할 수 있는 것 / 예측하지 말고 계획할 것 / 감정이 당신을 잡아먹지 않게 하려면 / 계획은 ‘주관’의 개입을 방지하는 장치

 

결론_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할 것

덧붙이는 말_마땅히 피해야 할 실패의 공식

부록

주석

참고문헌

본문인용

수련 과정 없이 뇌 수술에 성공할 확률은 0퍼센트다. 바이올린을 만져본 적도 없는 사람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확률도 0퍼센트다. 오직 투자만이 진정한 실력이나 우위 없이도 일시적 성공이 허용되는 기묘한 특성이 있다. 바로 이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운을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_추천의 글 | 투자 전에 읽어야 할 손실 관리 바이블

 

당신은 실패를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반복되는 실패를 기반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공을 개인적인 능력 덕으로 돌릴 때 반복되는 성공 위에서 실패가 찾아온다.

_초판 서문 | 대부분이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잃는다

 

사람들이 대학 졸업 후에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물어볼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돈 많이 버는 거요.” “그래서 무슨 일을 할 건데?” “사업을 할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몰랐다. 무슨 일을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중요한 건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아니라 그 일로 얼마를 벌 수 있느냐였기 때문이다.

_2장 | 진짜 세상으로

 

만약 당신이 고등학생인데 누군가가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볼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다면 보통 어떻게 하는가? “그래”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열심히 하지 않는다. ‘안 뛰는 척 하기’를 한다. 노력했는데도 떨어졌을 때의 창피함을 피하려고 모든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 한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짐, 선거에 안 나가서 떨어지나 열심히 뛰고 떨어지나 결과가 같아. 그러니 정말 열심히 해보자고. 공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서 당선되도록 하는 거야. 그러고도 안 되면 안 되는 거지. 뭐. 무슨 대수라고.”

_3장 | 미다스의 손과 목재 거래

 

자, 내가 아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대두유 스프레드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보라. 내 비서는 그날 2,400달러를 벌었다(연봉 3만 5,000달러인 사람에게는 엄청난 돈이다). 브로더릭은 거의 5만 달러를 벌었다. 내가 대두유 이야기를 해줬던 모든 사람을 합치면 그날 하루에만 약 70만 달러의 수익이 났다. 전국 각지에서 내가 얼마나 대단하고 똑똑한지 칭찬하는 전화가 쏟아졌다. 나도 동의했다. “그래, 난 참 똑똑해.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야. 대두유 시장은 갈 길이 멀었고, 우린 모두 부자가 될 거야.”

_4장 | 경이로운 투기자

 

만약 전문가들이 당신을 당연히 부자로 만들어줘야 하고 그들을 흉내 내지 않으면 당신이 당연히 가난해지게 돼 있다면 이들은 누구도 다른 사람을 흉내 내지 않았기 때문에 전 재산을 마땅히 잃었어야 한다. 그들 모두 서로 정반대의 행동을 자주 했기 때문에 완전히 파산했어야 한다. 마침내 나는 어쩌면 손해에 대해 공부하는 게 돈을 벌어다주는 성배를 찾아나서는 것보다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전문가들에 관한 자료를 모두 다시 꼼꼼히 읽기 시작했고 그들이 손실에 관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주목했다.

_5장 | 정답을 찾아서

 

손실이 비즈니스의 일부라는 걸 인정하는 것과 시장에서의 손실을 감수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전적으로 다른 문제다. 시장에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과일장수와 전구 제조업자 같이 수동적인 태도와는 반대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을, 즉 사업 자체가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손실을 인정하고 통제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손실이 실패처럼 다뤄지기 때문이다.

_6장 | 손실과 상실의 심리적 역학

 

세상에는 인정과 돈이라는 두 종류의 보상이 있다. 당신은 사전에 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한 것을 자축하고 사후의 움직임을 설명하며 인정받기 위해 시장에 참가하는가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해 시장에 참가하는가? 당신은 금화로 주는 재정적인 보상보다 훈장으로 기리는 심리적 보상에 더 관심이 가는가? 당신의 선택이 맞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돈을 벌기를 바라는가? 예언의 동기로 움직이는가 아니면 이윤의 동기로 움직이는가?

_7장 | 투자인가 투기인가 도박인가

 

월요일 아침, 해당 종목은 뉴스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지만, 먼저 열린 옵션 시장에서는 가격이 치솟고 있었다. 하지만 30분 뒤 주식 거래가 재개되자 6달러나 폭락해 있었다! 추진 중이던 인수 합병 건이 완전히 무산되었다는 뉴스가 발표됐기 때문이었다. 결국 우리가 가진 옵션은 한순간에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다. 그 주말 동안 나는 정말로 ‘600만 불의 사나이’라도 된 줄 알았는데 말이다.

_8장 | 군중의 심리

 

투기를 하는 사람은 미래 설계자가 가진 장점은 없다. 자연과학의 법칙은 미래의 가격이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 예측할 수 있게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투기자는 도박사보다 더 많은 것을 안다. 도박사가 순전한 우연에 기대고 있는 데 비해 투기자는 적어도 무엇이 자기 행동의 결과를 결정하는가에 대해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기란 불확실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적인 조사와 체계적인 분석을 하는 일이다.

_9장 | 원칙과 기법과 눈먼 투기꾼들

 

시장에서 ‘잘못된 일’(예컨대 규칙을 어기는 것)을 하고도 여전히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이익이 되는 트레이드나 투자에 책임이 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 있는 행동을 당신이 반복할 것이라는 뜻이다. 만약 수익성이 있는 트레이드의 무엇이 수익을 발생시키는지 모르고 있다면 그 수익을 계속 이어나가기(혹은 손실을 피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를 것이다.

_결론 |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할 것

서평

《안티프래질》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리스크 관리 지침서

《시장의 마법사들》 저자 잭 슈웨거 추천사 수록

액시엄 비즈니스북 어워드 금메달 수상작

 

“당신은 돈을 벌러 왔는가, 예언을 하러 왔는가”

시카고 상업거래소의 황태자가

백만 달러를 잃고 깨달은 것들

 

이 책은 짐 폴이라는 트레이더의 성공과 몰락 이야기로 시작한다. 켄터키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짐 폴은 금융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시카고 상업거래소 운영위원회의 상임위원까지 오른다. 순식간에 업계의 정점에 다다른 그는 자신을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로 여기며 ‘미다스의 손 증후군’에 빠진다. 그러던 1983년, 인생을 건 대두유 선물 거래로 마진콜과 포지션 청산, 파산이라는 비극을 맞이한다.

여기까지는 아찔한 성공 가도의 정점에서 날개도 없이 추락하는, 금융계의 흔한 몰락 이야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짐 폴의 이야기가 특별한 건 그 추락의 원인을 자신의 오만함에서 찾아내 정밀하게 복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파산을 경험하고 나서야 자신이 운을 실력으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단 75일 만에 백만 달러 넘는 돈을 잃은 배경에 위험한 낙관론과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려는 욕망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 저자는 몰락의 심리적 원인을 치밀하게 해부하고,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 위한 실전적인 생존 전략을 탐구한다.

저자의 독보적인 통찰을 덕분에 《안티프래질》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이 책을 가리켜 “금융권의 수많은 가짜들 사이에서 드물게 만나는, 기만적이지 않은 진짜 책”이라 극찬했으며, 《시장의 마법사들》의 저자 잭 슈웨거는 “시장의 성배를 쫓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필독서”라며 추천했다. 1994년 초판 출간 이후 2013년 재출간, 2014년 액시엄 비즈니스북 어워드 금메달을 수상하며 오랜 시간 가치를 인정받은 이 책은 리스크 관리와 투자 심리의 바이블로 널리 읽히고 있다.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다. 지키지 못할 뿐”

부화뇌동하는 군중심리가 당신의 계좌를 녹인다

‘왜’라는 소음을 끄고 ‘무엇’을 할지에 집중하라

 

의학 공부 없이 뇌 수술을 집도할 가능성은 0%다. 바이올린을 들어본 적 없이 뉴욕 필하모닉에서 연주할 가능성도 0%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장에 뛰어들어도 성공할 확률은 50%다.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두 가지 선택지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일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는 불장에서는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많은 이들이 일시적인 수익을 맛본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대다수의 투자자는 수익 내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운 좋게 얻은 이익을 지키지 못해 손실을 본다. 수익을 고스란히 시장에 반납하거나, 물타기 하다가 손실을 키우거나,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비극이 반복되는 근본 원인은 ‘군중심리’다. 저자는 귀스타브 르 봉의 개념을 빌려 군중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모여 있는 집단이 아니라, 개인의 의식적인 개성이 사라지고 비판적 판단력이 마비된 채 감정과 충동에 휘말리는 ‘심리적 상태’라고 정의한다. 혼자 방 안에서 모니터를 보더라도 뉴스에 일희일비하고 가격 변동에 심장이 뛴다면, 그는 이미 심리적 군중의 일원이다. 군중이 된 개인은 시장의 객관적 사실을 외면한 채 집단적인 환상과 암시에 사로잡혀 결국 환희의 정점에서 사고 공포의 바닥에서 파는 행위를 반복한다.

저자에 따르면 군중심리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왜’라는 질문을 멈추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것이다. 시장이 움직이는 이유를 분석하며 소음에 반응하는 대신, 시작하기 전에 세운 엄격한 ‘계획’에 의사결정을 맡기라는 것이다. 감정을 없애기란 불가능하므로, 감정이 개입할 틈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입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할 수 있다면, 불확실성과 변동성 앞에서도 리스크를 관리하는 투자자와 트레이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의 손실은 실패가 아니라 비용일 뿐이다”

계좌가 망가질 때 거치는 내적 상실의 5단계

지금 당신은 어디쯤 있는가

 

이 책은 ‘손실’을 대하는 태도에서 다른 투자서와 궤를 달리한다. 저자는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죽음을 수용하는 5단계’를 투자자의 심리에 이식하여, 계좌가 망가질 때 우리가 필연적으로 거치는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지옥도를 도식화한다. 이를테면 손실이 발생했을 때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라고 부정하거나 “세력이 장난을 친다”라며 분노하고 포지션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손실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우리의 자산을 완전히 잡아먹을 수 있다.

이 악순환에서 탈출할 열쇠는 시장에서의 객관적인 손실을 ‘내면화’하지 않는 것이다. 짐 폴에 따르면 의사결정이란 좋거나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는 있어도, 도덕적이거나 지적인 차원에서 옳거나 틀릴 수는 없다. 예를 들어 계획에 따른 손절은 ‘나쁜 결과’를 부른 결정일지언정 결코 ‘틀린 결정’이 아니다. 저자는 손익과 자존심을 구분하고, 의사결정에서 오만과 자책을 걷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자신의 실패 사례를 들어 여러 차례 강조한다.

당신의 계좌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면 아마도 ‘상실의 5단계’ 중 어디쯤에서 자신의 파멸을 유예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그 고통스러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당신의 자아를 분리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손실을 실패와 동일시하지 않고, 정답을 맞히겠다는 강박을 버리고, 미리 계획을 세우고 시장에 진입하기를 권한다. 시장에서는 자존심보다 수익이 더 중요하고, 그보다 치명적 손실을 피해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짐 폴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의 운영위원을 역임한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리스크 관리 전문가. 켄터키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브로커, 객장 트레이더, 리서치 디렉터, 거래소 운영위원 등을 거치며 금융계의 정점에 올랐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1983년, 대두유 선물 거래에서 단 75일 만에 160만 달러를 잃고 파산했다. 이 경험으로 시장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기법의 부재가 아니라,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하려는 오만과 손실을 인격적 실패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오류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재기에 성공하고 모건스탠리 딘 위터의 뉴욕 본사 국제 에너지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카 퓨처스 뉴욕 지사의 에너지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워 92층에서 사망했다.
저자 : 브렌던 모이니핸
블룸버그 뉴스의 수석 편집자이자 마켓필드 자산운용의 전무 이사다. 밴더빌트 대학교 오웬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겸임교수로도 재직했다. 월스트리트에서 20년 넘게 트레이더와 리스크 관리자로 근무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블룸버그에서 인기 칼럼인 ‘오늘의 차트’를 운영하며 시장의 거시적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을 분석해 왔다. 시장의 작동 원리를 꿰뚫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짐 폴의 파멸적인 실패 경험을 투자 심리와 리스크 관리의 바이블로 승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저서로는 2008년 금융 위기의 구조를 파헤친 《파이낸셜 오리가미(Financial Origami)》와 《기대에 기반한 거래(Trading on Expectations)》 등이 있다.
번역 : 신예경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셰익스피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및 초기 모던을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우연히 시작한 번역에 매료되어 전문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마음 정렬》, 《스트레스의 힘》, 《러브 코드》 등이 있다.
메디치 가문은 중세 말 근대 초기에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의 리더이자 후원자였습니다. 지구상에 여러 명문가가 있었지만 메디치 가문은 이름을 오래 남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금융업으로 기반을 다져서 피렌체의 시정을 담당했고, 문화와 예술을 후원했습니다. 르네상스, 문예 부흥에는 메디치 가문의 기여가 컸습니다. 단테, 페트라르카,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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