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포기하는 스스로가 밉다면
꾸준함을 기르는 일부터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매번 흐지부지되어 자책했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끝까지 재미있게 해내는 법을 담은 『꾸준함을 기르는 일』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억지로 애쓰거나 괴로워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저자 수풀림은 ‘라이프 디자이너’로서 자기 사랑을 구체화하는 다양한 행동 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신을 사랑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기록한 그의 블로그는 90만 명이 오갔으며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매일 쌓아온 그의 글은 SNS에서 우연히 만난 글귀가 내 인생을 바꿨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폭발적 사랑을 얻었으며, 오랫동안 팔로워와 출판사의 출간 요청을 받았다.
10년간 2,500여 개의 블로그 포스팅, 최근 2년간 700개의 인스타그램 콘텐츠 발행. 에디터 출신인 저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단연 “어떻게 그렇게 꾸준할 수 있나요?”다. 수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결과물을 쌓아온 그를 보면 꾸준함을 타고난 사람 같지만, 사실 저자는 꾸준함이란 단어를 누구보다 무서워했다고 고백한다.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길 반복하는 와중에도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오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개선한 끝에 자신만의 꾸준함을 정의하고 기르기 시작했다. 저자가 새로 정의한 꾸준함이란 ‘매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노력하며 나를 돌보고 사랑하는 일’이다. 완벽보다는 실행에, 타인보다는 나 자신에 중심을 두는 방식이다.
『꾸준함을 기르는 일』에는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와 성장의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 책은 자신을 채찍질하는 삶에 지친 이들, 시작만 하고 끝을 맺지 못해 자책하던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와 나를 사랑하며 성장하는 기쁨을 일깨워줄 것이다.
꾸준함이 쌓이면 어떻게 될까?
완벽하지 않아도 매일 성장하는 태도에 대하여
『꾸준함을 기르는 일』은 꾸준함을 위한 마인드 세팅부터 실천법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포기의 원인을 파악해 내가 정말 지속해야 할 일을 찾게 돕는다. 이어 마음의 무게를 덜고 가볍게 시작하는 법, 그 시작을 끝까지 이어가는 전략을 소개한다. 아침 시간 활용과 점진적 개선주의, 자아상 교정 등 저자가 체득한 구체적인 노하우도 풍성하다. 특히 ‘마음 돌봄 노트’는 독자가 직접 답을 쓰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꾸준함의 핵심이 ‘완벽’이 아닌 ‘흐름’에 있다고 강조한다. 아주 작은 노력이라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효율과 성과, 타인과의 비교에 매몰된 완벽주의는 성장을 방해할 뿐이다. 최근 번아웃에 지친 2030 세대가 나를 갉아먹는 성공 대신, 자신을 사랑하며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꾸준함을 기르는 일』은 ‘완벽’ 대신 ‘지속’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시작이 두려운 이들에게 결과보다 과정에 머무는 용기를 북돋운다. 잘 해내는 결과보다 잘하려는 마음 자체를 소중히 여길 때, 증명의 압박에서 벗어나 나로서 존재할 수 있다. 결국 꾸준함을 기르는 과정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여정과 같다. 자신만의 속도를 존중하며 천천히 나아간다면, 우리는 나를 소모하지 않고도 가장 근사한 삶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그 길의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